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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軍, 지하핵시설 파괴 벙커버스터 도입..스텔스폭격기 B-2 2대, 한반도서 폭격훈련
나그네 추천 0 조회 65 13.03.29 08: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軍, 지하핵시설 파괴 '벙커버스터' 도입

                                                       

軍, 지하핵시설 파괴 '벙커버스터' 도입

軍, 지하핵시설 파괴 '벙커버스터' 도입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유도폭탄(GBU-28·벙커버스터)이 5월 중 도입될 전망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미국은 최근 수출을 통제하던 GBU-28을 한국에 수출하기로 승인했다"면서 "5월 중으로 처음 도입해 연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3.28

                                             

미, 최근 판매 승인…200발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유도폭탄(GBU-28·벙커버스터)이 5월 중 도입될 전망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미국은 최근 수출을 통제하던 GBU-28을 한국에 수출하기로 승인했다"면서 "5월 중으로 처음 도입해 연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작년 말 GBU-28을 도입하려 했지만 미측이 수출 승인을 하지 않아 사업 일정이 지연됐다.

                                                     

<그래픽> 지하핵시설 파괴 '벙커버스터' 개요

<그래픽> 지하핵시설 파괴 '벙커버스터' 개요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미국은 최근 수출을 통제하던 GBU-28을 한국에 수출하기로 승인했다"면서 "5월 중으로 처음 도입해 연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발 안팎이 도입되면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등에 탑재해 유사시 지하에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데 이용된다.

군은 전시 초기에 북한의 핵·미사일기지와 전쟁지휘부 등 지하화된 핵심 전략표적의 조기 무력화를 위해 30m 깊이의 관통 능력을 보유한 2천250㎏급의 GBU-28 도입사업을 2007년에 착수했다.

길이 3.8m, 지름 36.8cm, 사거리 8㎞인 GBU-28은 F-15K 전투기에서 투하하면 레이저로 유도돼 표적에 도달하게 된다. 지하 30m(콘크리트는 6m)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하도록 설계됐다.

                                                    

軍, 北지하시설 파괴하는 '벙커버스터' 들여온다

                                                        

5월 중 200여발 도입예정…지하 30m까지 들어가 폭발

                                                     

                      군이 도입하기로 한 벙커버스터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선 기자] 지하 30m를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GBU-28 레이저유도폭탄(벙커버스터)이 오는 5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북한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 등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조기에 무력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28일 “미국은 최근 수출을 통제하던 벙커버스터를 한국에 수출하기로 승인했다”면서 “5월 중으로 도입해 연내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지난해 말 벙커버스터를 도입하려 했지만 미국 측이 수출 승인을 하지 않았었다.

이번에 도입할 벙커버스터는 200발 안팎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에는 7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이를 우리 공군의 전투기인 F-15K에 탑재해 유사시 적의 주요 무기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07년 2250kg급의 벙커버스터 도입 사업에 착수했다. 크기와 관통력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나눠져 있지만, 이번 도입하는 GBU-28은 콘크리트를 6m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다.

벙커버스터는 지하에 숨은 적군과 진지를 무력화하기 위해 제작된 항공기용 폭탄이다. GBU-28의 경우 길이 3.8m 지름 36.8m 사거리 8km에 이르며, 전투기에서 투하되면 레이저로 유도돼 표적까지 다다른다.

                                                         

스텔스폭격기 B-2 2대, 한반도서 폭격훈련 첫 확인(종합)

                                                          

한반도 상공의 스텔스 폭격기 B-2

한반도 상공의 스텔스 폭격기 B-2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이정훈 기자 =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전날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2013.3.28

                                                   

美본토서 발진, 공중급유 받으며 도착…확장억제 임무 수행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폭격기…"北 가장 두려움 느낄 무기"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B-52를 대체하는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 2대가 28일 한반도로 전개돼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전날 밤 출격한 B-2 폭격기 2대는 공중급유를 받으며 1만 500㎞를 비행, 이날 정오를 전후해 한반도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했다.

한반도에 도착한 B-2 폭격기 2대는 군산 앞바다 직도 사격장에 훈련탄을 투하했다. 오산 공군기지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연합뉴스에 포착됐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핵무장이 가능한 B-2가 한반도에 전개돼 폭격 훈련을 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미 전략사령부 소속 B-2가 이례적으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실기동훈련(FTX)인 한미 연합 독수리(FE) 연습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B-2가 미 본토의 기지에서 발진, 공중급유까지 받으며 한반도에 날아와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점은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강력한 대응 의지와 함께 핵억제 투발수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한 대북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날 훈련은 북한이 지난 26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에 대한 공격 위협을 가한 데 대응한 대북 무력시위성 성격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주한미군 측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수리 연습의 일환으로 장거리 왕복 임무차 B-2 폭격기 2대가 한국으로 전개됐다"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역량과 공약을 과시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군 측은 "미국은 적의 침략을 억제, 대한민국을 방어하고 역내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동맹국에 대한 공약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며 "B-2 폭격기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확장억제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본 구성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래픽>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릿) 제원

<그래픽>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릿) 제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B-52를 대체하는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 2대가 28일 한반도로 전개돼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미군은 전략폭격기인 B-52와 6천900t급 핵잠수함인 샤이엔(Cheyenne)의 훈련 참여 사실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북한은 B-52 폭격기의 최근 한반도 전개와 관련, "전략폭격기가 조선반도에 다시 출격한다면 적대세력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B-2 폭격기 훈련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1978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B-2는 1989년 처음으로 시험비행을 했고 1993년부터 미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해 2003년 22대 전력화가 완료됐다.

미 공군의 태평양 지역 전진기지가 있는 괌에는 2009년 3월 처음으로 배치됐다.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극소화하고 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스텔스 원칙에 충실한 항공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텔스 폭격기이면서도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JASSM 16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인 JSOW 16발,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 80발 등 가공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총 중량 1만8천144㎏에 달하는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B-2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어 적진 깊숙이 침투해 재래식 폭탄과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며 "북한이 가장 두려움을 느낄만한 전략무기"라고 평가했다.

                                                    

< B-52·핵잠수함 이어 B-2도 출격…美 '대북경고'>(종합)

                                                

美스텔스 폭격기 B-2 한반도서 폭격훈련 첫 확인

美스텔스 폭격기 B-2 한반도서 폭격훈련 첫 확인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이정훈 기자 =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경기도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미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전날밤 출격한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2013.3.28

                                                    

北핵위협 대비 전략무기 잇따라 공개…'핵우산' 과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군의 전략 무기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미군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실기동훈련(FTX)인 한미 연합 독수리(FE) 연습 때 전략폭격기인 B-52와 6천900t급 핵잠수함인 샤이엔(Cheyenne)이 참여한 사실을 이미 공개했다.

이어 28일에는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리는 B-2(스피릿) 2대가 한반도로 출격해 폭격 훈련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날 오산 미공군기지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연합뉴스에 포착됐다.

이 폭격기는 스텔스 기능에 의해 적의 레이더 방공망에는 새처럼 작은 물체로 나타나 적을 기만시키는 위협적인 전략무기로 꼽힌다.

미군이 한미 연합훈련에 주요 전략무기를 잇달아 참여시키고 이를 노출시킨 것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충분한 억제력을 갖췄다는 점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국은 물론 미국 본토, 하와이, 괌 등을 겨냥한 도발 위협을 벌이는 북한에 대해 도발시 강력한 응징으로 대응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반도 상공의 스텔스 폭격기 B-2

한반도 상공의 스텔스 폭격기 B-2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이정훈 기자 =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전날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2013.3.28

                                                      

전날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이륙, 공중급유를 받고 1만500㎞ 이상을 날아 남한 상공에 도달한 B-2는 전북 군산 앞 서해상의 직도사격장에 훈련탄 투하 훈련을 하고 복귀했다.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52를 대체하는 B-2는 1978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극비리에 개발이 진행되다가 1988년 4월 의회의 강력한 요구로 미 공군이 상상도를 공개한 바 있다.

미 공군의 태평양 전진기지인 괌의 앤더슨기지에는 2009년 3월부터 4대가 배치돼 기존 폭격기인 B-52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핵미사일 16발을 탑재할 수 있는 B-2는 B-52와 함께 핵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에 미측의 핵우산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미측 핵우산의 3대 축으로는 전략폭격기가 보유한 공대지 핵미사일과 핵잠수함에 탑재된 잠대지핵미사일, 미 본토에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꼽을 수 있다.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이뤄진 B-2의 폭격 훈련에 앞서 또 다른 전략폭격기인 B-52도 이달 들어 3차례 이상 한반도로 날아와 폭격 훈련을 했다.

                                                       

<그래픽>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릿) 제원

<그래픽>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릿) 제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B-52를 대체하는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 2대가 28일 한반도로 전개돼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19일, 25일에 B-52가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에서 출격해 국내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고 복귀한 것이 확인됐다.

B-52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천㎞에 달한다. 사거리 200∼3천㎞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지난 20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Cheyenne)은 동해와 남해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여했다.

미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인 샤이엔은 수직발사 순항미사일과 '잠수함 첨단전투시스템(SACS)' 등으로 무장한 공격형 잠수함이다.

샤이엔은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아니지만 사거리 2천㎞가 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갖추고 있어 원거리 잠대지 공격이 가능하다.

연합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에 핵우산과 재래식 전력 능력, 미사일방어 능력 등 모든 범주의 군사력을 포함한 확장억제력을 제공하기로 공약했다"면서 "B-52 폭격기와 핵잠수함, B-2 폭격기를 연이어 전개한 것은 이런 공약을 확인하고 동맹의 강력한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 B-2>

                                                  

B-2 한반도 출격

B-2 한반도 출격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오후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미 본토에서 출격한 스텔스 폭격기 B-2가 이날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B-52 대체 스텔스 전략폭격기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반도 상공에서 28일 폭격 훈련을 한 B-2는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52를 대체하는 스텔스 전략폭격기다.

1978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B-2는 록히드사와 노스럽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1981년 노스럽사가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당시에는 존재 사실조차 공개되지 않을 정도로 극비리에 개발 사업이 진행되다가 1988년 4월 미 의회의 강력한 요구로 상상도가 공개됐다.

1989년 처음으로 시험비행을 했고 1993년부터 미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해 2003년까지 22대의 전력화가 완료됐다.

미 공군의 태평양 지역 전진기지가 있는 괌에는 2009년 3월 처음으로 배치됐다. 대당 가격은 1998년 기준으로 12억 달러에 달한다.

                                                      

스텔스폭격기 B-2 한반도서 폭격훈련

스텔스폭격기 B-2 한반도서 폭격훈련

(평택=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오후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이날 "미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전날밤 출격한 스텔스 폭격기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핵무장이 가능한 B-2가 한반도에 전개돼 폭격 훈련을 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3.28

                                                       

폭 52.12m에 길이 20.9m로 좌우가 긴 형태이며, 날개의 뒷부분은 'W자형'으로 다듬어져 있다.

자체 중량은 7만1천㎏, 최대 이륙중량은 17만1천㎏이며, 승무원은 2명이다.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극소화하고 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스텔스 원칙에 충실한 항공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0.9, 무장탑재능력은 22t이며, 최대 비행고도는 5만ft(1만5천m)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다.

최대항속거리는 1만 400㎞로 중간 급유 없이 괌에서 출격해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할 수 있다.

                                                  

<그래픽>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릿) 제원

<그래픽>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릿) 제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B-52를 대체하는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 2대가 28일 한반도로 전개돼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텔스 폭격기이면서도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JASSM 16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인 JSOW 16발, 500파운드급 합동정밀직격탄(JDAM·GBU-30) 80발, 2천파운드급 JDAM(GBU-32) 16발 등 가공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총 중량 1만8천144㎏에 달하는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B-2는 고고도 침투용으로 개발됐으나 1983년경 저공침투능력도 추가됐다.

레이더는 현재 APQ-181을 장착하고 있으나 성능이 개선된 AESA 레이더로 개량 중이다.

B-2는 스텔스 기능 때문에 레이더로 탐지하기 어렵고 통상 고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지대공 미사일로 요격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는 F-16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

                                                    

중국 스텔스전투기 젠-20 미사일탑재 첫 공개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이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28일 전했다.

 

중국 인터넷에는 흰색 미사일을 탑재한 젠-20기의 사진이 돌고 있다.

 

이 미사일의 종류를 두고 중국이 제작한 PL-10이나 PL-13(피리<霹靂>-10, 피리-13) 공대공 미사일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회보는 이 미사일이 신형 고성능 공대공 미사일로 미국의 최신 공대공 미사일인 AIM-9X의 성능과 필적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화권 매체인 펑황위성TV도 이날 "젠-20기가 처음으로 미사일을 탑재하고 시험 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미사일의 성능이 미국의 미사일과 비교할 만 하다고 보도했다.

                                                 

美, 北 도발 땐 본토서 '핵억제력 투입' 경고

                                                    

B-2 스텔스기 훈련 첫 공개 왜…北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

                                                

세계일보 박병진 선임기자, 안두원 기자

                                              

지난주 B-52 폭격기에 이어 핵폭탄을 탑재한 미 공군의 B-2 전략 스텔스 폭격기가 28일 한반도 상공에 등장한 것은 연일 도발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을 겨냥한 미국의 무력시위 성격이 짙다.

B-52와 B-2는 잠수함 발사 핵미사일(SL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우산 전력을 구성하는 공대지 핵공격 수단이다. 이를 잇따라 노출시킴으로써 동맹국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제공 약속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셈이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략사령부가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미국 본토에 있는 B-2 폭격기 2대를 한국에 전개했다"며 "한국과 아태지역 동맹국에 핵확장 억제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전날 이륙한 B-2 폭격기는 공중급유를 받으며 논스톱으로 한국까지 1만5000㎞를 비행해 이날 정오쯤 폭격훈련을 수행한 뒤 복귀했다. 주한미군이 B-2 폭격기의 훈련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이 B-2 폭격기의 훈련을 공개한 것은 한반도 유사시 미국 본토에서도 핵억제력을 투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 북한의 최고 수뇌부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군은 핵억제력 제공을 확인하고 있지만 이번 B-2 훈련은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정밀타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는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핵으로 맞대응하지 않겠다는 맞춤형 억제전략에 기초한 것이다.

김병기 디펜스 타임스 편집위원은 "B-2가 투하하는 벙커버스터 폭탄의 관통력이 60m에 달한다"며 "김정은 등 북한 수뇌부가 지하에 은신해 있을 경우 타격하기에 적합한 무기"라고 말했다. GBU-57 벙커버스터는 지하 60m에서 폭발해 인공적인 지진을 일으켜 100m 깊이에 있는 시설도 붕괴시킬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B-52 폭격기의 최근 한반도 전개와 관련, "전략 폭격기가 조선반도에 다시 출격한다면 적대세력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B-2 폭격기 훈련에 대해서도 북측에서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B-2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어 적진 깊숙이 침투해 재래식 폭탄과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가장 두려움을 느낄 만한 전략무기"라고 평가했다.

                                                        

‘핵무기 16발’ 北 폭격할 신무기 성능은

                                                   

서울신문 하종훈 기자

                                                      

‘보이지 않는 폭격기’ B2 한반도 상공서 폭격 훈련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스피릿)가 28일 오후 경기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핵무장이 가능한 B2가 한반도에 전개돼 폭격 훈련을 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최대 항속 거리 1만 400㎞의 B2 폭격기는 미 공군의 주력 B52 폭격기를 대체하는 기종으로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군(軍) 통신선을 차단하는 등 도발 위협의 수위를 높이자 한·미 군당국이 스텔스 폭격기 등 주요 전략무기를 잇달아 공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한·미 연합군사령부는 28일 레이더에 잡히지 않아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리는 B2(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 2대가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에 참여해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전날 밤 출발한 이 폭격기들은 공중급유를 받으며 1만 500㎞를 비행했고 이날 정오 한반도 상공에 도착해 군산 앞바다 직도 사격장에 훈련탄을 투하한 뒤 기지로 복귀했다.

핵무장이 가능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할 만한 무기로 꼽히는 B2 폭격기가 한반도에서 폭격 훈련을 한 것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미군 측은 B2기가 중간기착지 없이 미국 본토에서 바로 날아온 데 대해 “한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역량과 공약을 과시하고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지력을 제공한 것”이라고 자평해 북한에 언제든지 핵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최대 항속거리 1만 6000㎞의 B2 폭격기는 미 공군의 주력 B52 폭격기를 대체하는 스텔스기로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은 B52의 훈련에 대해 “전략폭격기가 조선반도에 다시 출격한다면 적대세력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우리 군도 이날 북한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공대지유도폭탄 ‘GBU28’(벙커버스터)을 5월 중 도입해 연내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F15K 전투기에서 투하하는 GBU28은 지하 30m(콘크리트는 6m)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함으로써 지하에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와 지휘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취임한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과 이날 오전 첫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하고, 핵 위협에 대한 공동의 맞춤형 억지전략을 조기에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르면 5월 방한해 김 장관과 함께 한·미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어쩔수 없어 B-2 스텔스 한반도 출격?

                                             

한·미, 핵잠수함과 B-52 이어

서해 직도훈련장서 폭격 훈련

                                             

한겨레 길윤형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위협적인 폭격기로 불리는 B-2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공에 나타났다. B-2가 한반도에서 훈련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28일 미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의 미 제508폭격비행단 소속 B-2 폭격기 두 대를 한국으로 보내 군산 앞 서해상 직도 사격장에 훈련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는 이번 훈련에 대해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 독수리(FE) 훈련의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동맹국에 확장 억제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전략폭격기인 B-52와 6900t급 핵잠수함인 샤이엔의 훈련 참여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 B-2는 1991년 한반도에서 전술 핵무기가 철수된 뒤, 유사시 미군이 북한을 핵공격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옵션 가운데 하나로 언급돼왔다.

B-2는 이달에만 세 차례나 한반도에서 폭격 훈련을 한 B-52의 후속 모델이기도 하다.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고, 핵폭탄 16발을 비롯해 공대지 순항미사일(JASSM) 등 다양한 재래식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당 20억달러(2조2000억원)를 호가하는 가격 탓에 지금껏 22대만 생산됐다.

이번 B-2의 출현은 미국이 구형 폭격기인 B-52를 띄울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온 고육책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은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B-52가 다시 출현한다면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폭격기와 조종사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미국이 B-52의 대체 카드로 B-2를 선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B-2는 1999년 코소보 전쟁을 시작으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 투입돼 활약했다.

한편, 국방부는 5월께 북한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유도폭탄(GBU-28·벙커버스터)을 도입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이 지난해 말 수출 승인을 하지 않았던 GBU-28을 한국에 수출하기로 승인했다"며 "200여발을 도입해 연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폭격기 1만km출격 한반도서 폭격

                                                      

지하 핵시설·기지 타격·핵폭탄 16발 탑재 가능 벙커버스터도 연내 배치

                                             

경향신문 홍진수 기자

                                          

핵무장이 가능한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가 28일 한반도로 전개돼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B-2 폭격기가 한국에서 훈련한 사실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략사령부는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장거리, 왕복 훈련 임무차 미국 미주리화이트공군기지에서 B-2 폭격기 2대를 한국에 전개했다”며 “이들은 미 본토에서 한반도까지 공중급유를 받으며 6500마일(1만460㎞) 이상을 비행하여 이날 낮 12시쯤 훈련탄을 군산 앞 서해상 직도 사격장에 투하하고 돌아가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경기 오산 공군기지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B-5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B-2는 현재 20대가 운용되고 있다.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텔스 폭격기 한반도서 폭격훈련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오후 경기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는 이날 미 본토인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전날 밤 출격한 B-2가 군산 앞바다에 있는 직도사격장에 훈련탄을 투하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핵무장이 가능한 B-2가 한반도에서 훈련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1999년 3월 나토의 유고 연방 공습 때 처음 실전 투입된 이래 아프가니스탄 전쟁, 2차 걸프전, 리비아 공습작전 등에서 맹위를 떨쳤다. B-2 전투기 2대로 일반 전투기 72대가 수행하는 폭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한 번에 목표물 80개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 중량 1만8144㎏에 달하는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B-2는 적진 깊숙이 침투해 재래식 폭탄과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며 “북한이 가장 두려움을 느낄 만한 전략무기”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3월 한 달 동안 전략폭격기 B-52가 한반도 상공에서 세 차례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신형 스텔스 전략폭격기까지 보냄으로써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군 측은 “B-2 폭격기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확장억제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본 구성요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B-52 폭격기의 최근 한반도 전개에 대해 “전략폭격기가 조선반도에 다시 출격한다면 적대세력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군은 지하 30m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5000파운드급 벙커버스터 GBU-28 레이저유도폭탄 200발도 5월 도입해 올해 안에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6m 두께 콘크리트도 뚫을 수 있어 지하 갱도에 있는 북한군 지휘사령부와 핵시설, 미사일기지 등을 타격할 무기로 꼽힌다.

                                                  

'안보이는 폭격기' 美 B-2 한반도서 폭격 훈련 실시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에 이어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리는 B-2 스피릿이 한반도에서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연합사령부는 28일 미 제509 폭격 비행단 소속 B-2 스텔스 폭격기 2대가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전북 군산 앞 서해상의 직도사격장에서 훈련탄 투하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B-2 폭격기는 전날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이륙, 공중급유를 받고 1500㎞ 이상을 비행해 남한 상공에 도달, 훈련을 마친 뒤 복귀했다.

이 폭격기는 레이더 반사면적을 극소화하고 엔진에서 나오는 열을 줄인 스텔스 기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 방공망에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전략무기로 꼽힌다.

미군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B-52 전략 폭격기와 핵잠수함에 이어 B-2 폭격기 등 주요 전략무기를 잇달아 참여시키고 이례적으로 이를 공개했다.

이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충분한 억제력을 갖췄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북한이 한국은 물론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을 겨냥해 도발 수위를 높이자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52를 대체하는 B-2는 1978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극비리에 개발이 진행돼다 1988년 4월 의회의 요구로 미 공군이 상상도를 공개한 바 있다.

                                                       

                                                     

미 공군의 태평양 전진기지인 괌의 앤더슨기지에는 2009년 3월부터 4대가 배치돼 기존 폭격기인 B-52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폭 52.12m, 길이 20.9m로 최대 21t의 무장을 탑재하고 1만400㎞를 비행할 수 있다. 1만5000m 고고도에서 비행하며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핵미사일 16발을 탑재할 수 있는 B-2는 B-52와 함께 핵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에 미측의 핵우산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미측이 제공하는 핵우산의 3대 축으로는 전략폭격기가 보유한 공대지 핵미사일과 핵잠수함에 탑재된 잠대지핵미사일, 미 본토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꼽을 수 있다.

앞서 이달 8일과 19일, 25일 등 3차례 이상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한 B-52 전략폭격기와 20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Cheyenne)은 동해와 남해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여했다.

연합사 관계자는 "미국은 적의 침략을 억제해 대한민국을 방어하고 역내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동맹국에 대한 공약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며 "B-2 폭격기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확장억제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 B-2 한반도서 폭격 훈련

                                                 

CBS 김영태 기자

                                                    

                                                       

미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스피릿)가 28일 한반도에서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은 이날 "오늘 아침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에서 출격한 스텔스 폭격기 B-2가 국내의 한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불리는 B-2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적진 깊숙이 침투해 재래식 폭탄과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B-2가 이례적으로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에 참가한 것은 북한의 미국 공격위협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으로 보인다.

 

폭 52.12m에 길이 20.9m로 좌우가 긴 형태의 이 폭격기는 최대 항속거리 1만400㎞로 중간 급유 없이 괌에서 출격해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할 수 있다.

B-2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JASSM 16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인 JSOW 16발,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 80발 등 가공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총 중량 1만8천144㎏에 달하는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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