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가고
모란 이정숙
푸른 산천 뜨거운 햇살에
몸살 난 듯 바람결 따라 흔들어
온천지의 생물들 잠을 깨우고
비 온 뒤 스쳐가는 아지랑이 타고
호랑나비 날고 반딧불 사라지는
신록의 나무들이 벌써 한잎 두잎
갈잎으로 떨어지니 빠른 속도로
한 계절 지나가는 순간
느낌은 아련히 스쳐가는
엣 추억을 회상하게 하네
자연의 섭리는 막을 수 없듯이
뒤돌아 갈 수 없는 올여름
소리없이 여름이 간네요.
==사랑하는사람들의인생==
카페 게시글
자유의 글
여름은 가고 모란 이정숙
최여사
추천 0
조회 4
22.08.28 13:06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가을 바람이 차고도 따듯한 느낌입니다.
겨을을 채촉 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오늘도 최고로 좋은 ㅠ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