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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Q&A 스크랩 [인삼Q&A] 인삼에 대한 궁금증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138 07.02.18 22: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삼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이봉순(주식회사 한스사이언)


1) 외국인삼과 고려인삼은 같은가?

물론 같다면 세계 제일의 특산품이라 하지 않았겠지요. 인삼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북미 대륙 등 30∼40°선을 중심으로 자라고는 있지만 계통이나 형태, 그리고 성분상의 차이가 많습니다.

첫회에서 나열했지만 학명의 어원에서 우리 나라 인삼은 '만병통치'라는 이름이 붙어 세계적으로 성분이나 효능에서 인정받았고, 함량이 다릅니다.

 

2) 인삼은 장기 복용해도 좋은가?

인삼은 상약(생명을 기르고 보존하는 약) 중에 상약입니다. 아무리 복용해도 해가 없는 약이라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도 장기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10년, 20년 장기 복용하는 사람도 있으나 부작용은 없습니다. 인삼(홍삼)을 장기 복용하면 오히려 위와 간을 보호합니다.

 

3) 인삼을 생삼으로 먹어야 좋다는데?

야채와 달리 생즙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삼에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한방에서 생약을 가공 제조하는 것을 수치라 하는데 수치는 약효의 증감, 독성, 부작용의 증감, 생약의 성분을 변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인삼은 탄수화물 성분이 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인삼을 달여서 내용 성분을 추출해서 탕액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삼은 수확 시기(낙엽이 지는 시기)가 아닌 때에 수확한 인삼을 산삼으로 먹는 것은 그 효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4) 인삼과 혈압

인삼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은 혈압을 저하시키고, 저 혈압은 혈압을 높여 정상화시키고 정상혈압은 정상적인혈압을 유지시켜 준다."

하지만 각각의 체질이 다르므로 극소수이지만 부작용을 잘 살펴 장기 복용을 신중히 하여야 합니다.

 

5) 인삼을 달일 때 주의점

첫번째 인삼은 철기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유는 철기와는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분을 저하, 독성을 유발시키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유리나 도자기를 사용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인삼의 뇌두(인삼의 머리에 줄기와 이어지는 부분)를 제거하고 달여야 합니다.

인삼의 뇌두는 인삼이 기를 보하는 성분을 억제하고 기맥을 상병시켜 복용시 구토를 일으킵니다. 뇌두에는 Calcuim oxalate가 함유되어 있는데 위산과 만나면 Oxalic acid를 만들어 최토(催吐)를 일으킵니다.

 

6) 사포닌은 어느 부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가?

사포닌은 인삼 부위별로 함량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주근(머리 부분)에 2.5%, 지근(중앙 부분)에 4.0%, 세근(뿌리 부분)에 8.8% 정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분마다 다른 성분이 분포되어 있으나 껍질에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7) 홍삼, 불로 장수하는 신비의 영약인가?

수백년 동안 경험에 의해 인정된 효능이라 할 수 있으나 현재에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 효능은 앞서서 나열한 수많은 증상에 효과를 보고 치료가 되고 있어, 홍삼의 제조과정에서 말톨(Maltol)이라는 성분이 새로 생겨 강한 활성화를 나타냅니다.

 

8) 홍삼은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는데?

홍삼은 특수한 증숙 가공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삼 조직 중의 전분 입자가 호화(糊化), 장기 보존해도 내용 성분이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홍삼은 또 열처리과정에서 갈색화 반응이 일어나는데 갈색화 반응은 항산화활성을 가지고 있어서 인삼에 함유된 지방산의 산패(산화 부패)를 억제합니다.

저장 기간에도 갈색화 반응이 진행되어 오래된 홍삼일수록 항산화물질의 함량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식품들은 신선한 것을 선호하는 데 비해 홍삼은 오히려 장기 보존해서 성분의 함량이 증가되므로 오래된 것일수록 고급품으로 유통됩니다.

 

9) 인삼의 성분은 사포닌이 전부인가?

사포닌(3∼6%) - 프로토파낙사디올, 프로파낙사트리올, 올레아노릭 산질소화합물(12∼16%) - 단백질, 아미노산, 펩티드, 핵산, 알콜로 지용성 성분(1∼2%) - 지방, 지방산, 정유, 파이토스테롤, 유기산, 페놀화합물, 플리아세칠렌, 테르페노이드

비타민(0.05%) - 수용성 비타민

탄수화물(60∼70%)- 다당류, 올리고당, 당, 섬유질, 펙틴

화분(4∼6%) - 미네랄

 

10) 인삼과 부작용

인삼도 체질이 따라 부작용이 있습니다.

각각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부작용의 반응은 보통 얼굴에 홍조, 두중감, 가벼운 두통, 가벼운 안구 충혈, 피부반진, 구건(입이 마르는 것)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런 분들은 복용을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도 홍삼을 드시는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삼에는 전칠소라는 성분이 있는데 홍삼으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전칠소 성분이 없어져 홍삼을 드실 수는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홍삼이라 할지라도 자세히 관찰하여 보시고 부작용의 반응이 나타나면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그 밖의 궁금증

인삼의 약리 작용은 우리 몸에 비특이적인 저항력을 증가시키는데 저항력을 증대시키고 생체 기능을 강화시키는 기적을 지닌 약물을 적응소라 명하였습니다. 그 적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홍삼입니다.

그래서 적응소의 구비 조건을 나열해 봅니다.

① 전혀 독성이 없어야 하고 생리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

② 적응소의 작용은 비특이적이며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이상에 저항력을 증대시킨다.

③ 적응소는 정상화 작용이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구비 조건을 다 갖춘 홍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상약이며 만병통치입니다.

 

12) 저년근보다 고년근이, 작은 뿌리보다 큰 뿌리가 효능에 좋은가?

오래된 인삼이 품질이나 효능면에서 월등하고 좋습니다. 같은 햇수의 뿌리라 해도 작은 뿌리보다 큰 뿌리가 값이 비쌉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인삼은 그 효능이나 가치가 없으므로 5년근에서 6년근이 가장 비싸고 그 효능도 최고로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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