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성불하기전까진...
화타나 편작은 어떤 사람을 대하기만 해도
병을 쪽짚게처럼 짚어냈다 한다.
설사 짚어내고 치유시켰다 해도 그건 한시적이다.
언젠가는 죽는단 얘기다.
태어날때부터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한시적
삶만 부여받은 어린 여자아이...
충수염(복막염. 왜정때 여스님)으로 수술을 마다하고
절에서 생을 마감하겠다던 분...
그 외 수많은 분들...
자의던 타의던 성철스님을 뵙고 정상적으로
생활하고있다.
그 처방이란 뭘까?
기독신앙인들이 볼때 맹신 내지는 미신이겠지만...
간단하다.
'삼천배 절' 이다.
본론으로 돌아가보자.
우리삶은 오욕칠정의 연속이랄 수 있겠다.
그 가운데 근심걱정이 들지않는 나날은 과연
얼마나 될까?
특히 나날이 쇠약해져만 가는 노년의 삶에서...
해결책은 성불인데,
성불하면 어떠할까?
絶學無爲 閑道人(절학무위 한도인) 이라~!
알음알이가 다 끊겨 아무런 할 일이 없는,
무위(無爲)로써 그 어떠함도 못할게 없는,
그야말로 한가롭기가 그지없는,그리하여
목마르면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배고프면 한술 뜨고,
때가 이르매
"내 이제 갈란다"
하시곤 조용히 입멸하시는 분...
그리곤 언제 어느 때건 오감에 있어 자유로움으로
자유자재로 오가시는 분...
바로 불성을 이룬 분의 삶이다.
말년의 임제스님 풍모를 가리켜 松老雲閑(송로운한)
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늘높이 치솟은 낙락장송 저 꼭대기에
구름 한조각 한가롭게 왔다갔다 한다"
이게 도인의 풍모다.
천국가서 영생한다는 것과의 차이점이기도 하고...
실제로 성불한 분이 死後 다시
태어나겠다 예언하고 태어난 경우가 여럿 있다.
불가에서 잘 알려진 4조 도신스님의 법통을 이은
6조 혜능선사의 스승되시는 홍인 스님이 그랬다.
이건 불가에서 너무 잘 알려진 얘기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 처럼
홍인 스님 역시 우물가 한 처녀몸에 스스로
잉태하여 태어나신 분이다 스스로...
이게 불교의 수승한 점이다.
누구나 성불하면 이런 대자유로움이 있다.
그래서 불자들은 서로. 합장하며
"성불하십시요" 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새해 인사 올립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요"
첫댓글 프리아모스님께서도 성불하십시오.
그리고 즐거운 설 보내셔요.
성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