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 |
방어율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삼진 |
자책 |
1998 |
2.76 |
160 |
112 |
6 |
68 |
5 |
168 |
49 |
1999 |
4.14 |
184.2 |
180 |
18 |
109 |
6 |
184 |
85 |
2000 |
3.74 |
195 |
167 |
16 |
91 |
3 |
172 |
81 |
2001 |
5.20 |
97 |
101 |
15 |
50 |
2 |
59 |
56 |
2002 |
4.88 |
151.1 |
155 |
25 |
58 |
2 |
130 |
82 |
2003 |
4.63 |
167 |
184 |
14 |
70 |
4 |
121 |
86 |
2004 |
4.01 |
152.2 |
151 |
14 |
62 |
3 |
100 |
68 |
2005 |
5.76 |
90.2 |
106 |
17 |
39 |
3 |
70 |
58 |
2006 |
3.78 |
85.2 |
96 |
5 |
36 |
4 |
64 |
36 |
통산 |
4.24 |
1198.1 |
1156 |
125 |
547 |
28 |
1004 |
565 |
최고시즌을 보낸 것은 신인시절입니다. 2.76의 방어율에 이닝당 1을 넘는 삼진율, 그리고 2.5정도의 준수한BB:SO...현대를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데도 한몫하지요. 당시 김시진의 신인 최다탈삼진을 갈아치우고 당당하게 신인왕을 차지하고요. 다음시즌 아시안게임의 피로와 극심한 타고투저 속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전했고 삼진율은 여전히 이닝당 1이 넘었죠.
하지만 조합 115개의 사사구...이듬해 현대의 쓰리톱으로 활약했고 팀 또한 우승을 시켰지만 여전히 사사구는 많았습니다. 물론 전년보다 양호해지기는 했습니다만...
그리고 01년부터 김수경은 데뷔시절의 강속구를 잃어버리고 바깥쪽 슬라이더 하나만 가지고 먹게 살게 되는데 그나마 건강하게 시즌을 치룬 것은 6시즌중 3시즌입니다. 물론 데뷔시절의 도미네이트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요. 파워피처도 컨트롤 피처도 아닌 어중간한 모습의 김수경...대전 구장에 오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경 데려올 돈 용병에게 풀면 장담컨데 리오스급 이상의 용병투수 다년게약으로 묶어서 데려올수 있습니다.
김수경의 06년 성적
방어율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삼진 |
자책 |
3.78 |
85.2 |
96 |
5 |
36 |
4 |
64 |
36 |
안영명의 올시즌 성적
방어율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삼진 |
자책 |
3.29 |
76.2 |
71 |
9 |
31 |
4 |
48 |
28 |
김수경이 약간 이닝을 더 먹었고 홈런은 덜맞았고 삼진은 상당히 더 많이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안영명은 방어율이 0.5정도 낮고 피안타율이 더 낮으며 볼넷은 약간 덜 내주었지요. 물론 안영명의 선발등판만 봤을때의 방어율은 40이닝 18자책으로 4.05이기는 합니다. 7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 스타트는 두번 있고 완투가 한번 있습니다. 단조로운 구질로 인해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상당히 고전했다고 볼수 있겠죠. 첫세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6.2이닝 동안 11실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거의 3주만의 실전 등판이었으니 투구감각이 정상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후 두번의 계투를 했고 8월 27일 계투로 등판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게됬죠. 그이후 네번의 등판에서는 23.1이닝동안 7실점을 하면서 두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겸했습니다. 그리고 평균 투구수 또한 100개를 상회했고요.
내년 시즌 초반에 한화는 문동환-류현진-정민철-회장님-안영명으로 로테이션이 짜여지겠죠.
그리고 예비 선발 후보군에는 송창식, 유원상, 양훈, 최진호 등이 있겠고요.(장필준은 아직 입단을 안했으니...) 굳이 김수경을 영입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젊지만 6년 동안 140을 약간 상회하는 최고구속을 보여주었고 그렇다고 제구력이 빼어난 선수도 아닌 선수를 최대 37억 이상의 출혈까지 감수하면서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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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평소 김수경에 대해 갖고있던 생각보다 스탯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군요.... ㅡㅡ;;
그만큼 신인시절의 임팩트가 대단했던 거죠.
전형적인 신인왕 출신투수의 스탯 이랄까..
부상에다가 투구폼 수정/원위치/수정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적응실패가 가장 컸지요. 특히 원년때 폼은 윤규진 선수 한창 잘 나갈때 폼이랑 거의 판박이 수준이어서 더욱 기억이 나네요 ㅎㅎ
생각만큼.. 잘하지 못했네요 ㅋㅋㅋ
생각만큼 잘하진못했지만 김수경투수의 매력은 젊다는 것이죠. 우리 회장님도 2년 동안 엄청난 하향세를 나타내자 송진우는 이제 한물 갔다 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았습니까? 그때의 회장님 나이를 생가하면 지금 김수경 선수의 나이는 엄청나게 어린거죠.
그리고 김수경 데리고 올 돈으로 용병 영입하면 리그 정상급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라는 의견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온 용병 투수들이 <돈을 적게주어 실력이 모자란 투수>가 들어와서 투수들의 실패가 많았던 것이 아닙니다. 지금 가장 성공한 투수 중 한명인 리오스도 <기량이 검증되어 돈을 많이 줘서>데리고 와서 성공한 것이 아니죠
지금까지 용병상한선이 25만달러였지요. 물론 상한선 있을때도 잘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만...갈베스, 엘비라, 리오스, 그레이싱어 이들이 과연 얼마나 받았을까요? 일본에 첫해 가는 선수들이 보통 7000~8000만엔 받고 한국은 25만달러 입니다. 당연히 수준급 선수들은 일본으로 가고 한물간 선수들이 오는게 당연했습니다. 김수경이 젊지만 이미 스터프를 상실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슬라이더 투수들이 스터프 잃고 재기하기가 힘든것도 그렇고...잠실에 가면 어느정도 할지 모르겠지만 대전에서는 장거리 타자들의 제물이 되기 딱 알맞죠. 그돈 아껴서 내년 홍성흔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던가 아니면 이범호나 김태균 붙잡는게 훨씬 나아보입니
김수경을 너무 기록으로만 보신것 같은데요 김수경은 수술 휴유증으로 몇년간 전력투구 못했습니다. 그리고 김수경의 큰경기 경험은 안영명보다 휠씬 앞서 있습니다. 내년정도면 휴유증에서 벗어나 부활할수 있는 시기 입니다.
물론 큰경기 경험이 안영명보다 훨씬 앞서 있는것 사실입니다. 4번의 한국시리즈를 경험했으니까요. 하지만 내년이면 후유증을 벗어날 시기이다라...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잘나갈 때의 스터프를 회복하기는 힘들것 같고 투구 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해야 될것 같군요. 많은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영입해야 할 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전구장은 김수경의 스타일이 상당히 고전하는 구장이죠.
정말 생각보다 잘하지 못했네요. 예전 올림픽(맞나) 쿠바 전에서 호투한게, 그리고 신인왕과 다승왕의 포스때문에 그런지 상당해보이는데요. 저렇게 보니 내년에 우리 영명이는 대성할것 같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