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익.너무 늦었지요ㅠㅠ
조만간 5편이랑 6편 들고 돌아올께요ㅠ
시험기간이라.끄앙!죄송해요
---
로맨틱코메디 동거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그들의 판타지가 지금 시작됩니다!
네번째 이야기) 망측한 백허그
...
..
.
"꽤 보고싶었어....김다다예."
두근.
큰하루가 불러주는 나의 풀(?)네임-_-.
사람을 두근거리게 한다.
옘병....-_-그래도 나름 남자는 얼굴이 아니라 성격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잘생겼다-_-.너?"
"-_-..뭐.?"
"너 쫌 생겼다?기분나쁘게-_.옘병."
남자가 여자인 나보다 곱상하면 어쩔껀데.쇼밤.
"...야-_-..넌진짜..."
내가 투덜투덜 거리고있자
큰하루는 깬다는 얼굴로 몸을 일으킨다.
"뭐..!!왜 그런 똥씹은 얼굴이냐.!"
그래-_-!!!
정작 똥씹은 얼굴은 나라고...!!.
....응?
옘병.
"넌..분위기도 잡을줄 모르냐 이 멍충아"
분위기-_-?
뭔 분위기.
....너랑 내가 분위기를 잡아서 좋을 건 뭔데.
"..그냥 계약관계인데."
너랑,나랑은
애기와 애기를 돌보는 역할일뿐인데.
혹시나..
서로 끌리더라도.
☆
"야-김다예-."
쇼파에 편안히 앉아 티비시청 중인데,
갑자기 큰하루가 나를 처 불러싸-_-.
저런 말투는 분명 나에게
뭔가를 시킬것같은 ...그런....그런...
"밥줘."
옘병-_-.
옘병이 사람을 잡는 다고 하였던가.
(그런 말 없음-_-)
"=_=쯧.니가 해먹어."
"-ㅇ-...너 돈받고 일하는거잖아 괴물아."
이게=_=.
누구더러 괴물이래.
"...밥해야한다는 소리는 못들었다잉?-_-"
"니 밥먹을때 내 숟가락 하나만 얹어주면 되잖아."
어허..
꽤 논리적이다만
"밥 안먹을꺼야-ㅇ-"
"...왜."
"밥 해먹기 귀찮으니까-ㅇ-.
그러니 너도 우유나 빨아먹어 아가주제에."
"간지가 안 나잖아!!!누가 내 나이씩 되서 우유를 빨아먹어!!!"
-_-.
저게 지금 소리를 질러싼것인가.
"그럼 같이 굶자-_-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서
너의 칼로리를 소비하지 말렴."
"-_-..조나 병신.."
지끔 저게 나보고 병신이라 읊조린건가=_=.
"아가주제에=_=."
"...야 너 밥 진짜 안 먹냐?"
오오
말을 돌렸다.
"...아가 주제에=ㅇ=(재시도)"
"아-_-..넌 모태병신이다."
-_-.
재시도하지말껄.
"야야..김다예,너는 밥 굶지마~"
"나 김다다예라고 -_-.어째서?"
".....많이 먹어야 크지.그럼 나가먹을래?"
"돈이 남아도냐..
그리고 키는 이미 자랄대로 자랐단다-_-더이상 자라지못해."
그러자 녀석이 훗,하고 웃더니,
"병신아-키말고,
니 가슴."
엄마야.
"!!뭐이변태야?!?!???"
"절벽이야-너.먹어야지 쫌 크지."
키득키득 웃으며 저런 말을
내뱉는..
"난 쩌번에 너 목돌아간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쇼밤.
=_=.
부글부글 끓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녀석의 앞머리를 그러쥐었다.
"..-_-....먹어주지..저녁."
...
.
..
..
.
밖에 나오자 훅 하고 풍기는
밤냄새.
"밤 공기 좋다-"
무의식중에
내가 내뱉은 말에,
움찔하고 녀석이,
"좋다고?"
"응 난 밤이 좋아."
"...낮은 어떤데?"
"음..낮은 북적거리고..
낮에는 알바로 바쁘니까..밤이 좋아."
"....낮은 어떨까..."
잠깐 쓸쓸하게 녀석이 살짝 웃는다.
"낮에는-,없어봐서 모르겠어..
어떤 느낌일까? 해를 쬐고 거리를 걷는 기분은."
....
..
..
그렇구나.
안쓰러운 마음에,
녀석이
변-_-태라는 것도 잊고
키 차이도 잊고
힘들게 어깨동무를 하며
위로를 건네는 김다다예.
"...힘내, 밤에라도 자주 나오자.
내가 좋은건 밤이니까.히히."
그러자 큰하루 녀석,
참 이쁘게 웃으며 마주 어깨동무를 해준다.
☆
"큰하루,나 오뎅 더 먹을래."
"-_-.아..조나 돼지.."
후하하
아무리 후회스러운 표정을 지어도 소용없다.
포장마차에서 저녁을 사주겠다고
경솔한 말을 던진 네놈의 잘못이다. 크하하
"야-_-..그럼 너 술사라."
"=_=뭐?아가주제에 음주를?"
"병신이..지금 내가 아가로 보이면
넌 정신병자다."
..정,정신병자..-_-...
"...한 병 시켜-_-.."
절대 정신병자라는 말에 사주는 것이 아니다.옘병..
"아줌마,여기 두 병주세요."
-_-.
한 병을 시키라고 말했지만,
두병을 시키는 큰하루에게 지지를 가하지 않는것도,
절대
정신병자때문이 아니다....옘병..=_=.......
그리고...
큰하루가 잘생겼다며
서비쓰 술 한병을 더 주시는 아주머니가
미워서 괜히 물을 엎지르며 식탁을 더럽히는 것도..(소심한복수)
옘병-_-.
에씁..술 싫은데.
......
..
..
..
">_<...하루야아아아아~"
-_-
내가 술이 싫다고 하지않았던가.
"으익..이하루.."
그것은 술이 약하기 때문이다-_-.
".....아가라고 조나 무시하더니."
"응응>_<"
"술은 잔뜩 꼴아가지고.."
"응응>_<"
"...병신..."
"응응>_<"
안되겠다,싶더니
한숨을 쉬고 계산을 하는 하루녀석.
"어-?!술 남았는데,큰하루?"
"-_-...너랑 술 먹고싶게생겼냐 지금."
"안 먹고싶게 생겼어 내 얼굴>_<?"
".....어휴,여자가 잔뜩 술에 취했는데
어떻게 같이 먹어..집에 데려다 주는게 매너다,임마."
오오.매너.
라고는 하지만
너 나랑 같은 집 살잖아-_-.
그냥 집 가고 싶었던 거 아냐?!
"이리와,부축해주게."
"=_=..부축..따위.혼자 걸을쑤있어!!"
괜히 심술이나서, 큰하루의 손을 휙 뿌리치고
앞으로 휘적휘적 나아가는데,
속으로 큰하루 변태시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투덜투덜,
앞으로 나아가는데,
갑자기
잡혀버린 어깨.
갑자기
잡혀버린
허리.
갑자기
가까워진
큰하루의 고동소리.
..갑작스레,
백허그로 다가온 녀석.
----
이번 화는
이얼이,에게 바칩니다.
첫댓글 ㅋㅋㅋㅋ 야 맨 밑에 쩌 한 줄은 뭐냥 ㅋㅋㅋ 드디어 읽었다!
너가하도쫄라서쓴거자나!!!대체 몇주를쪼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