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이하여 소소한 드래스업을 고민하던 중...
급 LED에 꽂혀서 검색과 기다림을 병행했더랬습니다..
브레이크 등은 개인매물로
깜빡이는 카페 “투X샵”에서 구매해서 지하 주차장에서 DIY로 소박한 커스텀을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히 전구만 갈아끼우면 될 줄 알았는데..
첫번째 시련..
브레이크등 볼트를 풀고 기존 순정램프를 소켓에서 분리한 뒤
설레는 마음으로 LED 등을 연결하고 키 온~~~
헐~~ 안 들어옵니다....@.@
다시 뺐다 껴도 안 됩니다..
다시 순정등을 껴 보니 잘 됩니다...
하.. 불량품인가....
판매자께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배선연결 순서도 확인해야 한답니다..
영화에서 폭발물 제거할 때처럼 전선 색을 다시 확인합니다..
검빨파 순인데 파빨검으로 끼워져 있네요..
순서 바꿔서 다시 끼고 재장착!!!
성공!!!
두번째 시련...
기존 벌브가 소켓에 쩔어 붙었네요..
전구를 깨고 롱노우즈로 귀 파듯이 후벼 파내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콧물 찔찔 흘리며 2-30분 씨름했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찌거기 다 파내고 연결 완료!!!
5-10분이면 끝날 작업을 1시간 넘게 낑낑댔지만
나름 배운 점도 있고 보람도 있네요..
궁뎅이가 환해져서 좋네요..
모두 안라즐라 하십시오~~~
p.s.
앞 윙커도 LED 교체에 도전했는데 우측만 되고 좌측은 먹통입니다..
불량인가 싶어 좌우를 바꾸어 장착해도 결과는 같고
기존 벌브는 다시 끼우면 잘 작동합니다...
이런 경우도 혹시 어떤 걸 점검하면 될지 아시거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꼬릿말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앞 윙커도 깔맞춤 하고 싶은데 배가 고파서 오늘은 일단 포기했습니다~~~
첫댓글 멋지네요
역시 LED가 갑이네요 이러면서 하나하나 배우는겁니다 멋찌네요^^~
멋지내요^^
혹시 구입처즘알려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26 23: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27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