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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서점
인터넷 카페가 카페 개념에다 인터넷을 더한 거라면 커피 서점은 서점에다 커피점 개념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시작된 커피 서점은 앉아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서점이다. 매장 진열대 곳곳에 소파와 의자가 놓여 있으며 어린이 서적 코너에는 놀이장까지 만들어져 있다. 또 옆에는 실비로 마실 수 있는 찻집이 있어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어도 좋다. 커피를 마시면서 한 권을 모두 읽고 나와도 아무런 눈총을 주지 않는다. 책을 보며 커피를 마시다가 커피를 쏟아 책을 더렵혀도 야단을 맞지 않는다. 그런 손님일수록 미안한 마음에서 다시 찾아 책을 산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 서점에는 이웃 서점보다 몇 배나 많은 손님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물론 구입하는 비율은 낮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전체적인 판매량은 훨씬 많았던 것이다. 책 이외에도 오디오 비쥬얼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들을 팔고 있다. 이제는 가맹점이 늘어 미국 전역에 1천2백여 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자 일본에도 재빨리 이런 유형의 책방이 등장했다. 빈샌노불이다. 여기에는 냉방 장치까지 되어 있어 더위를 피해서 피서차 여기를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곳은 이런 고객들로 하루 종일 붐비며 결과적으로 책 판매량은 다른 서점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제 빈샌노불은 일본 젊은이들의 약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이들의 약속 장소로 유명한 대학로 파리 크라상 근처나 신촌 그레이스, 홍익 서점, 강남역 사거리 등에 이런 서점을 만들면 고객을 끌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처 - 비즈캠프닷컴 칼럼니스트 : 이경태
얼마 전에 은행과 결합된 커피전문점에 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사를 본 순간 되겠구나 싶더군요. 아마도 이 퓨전서점은 그 이후에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일반 서점들이 차별화를 통해 생존을 지속해 갈 수 있을까를 가끔 생각했었는데 이런 형태의 사업이 답이 될 수도 있겠군요. 이미 외국에서는 성공하고 있다고 하니.. |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생기면 좋을것 같기도 하고요.
사무실 근처에 출판인회의(SBI)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위에 말한것과 같은 일을 했으면 좋겠네요...
커피 마시다 엎지르면 어떻게 되나요????
괜찮다고 저기 써져있던데요. ㅎㅎ
아하하하^^;;;; 있네요~
그럼 커피 흘린책을 사야 하나요 아니면 새책을 가져와서 사야하나요 예전에 종로서점에 3층에 커피점이 있었는데 ...... 그게 그건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