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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늙고 있다는 것이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기쁨 일 수 있다는 것은 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기쁨과 설렘으로 이루어 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증
뒤를 돌아보면서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남을 원망 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스러운 존재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더 늙어서도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정말로 기쁜 일이다.
늙었지만 젊고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부끄럼 없이는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쳐
떠올리지 못하는 후회스러운 일들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기쁘게 살아 있고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
나의 미래가 설렘으로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펼쳐진 지평선
小貪大失. 棄子爭先 ·深謀遠慮·
그렇다고 내가 늘 적은욕심 버리고 큰 사랑 헤아리는 깊은 생각
완벽하게 기쁘다는 건 아닌 것은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진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감사의 마음으로 오늘의시간이 기억되길
2006년 12월 31일 고즈넉이 지는 노을을 보며
인생의 기로에 서서(서울대학교 병원 심장 초음파실)
2007년 1월 18일 서울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에 입원하는 날이다.
여러 상염 중 아침잠이 오지 않아 새벽 4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이를 닦고 면도도하고 입원할 준비를 꼼꼼히 고요함으로 편안하게 정성들여 혼자서 조심조심 하였다.
딸 혜미惠美 식구가 전날 와서 나를 안심 시키며 세면도구 내복 등 준비를 해주었는데 딸은 늙은 친정부모의 사정을 잘 알아 자상한 애정이 있어 그래서 딸이 비행기 태워 준다며 좋다고 하나보다.
딸의 도움으로 손자들 옷을 사 주고 싶어 백화점에 가서 아동복으로 주부들이 선호하는 캥키지, 코즈크즈 부랜드로 종흔이는 눈썰매장에 간다하여 방한복 상하로, 유나는 핑크색을 좋아 하여 핑크색 반코트, 지호는 빨간색이 좋다며 빨간 잠바를 골라 사고, 아내가 가련하고, 초라하고 애처로이 보여 마음에 들어 하는 목에 털이 있는 검정색 잠바를 선물 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한결 가볍다.
아침9시까지 둘째 문재文載 식구가 와서 나를 자가용으로 모셔 간다고 전화가 왔다한다.
“알리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하였는데 막상 함께 해 주는 자식이 있어 가족 사랑이 더욱 따뜻하고 깊어진다.
나는 먼저 우유 한 컵을 마시고 심장 초음파 수속이 궁금하여 아침을 먹고 아이들을 돌보고 화장도하고 준비할 일이 많을 것 같아 천천히 오라하고 먼저 전철로 나셨다.
도착하여 150.000원을 수납하고 1층 방사선과 심장 초음파 검사실에서 10시 30분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둘째가 식구들과 곧장 따라와 시간이 많이 있으니 휴게실로 가자며 병원 내 2층에 있는 커피숍에 가니 손자들이 할아버지 하며 반갑게 달러든다.
빵과, 우유, 녹차, 커피를 나누어 마시다 검사시간이 가까워 저 심장 초음파실로 아들과 돌이와 차례를 기다리며 여러 생각이 스쳐간다.···················
‘1) 2006년 4월에 금강 아산병원 에서 수면 위 내시경을 하였는데 소리 지르며 뿌리쳐 중단 하였다. 그때부터 목이 아파와 8월 21일 아파트 상가 김기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목 신지 5개월 후두 경 검사 상 오메가 모양 후두개로 상기검사를 위해 전원 한다는 진료의뢰서를 들고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전원 하였다.
2) 같은 날 8월 21일 서울대병원에 접수 등록번호 35396372 이비인후과 권택균 교수 수납금액 20,290원. 이병으로 죽나보다 종진이도 코에 흑질 암이라는데 인생 무상함을 느낀다.
3) 8월 31일 10;00분 수납금액 33,340원 후두개 왼편 중간부분 혈관손상이 있는데 좋아 질수도 있다며 한 달 후 재검사를 하자고 한다.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사전을 찾아보니 후두염은 성대 결절(폴립· 물혹), 군살, 성대마비, 악성종양 등이 있으며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후두미세 수술로는 전신마비로 수술용 메스, 견자, 레이저방법이 있다한다.
4) 9월 28일 09;30분 언어장애 진료실과 권택균 교수 검사 수납금액 93,340원. 간단한 수술이며 안심을 시킨다. 악성종양은 아인지? 오진은 아닌지? 죽은 처남일이 떠오른다.
5) 12월 15일 14;30분 심전도 실, 주사실, 채혈 실, 진단방사선과 폐 기능,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1주일 후 방문하라한다. 수납금액 162,840원 본격적인 수술을 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6) 12월 29일 13;30분 호흡기 내과 검사결과 호흡기능이 결핵성늑막염 치료가 확실하게 치료되지 않아 의심스러우니 1년에 꼭 한번 씩 엑스레이 촬영과 검사를 하고 수술 날이 가까우니 수술에 지장이 없다는 소견을 기록 한단다 어려서 잘못이 일생을 붙들다니 후회스럽기만 하다. 수납금액은 15,230원이다
7) 2007년 1월 12일 09;30분 순환기 내과전임의 소견과 수납금액 15,580원, 권택균 교수에 수술을 하여야 하는지 악성은 아인지 확인하고 싶어 검사를 자청하였다. 폴립으로 보이나 조직검사를 하여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심장초음파검사도 하라한다. 수납금액 34,110원 수술을 피하고 싶었는데 결국 수술을 하게 된다.”
’심장이? 호흡기가?
사범학교 3학년 때 나는 행운아幸運兒 리더-십 @@@은 케쎄라쎄라 리더-십으로 광주시 전 지역을 연결하는 양대 써클을 이루었는데 나는 태권도 2단으로 학교 강당이 가득하게 전교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었다. 내가 @@@을 별관 생물 실 씨멘 벽기둥 모퉁이에 세워놓고 까불지 말라며 몇 대 때려주었다. 그날 태권도를 가르치고 저녁 늦게 숙소로 돌아가는데 산수동 오거리에 잠복하고 있던 시내 쎄라 아이들 약 100여명에게 태러로 기절하였는데 깨어나 보니 머리를 12바늘 꾸며놓았다. 왼쪽 가슴이 아파 왼손 팔꿈치로 누르고 서 내과에 갔는데 늑막염이라며 1주일 입원하라한다. 형편이 어려워 입원을 못하고 아버지께서 사촌 이모부가 한약방을 하여 그곳에 있다 시골집에 오는 길에 보성읍 박계주 한약방에서 약 두 첩을 지어와 단방 약으로 치료 하였는데 점점 악화 되어 3년간 누어있으며 졸업식에도 참석 하지 못하였다. 남에게 싫은 말 않고, 싸우지 말기를 다짐하며 깊이 반성 하였으나 병역 신체검사에 병종을 받아 교사발령도 못 받고 죽을병에 걸렸다는 소문은 퍼지고 9남매 중 장남으로 혼사도 이루어 지지 않아 성격도 바뀌고 한때인생을 포기하는 폐인이 되었다.
늙어 이런 진단을 받으니 인생은 3번 기회가 온다는데 기로란 이런 것이 구나?
내가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입원을 앞두고 이 생각 저 생각 여러 생각이 스쳐간다.’
심장 초음파 검사실 여의사 이 선생님께서 반복해 세심하고 친절한 검사를 하였으며 지도 교수와 둘이서 고심하더니
‘나이 들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혈액을 동맥 관으로 내보내는 관이 좀 헐겁다’한다.
심장心臟은?
혈관 계통의 중추 기관으로 본인의 주먹 크기로 원추형의 주머니 모양을 이루며 근육질筋肉質로되 있으며 흉강胸腔 안에 전하부前下部에 자리 잡고 몸의 정중선正中線 보다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횡격막橫隔膜 위에 있으며 내강內腔은 격벽隔璧에 의하여 좌우로 나뉘고 그 좌우 양강兩腔은 판막瓣膜에 의해서 각각 상하로 구분되어 우심방右心房 우심실右心室 좌심방 좌심실의 네 강부腔部를 이룬다. 모든 혈관은 이곳에 모이고 벽의 신축伸縮과 판막의 작용에 의하여 #*정맥관靜脈管에서 돌아온 혈액을 동맥 관으로 내어보낸다.*#
2007년 1월 18일 목요일 13:30분 입원(후두 미세현미경수술 및 조직검사)
서울대학교 병원 102병동 10층 이비인후과 10호실 2인용 1침실에 병록번호 35396372 .지정의 권택균 주치의 이지은 입원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있어 집에 와 점심을 먹고 입원실에 왔다. 팬티까지 벗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으란다. 혈관 전문 간호사가 15;36분 팔뚝에 항생제 반응검사, 방사선과에 가서 목 전면과 측면을 촬영하고, 18;30분 병원 첫 저녁식사는 병어 찜, 되지 고기볶음, 취나물, 배추김치, 오댕과 무를 넣은 소고기국, 에 밥을 먹었다.
18;30분에 이지은 주치의와 2층 이비인후과 검사실로 함께 가 검사를 하였다. 입원실에오니 권택균 교수가 회진하여 간단한 수술이니 걱정하지 말라한다. 간호사가 체온 36도1부 혈압 151에 81 이라고 기록하며 양치 액 1병을 주며 목을 2시간 간격으로 헹구라한다. 20;00분 전문 간호사가 혈관 고정 주사기설치, 면역 예방 항생제 주사를 하고 혈압 161에 92이라며 긴장하셨는지 혈압수치가 약간 올랐으나 걱정하지 말라 안심을 시킨다. 2침실에는 23세 젊은 청년이 편도선 수술을 받는다한다. 수술환자의 주의사항의 유인물을 나누어 준다.
2007년 1월 19일 05;40분 링겔주사를 연결 수액주사에 항생제를 주사한다.
06;50분 볼기에 분비물을 삭히는 주사로 수술에 도움을 주는 주사란다.
목안을 소독 액으로 헹구어 내고 07;30분 이동식 침대에 옮겨 눕혀 링겔을 옮겨 걸고 담요를 덮고 밀고 2층 수술실로 이동하였다.
힘들지도 않는데 환자 취급을 하니 환자 된 실감이 난다.
수술실에 들어가니 간호사 의사 여러 사람이 분주하다.
수술대로 나를 옮기고 자세를 바로 잡아주며 춥지 않느냐며 담요를 덮어준다.
“수술은 전신마취로 행해지고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로 수술 전 대기시간, 마취시간, 회복실 경유 시간 등을 합쳐 2-3시간 정도면 병실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한다.”
주위를 살펴보니 천정에는 무거운 쇠붙이로 된 의료 기구와 전등들 한쪽 벽시계가 08;15분을 가리킨다. 무사하게 아무 탈 없이 수술이 되기를 기도한다.
마취사가 오면 곧 마취를 하게 됩니다 하였는데 카드를 이리저리 아롱아롱 아지랑이 피듯 맞추다 깨어나니 숨을 깊이 쉬기를 반복하라며 다급해한다. 큰일 났구나 나는 살아야해, 살아야해 하며 힘을 다 하여 숨쉬기를 하였다. 괜찮은데, 이상하다 하며 주위를 살피니 다른 회복 환자에게도 같은 주문을 한다. 그래도 이러다 죽는 모양이지 생각하며 쉬지 않고 심호흡을 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다가오더니 심하게 숨쉬기를 하면 머리가 아프니 더 가볍게 숨쉬기를 하라한다. 좀 무안하였으나 계속해서 심호흡을 하였다.
12:15분 수술 장에서 돌아온 후 입원실에서도 간호사는 숨쉬기를 부지런히 하라고 하며 “목이 아프거나 피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머리위의 빨간 벨을 가리키며 연락 할 것이며 간호사에게 진통제를 맞도록 하고 진통제는 회복이 더딘 것은 아니며 오래 참는 것이 해로울 수 있다한다.”
수술 후 8시간 정도 지나면 죽을 먹을 수 있으며 내일 아침엔 밥을 먹을 수 있다한다.”
이지은 주치의가 회진 와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 재수술을 않으려면 2주 동안 말을 하지 마세오” 심심 당부를 하며 “목소리가 좋고 나쁜 것은 본인의 노력에 있다”한다. “수술 부위에서 묽은 빛깔의 출혈이 있거나 숨쉬기가 골란 하다고 느껴지는 증상이 있으면 간호사나 주치의에게 알리세요. ”
18:30분 저녁 식사가 나왔다 병어 찜 한 도막, 되지 고기볶음, 취나물, 흰 배추김치, 배추 국에 흰죽을 먹었다.
저녁에는 아내에게 편이 집에가 자고 내일 아침에 오라하여도 꼭 옆에서 있겠단다.
결혼하여 크게 걱정 하거나 심각하지 않는 성격인데 평상시와 다르게 걱정이 되는지 가지 않는다.
점심은 아들이 구내식당에서 사 주었는데 저녁은 혼자 사먹지 못하는 성격이고 먹기 싫다며 과일만 조금 먹고 보조 침대에서 자고 있어 옆 보조 침대와 나란히 붙이고 담요를 가지고 병상에서 내려가 같이 덮고 옆에서 나란히 자기로 하였다.
2007년 1월 20일 오늘은 퇴원하는 날이다.
새벽에 일어나 복도로 나가니 간호사가 한 사람 당직 이였나 보다,
병실로 다시 들어와 머가 그리도 급한지 설레는 마음으로 샤워하고 환자복을 벗고 내 옷으로 갈아입고 퇴원할 차비를 한다.
“퇴원 수속은 10시경부터 가능하며 간호사 실에서 퇴원 비를 알려 드리면 2층 입원 수속 퇴원 실 창구에서 다음에 오실 외래예약을 하시고 퇴원 고지서를 받아 수납하고 퇴원 약은 간호사실에서 꼭 설명을 듣고 받아 가시도록 하라한다.”
08: 30분 아침 식사가 나왔다 병어 찜 한 도막, 되지 고기볶음, 취나물, 배추김치, 버섯 무를 넣은 소고기국에 밥을, 아내는 병원 1층 슈퍼에서 김밥을 사와 함께 먹었다.
09:30분 아침 일찍 퇴원 수속이 걱정 되었는지 딸 혜미가 와서 아내와 함께 퇴원수속을 하였다.
퇴원 비: 588,360원 외래예약 15,390원 계603,740원을 수납하고 약을 받아왔다.
총비용 입원비 588,360원, 외래 검시비용 540,120원. 계 1,128,480원으로 자식들 부담이 되었다.
1)솔레톤 정 80mg ; 소염(염증 완화) 진통제 흰색알약 1일 3회 식후 30분복용에 복용 7일분
2)엘도스캅셀300mg 베스자임정 ; 객담용해제; 객담의 배출을 용이하게 해 줌 녹색캠슬 1일 3회 7일분
3)베스자임 정 : 소화제 구풍 제(가스제거) :분홍색알약 1일 3 회 7일분
4)오메드정 : 위산분비 억제제 :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식도 역류 질환예방 치료제 1일 2회복용
5)세프틸 정250mg :세팔로스포리계 항생제 :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 치료 희색 캠슬 포장 2회복용
6)헥사메딘 액100ml 2병과 서울대병원 조제 액 1병 : 목안 헹구는 양치 액과 퇴원 간호 계획 지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외래방문 2007년 1월 26일 14:00 이비인후과 권균택 교수의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2007년 1월 26일 14: 00분 수술결과 듣는 날
아침 일찍 딸 혜미와 둘째 머누 아가 전화하여 오늘 춥데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여 오라는
전화가 오고 손녀 손자도 바꾸어 전화하며 할아버지는 말씀을 아니 하시지요? 하였단다.
아내가 굳이 따라 나선다. 말은 안치만 기다려 졌나보다.
오늘따라 환자가 많고 각기 진료하는 시간도 길게 느껴져 1시간 30분을 조바심으로 기다리고 서야 목에 음성 테스트기를 감고 볼기를 의자에 붙이고, 목을 앞으로 쭉 빼고, 혀를 거즈로 잡아 당기고, 내시경을 목 속에 넣어 촬영하며 이---,오---··하며 소리를 내보라한다. 목안 어느 부분을 잘못 건드리면 토할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수술도 잘 되었으며, 목소리도 좋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요? ”
“이상 없습니다. 술, 노래방, 큰소리 주의하시고 13번방 언어장애 검사실에 가서 등록 하십시오.한 달 뒤 다시 만납시다.”
언어장애 검사는 2월 23일 13:00분 수납금액59,230원, 이비인후과는 2월 23일 14:00분수납금액 34,110원 계93,340원 예약하고, 결과가 궁금한 아들 전화에 좋은 결과를 전하니 좋아하며 오라하고, 기분이 좋아 집에 그냥 들어가기 싫어 자식들 집에 가기로 하였다.
가까운 헤미 집에 도착하여 문재 식구와 함께 월남 보쌈을 맛있게 요리하여 먹었다.
아들 둘에 사랑하며 사는 딸의 음식 솜씨가 좋고 가족애를 만들어가는 내 딸이 자랑스럽다.
월남 보쌈은 스프, 쌈(쌀로 만든 둥근 모양)과 또 고기, 채소, 과일의 세 부분으로 구분 되며 소화가 잘되고 대화시간과, 사교에 좋은 음식이라며 설명한다.
둘째아들 문재 집에 가서 자고 아침은 순두부 국에 나를 배려하는 음식으로 정겨운 식사를 하고 애버랜드에 바람 쏘이러 가자하여 눈썰매도 타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를 갖은 착한 둘째 가족이 부모가 저녁을 거를까봐 저녁을 산다.나는 설렁탕,혜미는 냉면,김서방은 돌솥갈비탕에 만두, 나머지는 돌솥 갈비탕을 먹엇다.
자식이 말루하고,손녀손자가 울며 가지 말라고 하는것을 뿌리치고 울고 있지나 않는지 걱정하면서
도"그럼 집에 들렀다 가세오" 하는 손자의 어른스러운 말이 대견스러워 웃기도하고, "나는 외롭지않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며 즐거운 마음의로 집으로 돌아왔다.
김포가 발전 할 것으로 알고 직자이 가깝다며 멀리가 김포에 살고 있는 장남, 정이많고 마음이 여린식구,종흔 승준 두 손자가 회사가 바빠 참석하지 못했는데 오늘 1월 28일 일요이에 집으로 왔다.
붉은 노을과 아름다운 삶
밝은 햇살이 있어
한없는 석양을 있게 하고,
노을은 우리들의 사랑을
더욱 깊게 이어가고 있는 지금,
그렇게 천천히 그렇게 정열적으로
반사되는 붉은색의 향연
밝히며 섞여서 보이는 빛은
모두 사라지고
투명함만 남은 그런 햇살
그 밤 갓 초경을 치른 성녀의 몸
그렇게 천천히 그렇게 열정적으로
드러나는 색은 살아 있음이요,
온몸 붉게 휘감은 여인의 눈빛으로
꿈틀거리는 생명을 다독거리며
어둠을 타고 오는 진한 목마름
해변에서 만나 살사를 추는 무희들
그렇게 천천히 그렇게 열정적으로
은근하고도 도발적인 춤을 추기 시작한다.
*붉은 노을과 아름다운 삶(동창회 망년회 인사말 중)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까지 왕복 2시간 코스 산책길을 처와 함께 매일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몰이 가까워 질 때 더욱 또렷한 둥근 석양과의 결합 이 순간에 환희를 느낌이다. 주변 또한 아름답게 꾸며가며 마무리를 찬란하게 장식하는 석양을 보는 것이 여생을 보내는 활력소가 되며 또한 삶의 목표도 깨달게 되여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와 처는 석양을 향해 매일 양손을 높이 펴 들었다 합장하고를 반복하며 기도를 합니다.
무엇을 기원하느냐 서로 물어보지 않지만 “여인은 보름달을 닮고 나는 석양을 닮는다.”
‘2006년 10월 29일 17시 35분 석양의 주변이 보·남·파·초·노·주·빨로 둥글게·둥글게 퍼지며 같은 크기의 해가 여러 개 함께 떠 아내는 소나무 가지 사이로 새색시의 수줍은 황금빛 얼굴로 빛난다. 오늘 따라 아름답게 신비로운 분위길 연출하며 고도의 문명인이 머물다 성체를 불태우고 떠나듯이 대자연의 장엄함 마주 하는 축복을 가슴속에 오래 담아 두리 라.’
고즈넉이 지는 저녁노을빛은 바쁜 일상생활에 잠시 휴식의 넉넉함을 실어 갑니다.
새해에는 새롭고 즐겁게 맞이하는 하루하루가 다 좋은날 되십시오.
2006 년 12월 16일 겨울의 문턱에서 이 용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