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올만에 양집사님께서 쏘신다기에 가족모두 가까운 곳에 고기먹으로 나갔다가 왔습니다. 삼겹살 보다 꽁치를 더 먹었네요.^^
항상 가면 안 먹고 남는건 강아지들을 주기 위해 휴지에 돌돌 싸서 가지고 온답니다.
오늘도 역시나 남은 고기를 다 끌어모아 가지고 왔습니다.^^ㅋ
집에 도착.
내실에 뭘 갖다 둘께 있어 들어가서 프로그램 까는거 가르켜 주신다기에 보고 있으니 양집사님의 휴대폰이 울린다.
벨소리가 지정되어 소리만 들어도 안답니다.
"이거 너 휴대폰이 아니야.."
그러고 보니 조금 허전하네요.
집사님께서 받아보니 좀전에 저녁을 먹었던 고기집 아저씨다.
휴대폰을 나두고 가서 통화목록에 양집사님 폰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하셨던 것..^^;(감사하고 다행이죠~~)
20살 때 처음 휴대폰을 싸서 3년 넘게 사용하면서 한번도 나두고 오거나 잃어버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였는지..??ㅎㅎ
근디 양집사님은 띠리라고 놀리시더군요.~~흑~~~흑~~~흑~~~
휴대폰 사모님이랑 또 다시 나가서 찾아왔습니다.
첫댓글 이제 나이 한살 더 먹었나 봅니다.... 긴장좀 허~자~~!!
난 띠리라고 안했는데? 띨띠라고 했지~~ ^_^*
흠...지역마다 말 투 차이가 있으니 제 귀에는 저렇게 들려왔는데요..^^;;암튼 아가들(강아지) 밥 챙기느라 잊어 버렸는가 봐요.ㅎㅎ^^;
꽁치가 너무 맛있었나봐요...
고기 맛있었겠다~~~ 이슬님 나이에 벌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