현재의 인필드 플라이 룰
무사나 1사, 주자는 1,2루이거나 만루일 때
내야에 플라이볼이 뜨면 고의낙구에 의한 병살을 막기 위해
타자는 우선 자동 아웃(번트로 인한 플라이볼은 제외)
제가 문제 삼는 것은
1. 야수가 실수를 하더라도(플라이볼을 놓치더라도) 타자는 아웃(이게 제일 마음에 안 듭니다.)
2. 이외의 경우에 고의낙구의 경우가 종종 있음(실례 : 1루에 주자가 있고 타자가 이대호니까 정근우가 일부러 플라이볼을 떨어트린 다음 2루로 포스아웃하여 1루 주자를 더 느린 주자로 바꿈)
3. 2번과 비슷한 경우로 야수가 실수하더라도 편하게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음(1루에 주자가 있고 플라이볼이 2루 베이스 근처에 뜨면 야수가 실수하더라도 1루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음)
이렇게 바꾼다면?
1. 2사일 때는 무조건 뛰니가 당연히 제외.
2. 무사나 1사에서, 1루에 주자가 있을 경우 내야 플라이가 뜨면 인플라이가 선언되고
야수가 떨어트릴 경우 볼넷처럼 타자와 일부 주자에게 다음 베이스로의 진루가 보장됨.
(그리고 역시 볼넷처럼 계속 인플레이 상황)
예)1사 1, 3루에서 내야 플라이 - 인플라이 선언 - 야수 실수 - 타자와 1루 주자는 1루와 2루로 진루가 보장.
1사 1, 2루에서 내야 플라이 - 인플라이 선언 - 야수 실수 - 모든 주자 1,2,3루로 진루가 보장.
무사 만루에서 내야 플라이 - 인플라이 선언 - 야수 실수 - 밀어내기 1점.
무사 2,3루에서 내야 플라이 - 인플라이 선언되지 않음.
첫댓글 저는 2번같은 플레이는 센스있는 플레이로 보기 때문에 궂이 규정을 안 바꾸어도 좋을듯 해요,,,,나름 야구가 주는 재미이고 주자를 바꾸기 위한 고의 낙구도 위험한 시도이기 때문에,,,
규정을 바꿀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요^^ 고의낙구를 하더라도 이미 인필드 플라이 선언으로 타자는 자동으로 아웃되니 별개이고, 주자는 테그업 플레이 할필요없이 자신의 제치로 다음 베이스를 향해 뛰어도 되고 안뛰어도 될것 같네요. 그리고 번트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에 대해서는 인필드가 선언되지 않으니 공정한 규정인것 같습니다. 문제를 삼은 2번 상황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고의 낙구했다고 보여지네요.
저렇게 바뀌면 수비하는 입장이 너무 어려워지고 심판이 장난치기도 쉬워집니다.완전히 뜬공일 경우는 이 룰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좀 애매하게 야수 앞에 뜬 공의 경우 문제가 되죠.원바운드 처리하기도 애매하고,바로 잡기도 애매한 타구일 때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 선언되고 놓치면 이 룰이 적용될 경우 바로 안전진루권 보장이 되버립니다.더블 플레이까지 가능한 상황이 순식간에 인필드 콜 나온 뒤에 못잡은 걸로 인해 안전진루권이 보장되고 그로 인해 주자 만루 내지 득점이 되버리면 수비 입장에선 너무 억울하게 되죠.그리고 1,3루에선 인필드가 선언이 되지 않죠.3루주자는 포스상태가 아니라 놓치면 득점과 연결되기 때문에요.
인필드는 누가 봐도 완전히 뜬 공일 때만 선언하게 하면 됩니다.
1,3루에서 인필드 선언은 현재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렇게 바꾸자는 제 의견입니다.
솔직한 말로 잡을 수 잇는 타구를 놓쳤다고 그거에 안전진루권을 주는 것도 좀 무리지 않나 싶습니다.사실 인필드 플라이가 타자가 거의 아웃 됐다고 간주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놓쳤다고 해서 있는 주자가 전부 다 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고,위에 처럼 1,3루에서 저렇게 룰을 만들면 오히려 공격하는 팀이 억울하죠.놓치면 1점 낼 수도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저 룰로 인해 1점 손해보는 상황이 나오게 되니깐요.
[볼넷처럼 계속 인플레이 상황]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즉, 타자와 1루 주자는 각각 1루, 2루로의 진루가 보장되고, 인플레이 상황이기 때문에 3루 주자는 상황 봐서 뛰든지 그냥 3루에 머물러 있든지 선택하면 됩니다.
지금 규칙도 크게 문제될게 없어보이는 데요...;;;; 인필드플라이랑, 내야수고의 낙구는 워낙에 예민하고 복잡한 사항이라....
인필드가 선언되면, 야수가 실수로 떨어트려도 타자는 무조건 아웃이 됩니다. 야수가 실수하더라도 타자가 무조건 죽게되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