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지역구(태백정선영월평창)문태성후보의 공천투쟁 정당한가
문태성후보가 총선출마를 위한 수순은 자신이 오래 동안 지켜오며 헌신한 한나라당으로 출마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되어야 하는 확실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민주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공정한 공천경쟁을 요구하고 그 경우에만 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후보는 2-3차례 총선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자신의 공천당위성의 주장대로 자신이 공천받지 못할 경우 잘못된 공천결과로 한나라당후보가 낙선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 왔는데 실제 문태성후보가 공천을 받지 못한 17-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후보는 낙선했다.
문태성후보가 주장하는 공천 기준
이번선거에서 자신이 지역구후보로 적합한 이유는 당적을 오래 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지역에서 출생,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대학원을 서울에서 공부하고(박사학위 받음)오래 동안 국회정책 보좌관과 강원도 정무보좌관을 지내는 등 단계를 거쳐 준비한 자신이 상대적으로 경쟁하고 있는후보 중에 당선 가능성과 당의 개혁성에 맞는 검증된 후보라는 입장이다. 이는 당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도 원칙을 어기는 공천은 잠시 성공한다 하더라도 결국 실패하고 만다는 것이다. 지역구 정서도 최소한 같은 지역구에서 여 야를 넘나드는 공천만은 배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지역여론이라는 것이다.
태백정선영월평창 지역구 공천 과정
13-5대 정선지역구(민정-한나라당)공천은 대구출신 박우병의원이 3선을 지내고 16대 낙선 후 가버리고 16대 태백정선은 13대 민정당후보로 태백에서 낙선한 김택기의원이 민주당으로 옮겨 출마 당선된 후 18대 총선에서는 태백정선영월평창 한나라당후보 공천 된 후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 낙마하고 대신 원주출신 최동규후보가 한나라당공천을 받았으나 낙선하고 이번에는 고향인 원주로 지역구를 옮겼다가 공천신청을 했다가 현재 낙천되는 등 과거 실패한 공천경험이 현재까지 또다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태성후보가 주장하는 최소한의 기준
정치발전과 정당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같은 지역구에 여 야를 넘나드는 공천이나 출마는 배제되어야 하고(염동열후보는 민주당 16대 지역구 출마.)같은 지역구에서 당적을 변경하여 출마하는 것과 여러 차례 당적을 옯긴 인사가 다른 당으로 공천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현역의원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고 낙선한 후보의 공천도 유권자를 무시하는 공천이며(김용학 전 의원의 경우)이는 한번 당선 될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다음 선거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선거역사로 보는 것이다.
이밖에도 고위공직자가 정당의 공천으로 출마하는 것도 공직재직 시 공정한 공직생활보다 정당의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는 물론 공직자의 정치권 줄 대기를 막기 위해서도 고위공직자의 정당공천도 퇴직 후 일정기간 지난 후 허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당이 어렵다고 정도를 벗어나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하여 새로운 인물을 영입 공천하는 것은 당선만을 위한 현실을 회피하는 공천으로 시정되어야 한다. 평소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거나 지역구민이 알지 못하던 인사가 갑자가 권력이나 유력인사를 등에 업고 나타난다면 유권자들은 투표로 응징해야 한다. (경남지사 선거가 그런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문태성후보의 공천투쟁의 정당성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사람을 공천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만약 문태성후보의 주장이 정당하다면 문태성 후보는 다른 당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것이 한나라당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는 길이다. 미국의 예는 잘못된 공천은 무조건 거부하고 출마하면 유권자들은 무조건 지지한다. 불공정한 공천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다. 수년 전에 민주당 리버먼 상원의원이 민주당경선(예비선거)에서 당의 입김으로 낙선하자 바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 압도적으로 당선 되었다. 유권자들의 뜻에 반하는 공천은 유권자들이 지켜주어야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주권재민은 이루어진다.
이번 이광재지사 지역구 보궐선거의 한나라당공천이 주목되는 이유는 한나라당이 선거결과가 어려워지자 반성과 국민의 지지를 얻으려는 노력보다, 정도를 벗어난 공천으로 당선을 노리는 편법을 쓰고 있다, 문태성후보는 지난선거에서 여러 공천후보자 중 당에서 최종 결선에 올린 후보로 한나라당에서는 검증이 끝난 후보로 보여 진다. 혹시 혹자들의 말대로 한나라당이 참신하고 개혁적인 후보공천을 주장하다가도 공천 때는 돈에 눈이 어두워 재력이 없는 후보를 공천에서 떨어뜨린다는 말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뿐이다.
문태성후보의 공천투쟁의 성공여부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문후보가 잘못된 공천에 시정을 요구하며 출마할 경우 지지를 보내주어야 한다. 그래야 공천은 시정된다, 혹시 상대당이 당선되는 희생을 감수해서 라도 잘못된 공천은 시정되어야 한다. 이는 유권자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