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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 TWINS 마당 이정길이 4억을 받기까지, 그리고 그 후
이엔 추천 0 조회 773 04.03.29 02:09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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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3.29 00:48

    첫댓글 님이 쓰신 글인가요? 글 참 잘쓰시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저도 올해 이상하게 선수들의 계약금이 예년에 비해 낮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사실 엘지 신인들 몸값 못한건 사실이고 실력에 비해 너무 돈만 많이 받은 선수들도 많은 건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 04.03.29 00:54

    아... 이런 사실이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

  • 04.03.29 01:59

    저도 동감입니다. 이런 속 사정들이 있었는 지는 첨 알았습니다. 이정길은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김재현은 그 당시 최고의 선수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조현은 아마야구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면 홈런을 치던 선수 였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04.03.29 02:10

    궁굼한것이 있는데요.. 임선동, 조성민 파동 이후에 LG와 OB가 과열 경쟁으로 인한 신인들의 몸값 상승을 막기 위해서 고교팀을 반으로 나누어서 스카웃 하기로 했었죠.. 여기까지는 님과 일치합니다만.. 제 기억으로는 당시 김동주는 OB관할의 팀이었기 때문에 LG가 스카웃 할 수 없는 선수였던 것 같은데요.

  • 작성자 04.03.29 02:05

    사실 조현이.. 김재현 선수 1년 후배지만;;; 1살 위입니다. 2번 유급.(운동 선수 유급은 모 행실이 나빠서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대부분 부상 때문이고.. 구대성도 2번 유급했고..) 그러니까 고2, 고3 때 나이로는 대학교 1학년, 대학교 2학년 자기보다 2살 어린 선수들을 상대했는데 이런게 스카웃에 고려 안 된게 좀..

  • 작성자 04.03.29 02:08

    스카웃 할 수 없는 선수였겠죠^^ 예전에 하일성옹의;; 인터뷰 보신 기억나시겠지만 ;;; 이것도 아이러니한데 김재현 선수는 대학을 생각하고 김동주 선수는 프로를 생각한다고 했었죠.. 알기로는 트윈스와 김동주가 접촉이 있었고 트윈스는 둘 다 먹으려는;; 심보가 있었는데.. 김동주 대학 간 사이에 세상이 뒤집혀서..

  • 작성자 04.03.29 02:11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주사위 안하고 해마다 번갈아서 우선권 갖게 되고 엘지가 조인성이 오게 되었을거에요.. 손지환 전만 해도 고졸은 거의 자유계약이고 지명권으로 고등학생 무더기로 찍지 않았는데.. 그 후로 라운드 확 늘리면서 지명권 보유 기간이 늘어나고 그때까지랑 지명권 내용이 확 바뀌고..

  • 04.03.29 02:16

    주사위로 하다가 OB가 계속 지니까 해마다 번갈아서 하는 걸로 바뀌었죠. 만약 계속 주사위로 했다면.. 혹시 김동주가 LG로 왔을 수도 있었죠.. 암튼 제 이야긴 김재현과 김동주의 스카웃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었다는 것이죠.^^ 다만 LG가 OB와의 밀약을 깨고 김동주까지 스카웃하려 했다는 이야긴 처음 듣네요.

  • 작성자 04.03.29 02:27

    이제 기억이 난다.. 김동주가 고대 들어갈 때 3학년 초만해도 프로 직행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윈스에서 지금은 지명 못하니까 대졸로 유턴하면 입단시키겠다.. 모 그런 말을 흘린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맞을거에요.. ;; 그때 우선권이 엇갈리면서 뻥 친게 되서 감정이 상했다.. 였을거에요

  • 작성자 04.03.29 02:22

    당초에는 트윈스에서 잡을 수 있다고 그랬는데 결국 못 잡았다.. 그거였던 거 같네요

  • 작성자 04.03.29 02:23

    OB가 이긴 적이 2번있죠 ^^ 유지현 - 유택현, 김기범 - 이진. 2번은 OB가 이겼는데 결과는 트윈스의 완승.

  • 04.03.29 02:29

    그랬군요.^^ 김동주 선수까지 LG로 왔다면.. 야구사가 확 뒤집어 졌을 텐데요. 이병규-김동주-김재현..^^ 유지현때는 주사위를 안던졌던 것 같은데요. 당시에 OB가 좌완이 급했거든요. 유지현이 4학년때 부상당한 것도 있고.. 그땐 LG가 운이 좋았죠.

  • 작성자 04.03.29 02:25

    김동주가 LG 왔으면.. 99년에 투수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ㅜㅜ

  • 04.03.29 02:29

    김동주가 고교때는 투수도 잘했죠.^^ 투수했어도 잘했을 겁니다.

  • 04.03.29 02:38

    역대 타자최고액이었던 4억4천을 받고 입단한 대졸 이병규도 실패인가요?

  • 작성자 04.03.29 02:58

    이병규가 실패면; 트윈스 나머지 선수들 야구 관둬야죠.. 골든글러버인데 통산 0.309 - 0.369 - 0.478 에 93홈런 113 도루에 뛰어난 필딩을 갖춘 중견수입니다. 한시즌에 기록이 집중되었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MVP 레벨의 선수는 아니어도 어느 팀에서도 라인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04.03.29 08:29

    조성민, 임선동, 손경수 이 시대 선수는 93이 아닌 92학번입니다... 그리고 이정길은 고교시절 배재고 있을 때 마치 문동환이 동래고에서 혼자 던지고 쳐서 4강까지 갔듯이... 이정길도 배재고를 혼자 던지고 치고 해서 4강까지 올려놨던 유망주였습니다. 대학 때 임선동, 문동환에 밀려 등판기회가 없었고...

  • 04.03.29 08:31

    그건 마치 정삼흠 선수가 고대시절 선동렬과 박노준에 밀려 등판기회가 없었던 것처럼... 그러다가 이정길이 4학년 때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죠. 문동환의 졸업과 함께... 그리고 국대까지 뽑힙니다... 그리고 1차지명... 4억은 많은 돈이었지만... 좋은 선수이기는 했습니다. 실제 입단 후 동계훈련 초기에는 굉장한 공을

  • 04.03.29 08:32

    뿌렸었지만... 내성적인 그의 성격이 그가 부상을 당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 되었다고 하죠... 전 아까워하는 선수입니다...

  • 04.03.29 10:21

    저는 개인적으로 이엔님이 뭐하시는 분인가가 더 궁금합니다. 어찌 이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신지...

  • 04.03.29 15:17

    조형인님 말에 공감합니다....부상 후 극복하는 과정에서 심적 강인함이 뒷받침 되지 못한 그 와중에 언론들....팀내 분위기...이런 것들이 합쳐저서 이정길 선수는....아마 노장진이나 김건우선수처럼 강한 정신력이 있었다면 그리고 언론에서 조그만 배려를 했다면 제기할 수도 있었던 선수입니다,, 이정길 선수.....

  • 04.03.29 16:51

    이상훈 선수도 꾸준한 성적이기 보다는 대학4학년때 성균관대전에서 14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뜬 케이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스타만들기는 이정길이나 이상훈이나 같은 케이스였고 이상훈 또한 당시 고대감독이 단언했던 "15승"에 못미치는 9승9패를 기록했었지만 그후로 그는 노력에 의해 대한민국 최고 좌완으로 태어

  • 04.03.29 16:54

    엘지가 주사위에서 연일 승리하면서 이상훈 같은 대박선수들을 잡고나서 당시 OB가 잡은 선수들 추성건 송재용 선수들도 지금 입단한다면 계약금 2,3억은 가능한 선수들인데 주사위던지기가 언론에 대서특필 되던 시기라 엘지에 입단한 선수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과 그런 경기 외적인 여러 요인에 의해 정신력으로 극복하지

  • 04.03.29 16:54

    못하고 도태되어 갔다는걸 보더라도...하여튼 제 말의 결론은 제주야구메니아 님의 의견과 일치합니다.

  • 04.03.29 16:58

    솔직히 차명석 손혁 장문석 전승남 데뷔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엘지에 입단했지만 프로초기에는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이들이 보통 선수같았으면 위 선수들같이 잊혀져 갔겠죠. 정신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넘어 LG를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하게 된것도 정신력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 04.03.29 17:03

    이상훈도 어떻게 보면 거품 신인이었죠. 이상훈보다 한수위의 기량으로 평가받던 구대성보다도 훨씬 많은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으니까요. 문제는 이상훈처럼 성공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죠. LG식 스타만들기 거품신인 만들기가 지난 10년동안 계속되어 왔는데 이상훈이후 이병규 조인성 정도를 제외하고는..

  • 04.03.29 17:11

    제대로 써먹은 선수가 없었죠. 손혁, 전승남의 경우는 2억에도 못미치는 경우고.. 실제로 3,4억원대의 돈을 받고 들어온 선수들중에 제대로 성공한 경우가 얼마나 되던가요? 4억대 계약을 할 정도라면 즉시 전력감은 되어야 할터인데 신인때 제대로 뛴선수는 얼마나 되던가요?

  • 04.03.29 20:09

    제가 이병규 들먹인건 거액의 돈을 준 신인은 다 망한거 같이 쓰셔서 그런건데..

  • 04.03.29 21:27

    김재현 선수 신일고 시절 이영민 타격상은 제가 알기론 조현 선수였는데... 정말 아쉬운 선수죠,, 조현 선수...

  • 04.03.30 09:32

    원래 김재현 선수가 수상해야하는데 프로계약 문제로 조현이 탔습니다... ^^

  • 04.03.31 04:58

    언제나 엘지문제는 팜시스템이 안좋다는거죠. 유망한 신인은 돈지랄로 죄다 들여놓고 제대로 키울 실력이 안되서 인생망쳐버리고... 우승 못한 10년동안 팜프런트문제만 해결했어도 앞으로 5번은 연속으로 했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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