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동갑, 1년 연애 후 결혼했고 신혼 반 년 차입니다. 전 확고한 딩크였고, 애 싫다는 남자가 없어 결혼 욕심 없이 혼자살 준비(부모님이 집 사주심)마쳤는데, 남편이 끈질기게 졸라 결혼했습니다.
전 딩크서약을 하자했고, 남편은 그건 못하지만(모든 일에 100프로는 없다 주장) 최대한 제 의견을 따를 것이며 있어도 없어도 좋고, 본인이 지금은 애가 좋지만 혼후 생각이 바뀔 수도 있댔습니다,
신혼여행 후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계속 애 낳자 강요하길래(시가 합세) 불가능하다.
나 6시 기상 7시 출근 9-6 직장 6-8 무조건 맨날 야근(9년째) 10시 집 도착 11시에 샤워 끝내고 식사 후 12시 취침
인데 난 절대 단 하루도 애를 키울 수 없다. 차라리 니가 전업을 하든 육휴를 쓰면 낳겠다 하니 시부모님께 맡기면 되고 주말만 애를 보자네요.
남편은 본인 부모가 차린 회사에서 일해서 눈치 안 보고 탄력근무 가능한데 절대 본인이 애 본단 말은 안 해요.
남편은 7시 기상 8:30 출근 9-6 직장(야근 7년째 없음) 6:30 도착 8시까지 씻고 식사 후 10시까지 tv보다 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의 주말은 금요일 밤 기절해서 토요일 오후 3시 기상. 배달음식 먹고 새벽 2시까지 티비 보다 취침. 일요일은 성당 및 남편과 쇼핑몰/한강, 8시 취침.
남편의 주말은 금요일 새벽까지 티비 보다 토요일 아침 축구하고 점심엔 혼자 등산하고 저녁엔 혼자 자전거 타고 (세 끼 다 외식하거나 혼자 차려 먹음) 일요일은 성당 가고 저와 밖에서 내내 놉니다.
남편은 결혼하면 당연히 제 생각이 바뀔 줄 알았대요. 이혼 하자니 이혼할 거면 애를 낳자 하는데 무슨 헛소린지.. 학벌도 좋고 지능도 높은데 애 얘기만 주장할 땐 무슨 아이큐 한자리마냥 무논리가 되네요.
시부모님도 어머~ 무슨 걱정이야ㅎㅎ 우리가 평일 내내 봐줄게^^ 하는데
전 애는 부모가 봐야한다 주의여서 남편이 3년간 24시간 육아한다면 낳을 의향은 있습니다.
위 일로 이혼이 답일까요? 1년 반 동안 단 한 번도 싸운 일 없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주말 이틀 기절해야 닷새를 사는 사람이고, 남편은 1년 연애기간 내내 잘 알고 이해했습니다. 이제와 갑자기(5주간 말 없다가 5주차 혼인신고 하자마자
모성애 운운하며 모성애가 없다길래, 애도 없는데 어떻게 모성애가 있겠냐 반문하니 본능이라네요. 그래서 응 나는 과거에도 모성애가 없었고 현재도 없고 미래에도 없을 거야 라며 동의하니
갑쟈기 말 바꿔서 본능이 아니고 여자가 출산 후 생기는게 모성애래요. 눈눈이이로 부성애 강요하니 엄마는 강하다 라는 말은 있어도 아빠가 강하다 라는 말은 없대요,
남편입장 추가) **저도 부모님 명의 받을 집이 있어 현재 부모님이 주신 9억짜리 아파트(엄마 명의)에서 거주 중입니다. 와이프는 결혼 전 4억 짜리 빌라를 받았고, 어디 살든 상관 없댔으나 제가 아파트가 좋아 제가 해온 집에 사는 셈이고, 와이프의 빌라는 장모님 명의로 되어있고 장인어른이 월세 받아 관리하시니 제가 집을 해온 것입니다.
1.딩크는 결국 이백프로 이혼엔딩 2.첨부터 누가 잘하냐, 와이프는 완벽주의+일어나지도 않은 일 걱정 사서 하는 유형 (출퇴근 교통사고 어떡해ㅠ 는 걱정 안 하면서 왜 있지도 않은 애는 걱정하는게 모순)
3.결국 낳고 나면 알아서 자라는 게 아이임 4.제 주변은 여자가 마흔 넘고도 늦둥이 원해 출산하는 경우 흔합니다!! 5.전업은 듣도보도 못했고, 저희 엄마도 맞벌이임) 6.맞벌이든 출산이든 결국 '정신력'문제임
7.출산 무섭다면서 렌즈삽입술은 한 게 모순 (수술 무서운데 어떻게 각막 째서 렌즈 넣나요?)
저런거랑 결혼을 하네 서약 안쓴디 지랄할때부터 버렸어야지ㅋㅋ
결혼전에는 싸우지도 않고 잘맞다가 결혼만 하고나면 돌아버리는건가....왜저래
렌즈삽입술 ㅇㅈㄹ하네 그렇게 별거 아닌 거 같음 니가 후장으로 쳐낳으세요
여자 똑똑해보이는데도 저딴 쓰레기남자랑 결혼하는구나..연애때는 전혀모르나?
남편 지가 육휴하고 애 보면 되겠구만 지는 하나도 손해 안보려하네
멍청해서 약은 짓 못해서 차라리 다행임 ㅋㅋㅋㅋㅋㅋ 바로 본색을 드러내네
걍 웃음밖에 안나온다 얼른 이혼하세요
저정도로 티내줘서 다행인거지
추가글이 최악이다
렌즈삽입술 수술하는거 10분도 안걸리는데 ㅁㅊ장난하나
와......ㅋㅋㅋㅋ 존나 약았다; 사기 결혼 수준인데..
남편글 보면 이혼이 답일듯 윽
에효
지가 낳으면 되겠구만 외계인한테 부탁해봐라
와 추가글 남자 개빻음.. 당장 탈출해
렌즈삽입이랑 애 낳는 거랑 같냐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여자가 애 안낳겟다고 든 사유가 다 의문이고 출산이 정신력 문제면 애낳겟가는 여자 만나 ㅠ 왜 이해안되고 지 기준 정신력도 안되는 여자산테 애 낳자고 집척허고 ㅈㄹ이야
이혼했겠지 설마 죠겠어
추가글이 진짜 ㄹㅈㄷ ㅋㅋㅋㅋㅋㅋ
뇌가 모자라나 논리가 없노
사기결혼이네
ㅋㅋㅋㅋㅋㅋ댓글 개웃겨 2세를 낳을 인성,사고,지능이 아닌거같대
애들 진짜 불쌍하다… 낳아도 시부모님이 키우는거자나
와 추가글 ㄹㅈㄷ다진짜
출산이랑 렌즈삽입술을 비교한거야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출산만 하면 애가 알아서 렌삽술처럼 자리잡고 알아서 밥먹고 알아서 자나요..?
정신력 문제 막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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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지어 바뀔 수도 있다고 입턴 놈이랑
애초에 왜 결혼함
서약도 안쓰는거부터 걸러야지
남편 헛소리가 심하네
어쩌다.. 저런 사람이랑..
머 그런놈을 주워다 결혼했대 얼른 이혼하세요
저거 심각한 한남인데 왜 결혼한거? 애는 저절로 큰다 출산은 정신력 ㅇㅈㄹ ㅋㅋㅋㅋ노답새끼
할많하않
남편 입장 변명한다고 쓴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험한말 나오네...
아니 글삭됐네 제발 이혼하세오
딩크 주장 한남들 다 똑같네 결국 저지랄난다
이혼 ㄱㄱ
애가 알아서 큰다고?ㅋㅋㅋ 그럼 돈주고 시터 왜 쓰지? 알아서 크면 나도 낳을게~~
렌즈수술 ㅅㅂ ㅋㅋㅋㅋ
제정신아니네
애는 진짜 엄마의 선택이지 본인 몸인데 왜 남편이 시댁이 강요하나 게다가 딩크를 원하는 주말에 쉬어야 평일 살아나갈수있는 직장인이면 진짜 안되는건데 왜 결혼하자 해서는
저딴 병신 주워다가 결혼한 눈썰미도 한심 그잡채
존나 남일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