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년 4월 24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13/23도C
어디를:경기옛길 평해길 제9길(구둔 고갯길)
일신역-구둔역-쌍학리 임도-매월교-양동역 (약15.7km)
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6시간42분 <놀멍쉬멍,휴식시간 포함>
이동방법:동해행 무궁화호 07:35분발,청량리역-일신역. 요금(3.100원)경로
귀가:15:43분 양동역 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요금(3.400원)경로
<귀가시 정차 역:용문역-양평역-덕소역-청량리역 16:35분 도착>약 52분 소요
▲오늘의 트레킹 괴적
▲청량리역-일신역행 4/21열차표 예매
▲트랭글 괴적
▲고요한 남한강의 아침 풍경
▲08:34분 청량리에서 한 시간여 만에 일신역에 도착
▲일신역을 나오면 버스정류장
▲왼쪽, 일신2리(구둔마을) 방향으로 가야한다. 왼쪽에 보면 철망휀스에 리본이 달려있음
▲T자형 도로가 나오면 우측으로 구둔역 가는길, 리본도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 달고 간다.
▲으름덩굴에 꽃이 예쁘게 피어 있고,
▲구둔역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1940년> 구둔역,80년의 세월,72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2012년 8월 16일
복선 전철화로 새 역사 일신역으로 이전 지금은 폐역이된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젊은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말이면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구둔역 병점행 마지막 열차 앞 철길 한복판에 피어난 금낭화가 아픈 역사를 위로한다.
▲구둔역사와 수령이 오래된 잘 생긴 향나무도 그림이 되고.
구둔역은 1939년 일제에 의해 건립되고 이듬해 4월1일에 중앙선 구둔역으로 개통되었다.
일제시대에 광물자원을 수탈해가기 위해서 지어진 슬픈 역사를 안고 있는역이다.
▲영화 건축학 개론등 촬영지가 되어 유명세를 탄 구둔역 구내모습, 아침 시간인데도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보인다.
▲고백의 정원이라고, 안으로 들어가니 미로 처럼되어 있고 연인들이 고백하는 장소라고 만들어 놓았다.ㅋ
▲라일락향기 그윽한 시기,연인들이 오면 더욱 좋아할 구둔역
▲경기옛길 평해길 제9길 스템프 함. 구둔역 근방에 도착하니 벌써 전자인증이 된다.
▲구둔역을 뒤로하고 쌍학리 임도 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연록색의 풍경들
▲구둔역을 내려와 앞의 저 지점에서 직진하면 제8길 가는곳이고,왼쪽의 전봇대를 끼고 좌측으로
큰 느티나무와 지평초등학교 일신분교가<지금은 폐교> 보이는 동네길로 가야함
▲가야할 일신2리 마을, 400년된 느티나무와 초등학교가 보인다.
▲철쭉이 겹꽃?
▲못자리를 준비중인 논에 예쁜 물그림자 드리우고..
▲꽃마리,애기똥풀,마을의 수호신인 느티나무가 우람하다.
▲골담초와 작약꽃, 느티나무와 초등학교 일신2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니 이정표가 전봇대에 붙어있다.
▲직진표시가 되어 있는데 좌측 감자밭으로 가야함
▲묻지도 않았는데, 양동 가느냐 묻고 좌측으로 가라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먼저 길을 가르쳐주어
알바도 안하고...
허름한 창고 앞,이 지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진으로 그냥 내려가 알바를 한다.
왼쪽으로 꺾이는 길에 리본이나 이정목이 없다.
저기 왼쪽에 빨간지붕을 돌아 가야만 리본과 이정목이 서 있다.
무심코 직진중에 작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시던 동네 아주머니가 묻지도 않았는데 길을 일러주신다.
덕분에 알바 안 하고 쌍학리 임도길로 갈수 있었다. 아주머니들 고맙고 감사 했습니다.
▲이 길을 올라서면 폐 철길 자갈길이 이어진다.
▲제8길 고래산 방향
▲임도가는 길에 저 다리는 나무가 썩어 위험하다, 새로 보수를 해야겠고,
▲연두색 산길은 마냥 걷기 좋은..기분 업되는 상큼한 산자락, 지산터널을 막아놓고, 문이 잠겨있다.
기곡 터널처럼 자전거길로 만들어도 좋을 듯한데..
▲산길에서 큰구슬붕이도 만나고,
▲산길을 내려오니 일신3리 못저리 마을이 나오고, 오염원이 없으니 참 청정한 시골이다.
▲길은 좌측 포장도로를 계속 따라간다.
▲드디어 쌍학리 임도 입구다.임도가 7.1km나 된다고..
▲청정한 산속,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이다. 아침 공기가 정말 신선하고,
▲산새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꽃 길을 걷는 숲 길에서의 오늘 하루가 최고 힐링의 시간이다.
▲해맑은 철쭉꽃이 아직남아 반갑고, 은방울꽃은 아직, 준비중이고
졸방제비꽃도 사리냉이도 반겨주고 있구나.
▲이렇게 싱싱하고 탐스런 각시붓꽃은 처음 본다. 청정지역 임을 알수있고,
▲긴 임도 구간에서 산림청 직원을 만난다.원래 5/15일까지는 경방기간이라 입산 금지라서
임도에도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며 빨리 내려 가시라고...ㅎ
경기옛길 구간이라도 경방기간 동안에는 안된다 하고 차를 몰고 횡하니 지나간다.ㅠ
▲산림청 직원 차량이 통과하고 차단기 문을 다시 잠궈 놓았다.
임도 흙길도 끝나고 그린팜 영농조합 법인이 나오고...
▲가평이나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가끔 보던 금낭화가 이곳엔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어
이런 호사도 누려보는 하루다.주인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삼색병꽃 둥굴레, 배꽃
▲긴긴 쌍학리 임도를 내려와 만나는 구슬붕이와 토종 할미꽃
▲지루하게 긴 임도를 내려와서, 위로는 열차가 지나가는 매곡역 부근의 터널
▲매월천, 양동역까지 약 3.3km가 남았는데, 15:43분 열차를 타려면 서둘러야 겠다.
열차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50분 남았다.언제 끝날지 몰라 차표도 예매 안했는데,ㅉㅉㅉ
다음 열차는 16:50분경인데 이 열차는 역마다 다 정차하여 청량리 역까지 사간이 많이 걸린다.
▲양동역까지 평지의 석곡천 둑방길을 걷기만 하면 되는데, 아내가 발가락이 아파서 속도가 나질 않는다.
▲석곡천 모습..출렁다리가 놓여있는데 주민들의 편의상 만들어 놓은것 같다.
▲동네 이름들도 정겹고, 양동역까지 1,5km 남았다.
▲을미 의병의 고장인 양동면 사무소
▲제9길, 구둔역 앞에서 전자인증 완료. 양동역에서 표가 매진이라 양평역까지만 좌석표를 발매한다.ㅠㅠ
이후엔 여객전무에게 행선지 연장하여 청량리역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요즘엔 입석표는 아예 발매를 하지 않는다.
▲드디어 양동역에 도착,
먼저 가서 차 표부터 사야 하겠기에 속도를 내어 양동역에 도착하니 열차도착 10분전이다.
차표도 이미 매진되고 좌석이 양평역까지 밖에 없단다. 일단 타고 보자, 양평에서 부터는 2,30분
서서 가는 한이 있더라도.. 뒤따라 오던 아내도 도착하고..
트레킹을 마치고...
지지난 주말 4/10일 평해길 제10길을 역방향으로 걷고 양평 산골짜기의 시골 매력에 빠져든다.
이번주말은 배를 타고 서해바다 민통선 가까이에 위치한 섬으로 갈까 하다가 5월달로 미루고
양평의 중앙선 철길 주변의 경기옛길 10길에 이어 제9길로 길나섬을 나선다.
지난 수요일에 열차표를 예매해 두고 이른아침 집을 나서 세번의 환승으로 청량리역에 도착
학창시절 수학여행 떠나는 기분으로 07:35분 발 동해행 무궁화호에 올라 양평의 일신역으로 이동한다.
수도권 전철의 낭만 보다는 기차여행의 추억과 낭만을 안고 열차는 미끄러지듯 청량리역을
빠져나와 동쪽방향으로 달린다.
그리 익숙하지 않은 동쪽이다. 서울역이나 용산 영등포역에서 영남과 호남지방
여행이 거의 전부였는데 동쪽으로의 기차여행은 설렘 그 자체다.
용문역까지야 전철로 수도 없이 여러번 다녀 봤지만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기분은 전철여행과
사뭇 다른 느낌이고 먼길 여행을 떠나는 그런 기분이고 흥분된 느낌은? 나만이 그런 느낌일까?
여름이 가까이에 와 있는 늦은 봄, 산 벚꽃도 다 져버리고 연둣빛 산하가 싱그럽기만 하다.
남한강을 따라 차창 밖으로는 머지 않아 차츰 신록으로 변해갈 산하는 초여름의 풍경을
보여줄 것이고, 시원스런 강물은 마음속의 찌든 때를 말끔이 씻어준다.
생활속에서 사람들과 부딛히고 코로나19와 마스크로 쌓인 스트레스가 깨끗이 해소되는
길나섬이다.
코레일 1631호 우리가 타고온 열차는 08:34분 정시에 일신역에 내려주고 떠나버린다.
역사를 빠져나와 왼쪽으로 제 9길 구둔 고갯길로 접어들어 구둔역을 향해 걷는다.
이 따금씩 달려있는 리본을 확인하며 구둔역에 도착할 즈음 전자인증 스템프 도장이 들어 왔다.
폐역이 된 구둔역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영화 건축학개론이 촬영되면서 부터 이름이 알려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6,25사변도 비켜가며 고스란이 남아있는 구둔역사는
지은지 80년이 넘은 오래된 간이역이 였다.
驛舍는 잠겨 있지만 역 구내를 돌아보고 행운의 종도 쳐보며 스템프북에 도장도 찍어보며
구둔역을 뒤로 하고 고래산과 일신역을 건너다 보며 임도길로 걸음을 이어 간다.
일신2리로 접어들어 이상하게 표시를 해주는 틀린 이정표도 보며, 철로와 침목은 이미
다 철거되고 자갈만 남아있는 폐철길을 지나고 산길로 접어 들어 쌍학리 임도길인줄 알았지만
임도길은 한참을 더 지나가야 임도가 나온다.
거의 등산 수준의 쌍학리 임도를 오르며 더워진 날씨 탓에 땀을 식히고 늦게 핀 철쭉과 각종
야생화들이 반겨주는 임도를 지루하리 만치 지나고 못저리 고개도 지나며 연초록의 자연 숲길을
보니 최고의 힐링이 아닌가 싶다. 중간에 딱 한사람 솔치고개 10길을 걷고 9길로 접어들어
우리와 반갑게 마주친다. 부천에서 오셨다는 78세의 연로하신 분인데도 체력이 대단하시다.
좋은하루 되시라 헤어짐의 인사를 나누고 돌아선다. 부디 건강하세요.
우리는 9길 하나만 걸어도 힘든데.. 두개 코스를 하고 일신역에서 귀가 하신다니...
임도길 7.1km를 걸어 내려와 토끼굴도 지나고 석곡천을 따라 매월교도 지나고, 3km가
남은 양동역이다.예정한 15:43분 열차 시간이 50여분 남아 속도를 내어 양동역에 10분전에
도착하여 표를 구매하고 가까스로 열차에 탈수 있었다.
10길에 비하면 9길은 산길이 많아 호젓하고 신선하며 청량감을 주는 그런 길이
아니였나 생각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않아 골짜기에는 원시림이 우거져 있고 임도에도
길나섬 객들이 아니면 사람구경을 할수 없는 그런 구간이였다.
좋은 날씨속에 양평의 동쪽 구둔 고갯길에서 누리는 아내와의 호젓한 시간이 호사가
아니였나 생각해본 하루였고,날씨는 쾌청하지 않았지만 연둣빛 산자락을 걸으며
싱그러움에 취하고 청량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온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였다.
여기까지...
2021. 4. 24
첫댓글 가곡님 안녕하세요
평해9길 (구둔 고갯길)다녀 오시느라 내외분 두분께서 수고하셨습니다
평해9길 사진잘보고 갑니다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때 건강에 신경쓰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건행 ~
늘 성원과 격려로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멋진길 즐겁게 다녀오셨겠지요?
구론산님도 건강 조심하고 즐거운 일상 되세요.
감사 합니다.
사진속의 풍경들이 참 평화롭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
평화롭게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내가 걸어간듯 후기가 생생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평해길 9길이 쉽지 않은 길 이라고 하는데 두분 내외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후기 감명 깊게 잘 보았습니다.
평해길 9길 탕방 할려고 하는데 가곡님 후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잘 습득해서 걷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10길 보다는 더 길고 저질 체력이다 보니 임도 오르는 길을 산길이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제 후기가 도움 되셨다니 고맙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저에게도 기쁜 일이겠지요.
언제 가실지는 모르지만 잘 다녀 오십시요.
편안한 휴일 밤 되세요.
감사 합니다.
제9길까지 마치셨으니 평해길도 이제 다 끝낸 거나 마찬가지네요. 구둔고갯길 미리 예습 삼아 잘 봤습니다. 가곡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닙니다. 평해길은 이제 시작인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길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
아, 역방향으로 걸으시는군요.
후반부는 그게 더 낫지요.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
@달사랑(M.L) 남은 평해길 무사완주 하시기 응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두분이 오붓하게 다녀오셨군요
어제나 꼭 같이 다니시는 모습 넘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날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네~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걸음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 조심 또 조심하세요
안녕 하시지요?
건강한 일상 되시길......
감사 합니다.
정성이 가득담긴 포스팅이네요.
꽃이름도 많이 아시고 저도 배웁니다.
행복한 걷기 부럽습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야생화 이름은 저 보다 구르는돌님이 더 잘 알고 계신데 배우 다니요?
두분이 걷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행복한 걸음 이어 가시기 응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글만 읽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용문부터 강원도 중간은 저에게는 알 수 없는 지대인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나 싶습니다. 역시 길에 이름이 붙여져야 여러 사람이 찾는 것 같고 외부에 알려지는 것 같습니다. 풍경만 봐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길손이 거의 없으니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딱 적합한 힐링길이 아닌가 싶네요.
서도에 살짝 양보했지만, 참 멋드르지고 좋은 길 다녀오셨습니다. 다음 길들도 기대됩니다. 즐감했습니다.
나들길을 하다가 서도를 팽개쳐 두고 갑자기 평해길에 꽂혔지요.
양평 동쪽 지역은 저도 가 본 적이 없어 호기심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답답한 전철보다 시원하게 달리는 열차를 타니 여행하는 맛도 느껴 보네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라고 나 할까요?
임도 길이 7km가 넘으니 그 어떤 임도 보다 도 길더군요.
연초록이 신록으로 변해가는 임도 주변의 숲 길에 힐링은 저절로 되는 듯합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공기가 좋아 기분 상쾌하게 다녀왔습니다.
오가는 사람도 없어 코로나 시대에도 딱 좋은 길이였구요.
다음 길도 벌써 부터 기대 됩니다.
광청종주+2산 엄청난 산행 잘 봤습니다.
즐산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두분이서 호젓한 평해길을 걸으셨군요
요즘 걷는길에는 들꽃과 연초록의 향연이 펼처져 걷기에 정말 좋은 계절인것같아요
어제 새벽에 마니산 다녀왔는데 숲이 정말 좋더군요
두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정성이 담긴 후기 즐감했구요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연초록의 산하가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마니산 다녀오셨군요?
날씨가 좋아 좋은 산행 되셨겠습니다.
연산님은 지리산 잘 다녀 오셨겠지요?
지리산의 철쭉이 눈에 선한데.....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29일 9코스 걸을려 열차표 예매하여 놓은상태에서
교과서와 같은 가곡님의 후기글 큰 참고가 됨니다,
제가26일 일신역 출발 8코스->7코스 역방향걸을때 일신역 나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였는데,
일신2리방향 진행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또한 잘못된 방향표시판 앞에서의
방향 표시 큰 도움입니다,
가곡님의 유용한 정보 따라서 멋지게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곡님.
목요일에 가시는군요.
잘 하셨습니다.
날씨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제가 일요일날 오후에 이 카페에 후기를 올렸는데 보시고 가셨으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하긴 알바도 해야 더 진한 추억으로 남지요.ㅋ
다녀 온 길을 제 나름대로 정리 해 보았는데 잘 이해 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와 일신2리 마을 회관을 지나면 위 사진에서 처럼 리본이나 이정목이 없어 알바하는 곳입니다.
허름한 창고 옆 감자 밭으로 좌틀 해야 하는데 전봇대에는 직진 표시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알바 하는곳이랍니다.
그 동네 아주머니들이 묻지 않아도 양동가느냐? 물으며 미리 길을 가르쳐 주더군요.ㅠ
그 아주머니 아니였으면 저도 알바를 계속 할뻔했습니다. 고마운 분이시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직진으로 잘 못 내려가는 걸 봐 왔나 봅니다.
그래서 미리 묻고 가르쳐 주더군요.
경기옛길 관계자도 저의 후기에 댓글로 바로 시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도움 되셨다니 고맙습니다.
즐겁게 잘 다녀 오십시요.
감사 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지점입니다.
잘 살피시고 좌틀 하세요.
올려주신 후기글 잘 숙지하고
메모하여
동행하는 지인분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걷고 양동역에서
지평막걸리 한대포씩
마시고 청량리행 열차로 귀가하겠습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 제가 좋아하는 지평 막걸리죠.
다른 종류의 막걸리 보다 좀 비싸 긴 해도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제 입 맛엔 맞더군요.
한적한 숲 길에서 여유롭게 힐링 하시며 지평 막걸리 한잔 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인생 뭐 별거 있나요? 다 그렇게 유유자적 하며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거죠.
즐겁게 잘 다녀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