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3 부분벽 벽돌 타일 시공 집안 분위기를 달마다 계절마다 바꿔야 하는 코디네이터로 활동을 하고 있는 류미영 씨. 패브릭이나 소품만으로는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아 고민하던 중, 주방 한쪽 벽을 벽돌 타일로 시공했다. 예전부터 동경해 왔던 벽돌 벽이 생각보다 간단하게 시공되는 것에 놀랐다고.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와 질감의 벽돌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한다. (남양주 류미영 씨네)
How To 겉으로 보기에는 벽돌이지만 알고 보니 절단이 되어 내부용 자재로 쓰이는 벽돌 타일이란다. 논현동의 윤현 상재(02-344-4366)에서 구입 가능한 벽돌 타일의 가격은 회배당(제곱미터) 2만1천원 선. 주방 벽을 시공하는 데 벽돌값은 5만원도 들지 않았다고. 그러나 문제는 인건비. 아무래도 벽돌 시공이라 인부를 불러 시공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가 나왔단다. 류미영 씨의 의견에 따르면 타일처럼 나온 벽돌이라 주부 혼자서도 쉽게 시공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세라픽스(타일용 본드)를 벽에 바른 다음 벽돌 타일을 틈새 없이 꼼꼼히 붙이면 된다.
Case 4 벽돌 시트지를 붙인 베란다 아파트가 좁은 편이라 베란다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늘 연구해 왔다는 조미진 주부는 벽돌 무늬 시트지를 벽에 붙이고 테이블과 의자, 펜스를 활용하여 아늑한 코지 코너를 꾸몄다. (수원의 조미진 주부네)
How To 벽돌 무늬 시트지는 대형 마트에 나가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단다. 주부의 경우 LG홈쇼핑에서 현대시트의 시트지를 롤째 판매할 때 구입하여 다양한 패턴을 활용하고 있단다. 우리집에 어울리는, 촌스럽지 않은 무늬를 구하는 것이 관건. 총 소요 비용은 시트지 5롤, 2만5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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