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侶慢謫恣猜忌嬌心거만방자시기교심 坐井觀天知識좌정관천지식으로 不顧左右自欺불고좌우자기로다.
거만방자하고 시기질투 교만한 자들이
좌정관천 우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짧은 지식으로,
시비지심 좌우 살핌도 없이 자기기만 스스로 속으며
죽음의 길낭패의 길을 걸어가네.
22. 眞理不通仿湟霧中진리불통방황무중 天地循環往來천지순환왕래하야 運去運來終末日운거운래종말일에 不入中動無福者불입중동무복자로 未及以死可憐미급이사가련쿠나.
천지구원의 대도로서 영생불사하는 생명의 진리와 불통하며,
길을 두고 안개 속에서 방황하는데,
하늘의 이치는 정해진 대로 오고 가며 순환하여
선천의 운은 가고 후천의 선운이 찾아오는 마지막 그때로다.
영생불사 외면하는 복이 없는 자들이
십승영생 찾지 못하고 죽어가니 불쌍하고 가련하구나.
23. 海印三豊不覺해인삼풍불각하고 十勝弓乙獲得십승궁을획득하랴. 須從白兎走靑林수종백토주청림으로 西氣東來仙運서기동래선운 바더 仙風道骨선풍도골 신선일세.
해인삼풍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서
십승 궁을의 진리를 어떻게 알겠는가?
모름지기 西氣東來서기동래 運운을 받은
辛卯白兎신묘백토의 뒤를 따라 청림도사 정도령을 찾아가소.
해인삼풍 선풍도골 신선운을 받아 사소
24. 滿七加三避亂處만칠가삼피란처로 鷄龍白石傳계룡백석전했으며 그 이치를 전했어라.
칠에 삼을 더하여 가득 채우는 이치가 십승이며,
그 이치가 실행된 곳이 바로 계룡백석 피난처라.
마지막 그날에 十勝天鳳십승천봉이 머무시는 그 땅을
생명의 방주 사망의 피난처라고 십승계룡 백석승무기의 이치를 전했다네.
동방의인이긴자 감람나무의 흰돌이요
해인선약 불사약이 아니런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막에서 굶주릴 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살리시니
생명의 양식이요 해인선약 불사약이라네.
25. 先後到着秘文法선후도착비문법 隱頭藏尾混難두장미혼란하야
迭序判斷不覺故질서판단불각고로 日去月諸不顧일거월제불고로다.
하늘이 숨긴 秘文法비문법이 글의
先後선후가 뒤바뀌고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숨기어 혼란스럽게 기록하니,
어리석은 중생들이 질서판단을 깨닫지 못한 고로,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하늘의 깊은 뜻을 아예 돌아보지도 않게 되었노라.
이긴자에게 흰돌을 줄 터인데
그 위에 기록한 내용을 받은 자밖에 모르리라 하심과 같이,
그때 그 사람이어야 하늘의 비밀과 열쇠를 풀어
마지막 구원의 대업을 펼치리라.
이를 두고 곡신현빈의 도로서
천지구원의 대도라니 제세선화 홍익천지로다.
사망권세를 손에 쥔 마귀는 마치 자신이 하느님인 것처럼 행세하여 세상의 어리석은 중생들을 미혹하나니,
하늘이 감춰놓은 비장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세상을 가르치니
생명의 길은 멀고 사망의 길은 눈앞에서 가까이 다가와 어리석은 영혼들을 미혹하노라.
말세가 가까울수록 칠정팔이 가짜 성인과 가짜 구세주가 나타나서
세상을 현혹하고 진리를 왜곡하리니,
하늘의 인연을 가진 제자들이 앞장서서
불언지교하시는 하늘의 말씀을 알아듣고
천지구원의 대도를 펼칠 때 사망의 권세는 무릎을 꿇고 항복하리라.
26. 泛濫者범람자는 無味무미하고 深索者심색자는 有味故유미고라.
제 분수와 그릇이 작아 이 비문법이 자신에게 너무 벅찬 자는,
글의 참뜻을 깊이 파 볼 능력이 모자라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으니 無味무미로다.
무미자는 하늘의 깊은 뜻에 다다를 수 없으니 불통이요 헛수고라.
하늘의 혈통을 이어받은 하늘의 종자들이
비문의 참뜻을 깊이 탐색하고 묘미를 깨달아서 천명을 받들어 행하노라.
27. 天藏地秘文秘法천장지비문비법이 日月暈解일월량해되고 보니,
靈坮中영대중에 有十勝유십승을 捨近就遠사근취원하엿구나.
하늘과 땅이 감추고 숨긴 비문법을
밝게 헤아리고 바른 뜻을 깨닫게 되었구나.
마음속 心靈神臺심령신대에 십승 하느님이 가까이 계신 것을 모르고,
멀리 바깥 세계에서 그분을 찾으려
한때는 어리석은 마음을 품고 살아왔구나.
28. 八卦磨鍊羲易法팔괘마련희역법이 四時循環사시순환 되오므로 胞胎養生春生發芽포태양생춘생발아 衰病死葬不免쇠병사장불면일세.
팔괘를 처음 그은 복희씨의 희역운행법은 사시가 순환되므로,
아이를 배고 낳아 기르는 胞胎養生포태양생으로
봄에 만물이 소생하고 싹이 트는 이치련만,
노쇠하고 병들고 죽어 葬事장사지내는
人生三苦인생삼고 면하지 못할 이치라네.
29. 喜怒哀樂四時循環희로애락사시순환 ㅡ去ㅡ來躔次일거일래전차로다.
희로애락과 사시의 순환이 번갈아 오고 가며 이어지는 것이
羲易法희역법의 우주운행 원리로다.
30. 先天河圖已去선천하도이거하고 後天洛書到來후천낙서도래하니 中男中女後天洛書중남중녀후천낙서 周易理氣變化法주역이기변화법이 佛道明地屬불정명지속하야 五百盡漢阿彌陀佛오백진한아미타불 이치로다.
선천하도의 운이 지나가고 후천낙서가 도래로다.
중남중녀가 주장하는 후천낙서는 周易理氣주역이기 變化法변화법으로
불도를 바르게 밝히는 땅의 도리에 속하노라.
後天佛道후천불도 正明정명하여 오백나한 아라한을 배출하였고
아미타불 출현이시로다.
오백나한 아라한이 계룡천봉 天緣천연이요,
천연제자 앞장서서 천지구원 대도일세.
아미타불 나투시니 진여대덕 아니신가.
아미타불 서원으로 선경세상 문 열리고
아미타불 현신으로 계룡천봉 다시 오네.
계룡천봉 선황일신께서 이긴자 감람나무 이치로 오시어
선천 상제님의 천통을 받아 선운과 접목하여
선경 신세계를 펼치니,
대두목 선국 조화정부 총통령의 후천 우주만국일세.
後天開闢經 Ⅴ (후천개벽경 5) - 桃仙堂 (도선당)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