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15일 금요일 말씀묵상 ♣
성경:마태복음26:1-16(신45P)
제목:베다니의 아름다운 사람들
1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1)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할렐루야!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베다니의 아름다운 사람들”
본문(마태복음26:1-16절)에서 예수님 자신이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팔릴 것이라 하실 때 대제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의논합니다.
한 여자가 예수님 머리에 귀한 향유를 붓자 제자들이 분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일도 기억되리라 하십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세 부류의 인간 곧 음모자, 헌신자, 배신자가 등장하는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함께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대제사장 관정에 모인 사람들(1-5절).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수난에 대해 여러 차례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못 막히기 위해 팔릴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고 계실 무렵 대제사장의 관정에서는 예루살렘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당시 유대 사회의 최고위층이었습니다.
그들이 나눈 이야기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까"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제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워 명절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거룩해야 할 대제사장의 관정,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대제사장의 관정에서 가장 의로운 분을 죽이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유대의 가장 중심부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었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부패한 사람들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도 악한 음모에 가담하거나, 동참하는 일을 절대로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2.베다니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모인 사람들(6- 12절).
대제사장의 관정에서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던 바로 그 무렵 예루살렘에서 약 5리 정도 떨어진 베다니라는 작은 마을에서도 모임이 열렸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권력자가 아닌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죽이기위해 모인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조금이라도 함께 가까이 있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들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삶 중심에 모시기를 사모했습니다.
장소를 제공한 시몬은 나병으로 고통받던 중 예수님께로부터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베다니에 모인 사람들은 가난한 변두리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에 대한 사랑만은 유대의 지도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아멘
3.어디서나 기억될 여인(13-16절).
시몬의 집에 아름다운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죽은 오라버니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해서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부어 드렸습니다.
이같은 마리아의 행동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알리 없는 제자들은 마리아를 책망했지만, 예수님은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음으로 어디서나 기억될 복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아멘
여러분!예루살렘은 유대의 수도로 중심지였지만, 영적 중심지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곳은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며 예수님이 가시는 곳입니다.
우리는 늘 예수님과 함께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기억될 헌신으로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옥합을 들고 예수님께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흉계를 꾸몄던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처럼 악한 음모에 절대로 동참하지 마시고,불과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 같은 배신자도 되지 마시고,예수님께 향유를 부었던 마리아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헌신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아멘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시편2:1-3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한복음12:3절)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