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정인은 7경기 7골로 왕중왕전에 이어 이번에도 득점왕을 차지하며, 고등 레벨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수비수 손태극은 MVP로 선정됐다. 박기욱 감독과 정영춘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상 감독과 코치 부문을 수상했다.
박기욱 감독은 “올해 3관왕에 오르게 되어 만족스럽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쉽지 않았지만, 선수들에게 우승 DNA가 있어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올해 3개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박정인에 대해서는 “전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측면까지 주문했고, 선수가 이를 잘 받아들여 팀 우승과 함께 개인상까지 받게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앞서 열린 U-17 챔피언십에서도 결승전에 출전한 현대고(U-17 팀)은 연장 끝에 매탄고에 0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골키퍼 민동환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현대고는 고등부 두 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명문 유소년 팀으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김건웅, 작년 열린 U-20 월드컵 대표팀 주장 이상민 등 다수의 프로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울산 유스 시스템은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프로 레벨에 투입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첫댓글 어우현
어우현과 콩산현대를 동시에
이야 현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