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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요일이 30년지기 친구 결혼식이라 미리 서울 올라온김에 학원에 들려봤습니다.</p><p> </p><p>그동안 한번은 와봐야지와봐야지 생각은 하다가 오늘에서야 오게 됬네요.</p><p>제가 2013년 7월에 합격하고 9월부터 발령받아 일했으니 얼추 2년만에 학원을 찾은거네요.</p><p> </p><p>3년동안 살던 그린쉐르빌 고시원 어머니도 뵙고, 옆에 있는 김밥집 어머니도 뵙고, 당구장형님도 뵙고...</p><p>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p><p> </p><p>좀 더 일찍 오고 싶었는데 늦게 와서 죄송하다구 하니까...</p><p> </p><p>같이 우시면서 괜찮다고, 늦게라도 찾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정말 많이 울었습니다.</p><p> </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1F44B554569100C"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502_160557.jpg" exif="{}" actualwidth="960" id="A_2511F44B554569100C3A48"/></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0384B5545691329"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502_145748.jpg" exif="{}" actualwidth="1024" id="A_2360384B5545691329D9F7"/></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3A04B5545691503"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502_152943.jpg" exif="{}" actualwidth="960" id="A_2223A04B55456915030C35"/></p><p> </p><p> </p><p> </p><p>그렇게 인사드리고 학원에 들려서 원장님을 뵈었는데...</p><p>눈물은 안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미운정이 많이 들어서 반갑기만 하더이다</p><p> </p><p>원장님이 저녁사주신다고해서 학원을 잠시 둘러봤는데...</p><p>옥상공원이랑 3층 기숙사가 이쁘네요.(사실 내가 지음.... 공사할때 학원생이였음)</p><p>학원 공사시작할때 원장님이랑 술 한잔 하면서...</p><p>민성아 도와달라고 했을떄... 그때 거절했어야했는데!!! ㅜㅜ</p><p>예, 도와드려야죠 한마디 잘못햇다가 한달내내 엄청 고생했네요 진짜 ㅋㅋㅋ</p><p> </p><p>학원 옥상에 올라가서 둘러보다 또 눈물이 나네요.</p><p>3년 동안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기억도 나고...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구...</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1BC4D554569A23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502_15152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2351BC4D554569A23715FA"/></p><p> </p><p>원장님이랑 황이사님이랑 이과자남이랑 저녁에 반주하면서 석별의 정을 보냈습니다.</p><p>이렇게 다시 만나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p><p> </p><p> </p><p>마지막으로....</p><p>청계천 다리에 들려서 돌계단에 가봤습니다.</p><p>순간 공부하고 힘들어서 주저앉아 있던 3년전 제 모습이 보이내요.</p><p>합격하고 나서 다시 그자리에 있어보니 당당하게 두다리로 서서 내려 보고 있어요.</p><p>지금 힘들게 공부하시지만 합격하셔서 지금의 이런 기분을 꼭 느껴보시길 진심을 기원합니다.</p><p>모두 화이팅 하세요!!!</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DBC4755456AD116"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502_16015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273DBC4755456AD1167101"/></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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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축하]合格 수기방
의료직
안녕하세요. 김천보건소에 일하는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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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
오~ 웬만한 합격수기보다 더 자극이 되네요... 나중에 나도 이런거 올려야지 라는...ㅋㅋ 보건소 생활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뭉클하네요. 저도 합격수기 적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ㅠㅠ
합격수기! 잘보구갑니다 ^^ 잘되셔서 다시 찾아가보는것도 멋지십니다
멋지십니당~~^^
민성아 고마워...... 민성이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빌면서......
좋은 여친 만나서 결혼도하고 건강하게 오래살자......출장길에 김천함가마 소주나 한잔하자 ~~~
합격수기 잘보구갑니다!!
더 열심히 해서 저도 꼭 !!
ㅎㅎㅎ 화법이~~ 좋은데요~ㅋ 웃으면서 농담으로 하는 척하면서 하고싶은 말 다하는.ㅋㅋ 나와 비슷..ㅋㅋ
부러워용~~저도 합격해서 합격수기 꼭 쓰고싶네용
결실을 맺으셔서 지난일들은 추억이 되었네요. 저두 추억이라 말할수 있는 그날이 오길 간절히 바라네요
와...진짜..수기 읽고나니 저도 올해 꼭 합격하고 시프네요! 화이팅
잘보고가용^^!!
민성아!! 새월이 참으로 5년이란 ...
세월에 너의 모습도 변해가고. 나도 변해가는 세월..
학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 너의 모습 정말 방가웠다..
적은 글을 보니.. 학원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시간 3개월 동안 힘든 시간이였지..
그때 고마웠고.. 그래서 후배들이 좋은 기숙사 시설 및 학원시설에 공부 제대로 잘 하여 합격들을 많이하고 있단다.. 2015년 4월 11일 실시한 경북 의료기술직.식품위생직.보건진료직.환경연구사까지 총 17명 합격이 되어 5월 3일 일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및 면접특강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 가서 뒷풀이까지 했었다.. 늘 하는 것지만 .. 후배들 잘 부탁해..
공무원 생활 잘 하거라.. 원장
멋지네요!!!
굳굳!!! 앞으로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민성아 ㅋㅋ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 ~~!
앗~~!!^^ 반갑습니다~~~~~~
3년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진심 느껴집니다.
와우 멋지네요~~~!!
정말 부럽고 기분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민성아 그날 방가웠다 너도 술 많이 늘었더라 공무원들 술 많이 먹제 너 그러다가 술 고래 된다
아무튼 방가웠다
힘든시간을 견뎌서 이룬성취감 멋있어요
와우 멋져부러요!!!
부럽네요. 꼭 합격해서 저도 당당하고 싶어요
당당해질수 있어요~! 화이팅!!!^^
부럽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부럽네요...
멋지십니다..
부럽습니다..^^저도 그 기분 느껴보고싶네요
진정 멋지셔요 저에게도 그런 뭉클해 지는 날이 오길 ^^
2년후찾아와 감사한맘전할줄아는 님 멋납니다
감히 님의3년간 고생을 느낄수있을것같아요
수기고맙습니다
팬들이 많넹.ㅇ.. 민성이 스타 되었당.. ㅋㅋ
파이팅..민성..
꿈꾸는 모습을 현실로 보여줘서 실감이 나네요.
세월은 유수같이 지나고 ...
꿈은 이루어진다!!!
멋지시네요..부럽습니다..저도 열공해야죠..^^
멋져요! 저도 꼭 그런날이 오길 열심히해야겠어요!^^
축하드려요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