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되는 바람에, 산책도 자주 못나가고.
다들 잘 지내셨죠?
출근하자마자 인터넷으로 헤레키고 틈날때마다 눈팅만 했드랬네요.
저번주에 화이트홈님 국민방석 주문해서 곰방 받았는데, 어마어마하대요 크기가ㅋ
부푼맘을 안고 집에 가져가서 예솔이앞에 뙇!!
근데 앉질않아요 제길슨-_-
반나절 지나니 관심을 보이긴 보였는데, 다 뜯어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아.. 녀석이 방석에 붕가붕가를 ㅠ_ㅠ
증말 놀랬....;;;;;;;;
한 다섯군데를 몽땅 뜯어발겨놓으셔서리. 꼬맬라고 봉틀이방으로 숨겨놨어요 에레이-
왜그러는걸까요????? 아.. 중성화수술은 언제쯤해야하는건지 흠...
무튼 결과물;
요건 붕가를 끝낸후, 허탈한 표정인감...
낮에 사람이 없으니 심심할까봐 도기맨장난감을 사줬는데 환장을 하네요ㅋ
근데 플라스틱이라 바닥에 굴리면 뭐 깨지듯이 소리도 크고, 깨질까봐 무습.
놀때만 잠깐 꺼내서 주고 고무볼로 바꿨어요.
그래도 예솔이가 좋아하니 다행이예요. 공을무지좋아해요.
꼬옥 사람옆에 붙어야 직성이 풀리는 넘ㅋ 덥지도 않은가..
한 오분저러고 있다가 또 시원한곳으로 피신한답니다.
시원한곳이 거의 현관문 돌댕인데 거기가 차가워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쿨매트 주문했어요. 오늘 도착. 이따 집에가서 해줘야지-
요롤때보면 꼭 사람같아요.ㅎㅎ 장군감이죠잉-
기분좋을때 나오는 표정ㅋㅋㅋ
처음 일주일간은 침대허락해줬어요 이젠 잘땐 칼없이 자기 자리로ㅋ
어차피 더워서 이러고 오래있지도 않지만요. 배위에 꼭 요로케-
친정에 예솔이 인사시키러 가는길인데, 위험하대도 저러고 아빠한번 보겠다고ㅋ
운전하는데 발로 긁어서 꼭 뽀뽀한번 받고 내려와요.
주말에 그린빌 가보려고했는데 비가 많이와서 쉬는중이예요.
티비보고있음 요로케 안겨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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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을때 배변훈련 해보겠다고 육각장 처럼 펜스쳐서 해놨는데 하루종일 안싸고 참네요ㅠ
안되겠어요. 걍 아무데나 싸게 해야지ㅠ 전에 임보엄마집에선 잘해놓고 왜왜ㅠㅠ
화장실 훈련도 해볼려고했는데 잘 안되요. 아이고.
무능한 제 탓이지요 뭐ㅋㅋㅋㅋ
그래도 크레이트 훈련이 잘되가고있는중이예요. 이제 거기 들어가면 간식 주는줄 알아요.
그리고 혼나거나 하면 거기로 쏙 피신한답니다.
자기만의 공간으로 인식하는건지, 자기 물건 거기다 숨겨놓고.
주말에 고기 몇점으로 훈련시켰더니 성과가 아주 좋다능.
코카가 귓병도 많고 물먹을때 자꾸 귀가 젖어서. 스누드씌워주면 좋다해서
어제 밤에 강아지옷만드는 책 보고 스누드 만들어서 씌워줬는데
사진에만 욜케 찍힌거지 벗겨달라고 난리도아니었어요.;; 에레. 엄마가 얼매나 욜씨미 맹글었는데 말야.ㅠ
사진에도 심통난거 보이시죠? 인상 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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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이가 쪼끔 분리불안인건지.. 예전엔 안그랬다는데,
평일엔 거의 9시간가까이를 혼자있어서 그런건지.
출근할때도 엄청울고 짖어서ㅠ 출근할때마다 속상해요.
그래도 한 10~20분 정도만 짖고는 하루종일 자요 현관앞에서.
첨엔 완전 불쌍해서 어떡하나 어떡하나 했는데 다른 집 애들도 다 잔다네요?
그렇게 걱정할꺼 아니라는데 갠차는거죠?
처음엔 펜스를 요로케 쳐놨었거든요.
근데 사진처럼 자꾸 뛰어넘어서 다시 나가질 못하는 상황이..
그래서 아예 현관문에다가 안전문을 설치했어요.
그랬더니 요로고있네요.
이렇게 팀뷰어 설치해서 놋북 하루종일 켜놓고 예솔이 뭐하나 보는데, 좋아요.
양방향 소리도 됐음 좋겠다능. 그냥 제 목소리 녹음해놓고 원격조정으로 들려줘야겠어요.
근데 어질러도 좋으니까 아무도 없어도 좀 뛰어놀고 그랬음 좋겠는데 저렇게 자니까 더 짠해요.
저기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개껌도 주고나오거든요. 근데 먹지도않고ㅠ
그래서 요새 빨리 집에가고싶어서 맨날 칼퇴한다능-
예솔이 오고나서 집안이 활기차졌어요 ㅎㅎ
맨날 산책나가서 1~2시간 걷다오니까 살도 빠지고ㅋ
말없는 우리 부부 대화도 많이하고 아이디어도 내고(주로 예솔이 얘기로)ㅋㅋ
주말엔 예솔이 데리고 어디갈까로 계획짜기 바쁘고-
그래서 저희 휴가는 예솔이 델꼬 캠핑하러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러려면.. 텐트도사고, 테이블도, 코펠도...흐흐 돈쓰기 참 쉽네요.
이제 우리집은 여름엔 캠핑, 겨울엔 보드로 다 보내게생겼네요. (보드동호회에서 만난사이라ㅋ)
예솔이가 눈은 좋아하려나..ㅋ
그럼 담주에 미용해서 싹 벌거벗은 몸으로 또
뿅! 하고 인사드릴께요.
요번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예솔이 엄마 아빠 올때까지 문앞에서 자면서 기다리는군요. 착하기도 하지. 후후
예솔이~ 넘넘 잘지내고 있네요~~ 얼굴에 장난끼가 가득! 한데~ 잘 적응해주고 있는것같아 다행이어요~ ^^
어머... 뽀뽀해주는 아빠 눈빛 좀 봐요...ㅋㅋㅋ
예솔이 복뎅이네요...ㅋㅋ
예솔인 표정이 정말 해맑아요~~^^
강쥐들이 사람한테 많은 위로를 주는것같아요..
예솔이랑 행복하세요!
예솔이 진짜 이뻐~♥ 근데 하루종일 혼자 있어서 심심하겠다~ 그래도 엄마야가 우리 예솔이를 많이 사랑하시는거 알지?
주말이 기다려지겠네~ 우리 예솔이~♬ 얼렁 자~ 그래야지 주말이 빨리 오지~!
엄마야한테 라디오라두 켜놓구 가시라구 해~ 사람소리도 듣고~ 음악두 듣게~! 잘자~★
아~~~예솔이 너무 행복해보여요~~~
정말 편해보이구요~~~~^.^
예솔인 좋겠다 캠핑도 가구~~~^^
저희부부도 일상대화는 거의 삼형제를 주제로 이루어진답니다ㅋㅋ 뭐먹일까 어디갈까 도대체 왜말을 안듣는가 등등..ㅋㅋ아가들은 정말 사랑먹고 사는고 같아여 ~~예솔이 진짜 이쁨많이 받고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아요^^*
아요~~~~~예솔이 표정 예술이냉~~~자는모습또한 아가 같고 귀여버랑..한번 안아보구 시포랑^^
예솔이 사랑하고 예뻐해주는 엄마아빠있어서 좋네요...정말 보기 좋아요 ^^
예솔이랑 행복하세요~~~^^ 이제 이동하지말고 쭉~~~~거기서 살면 좋을텐대..또임보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