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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불암은 은심님 이야기가 눈에 선명하게보입니다
젊으신 천사은심님 삶이 마치 우리 어머니세대에서 있었던 이야기같아요~
정말 우리네 세대에는 질곡이라는 표현이 너무도 적적하군요~
밥광주리 머리에 이고 한손에 아기손 또는 주전자들고 들녁을 누비던 시절의 추억을 눈감고 다시그려봅니다
그리 고생을 하였어도 은심님 은 지금 정말 행복하신분 맞아요 그러니 행복하게 영원히 쭈욱~~~ 아시지요~
젊으신 천사은심..'), 'spam_popup', 'width=450, height=300, resizable=yes, scrollbars=no').focus();return false;" href="http://cafe447.daum.net/_c21_/bbs_read?grpid=15oFb&mgrpid=&fldid=Jn5M&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Uc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1898&listnum=20#">신고
요즘 세상에 아무리 산간 벽촌이라도 생활 문화가 많이 발전해서 살기좋지만 옛날에는 시골 농촌에서
샘물 길어다 먹다 조금 발전해서 펌푸질해서 물사용하고 일군 여러명 밥할때 불때서 하느라 아무리 바빠도
홀아시가 아궁이 앞을 지키고 불때서 밥하느라 더바빴어요
에구 그많은 고생을 지금은 다잊고 살지만 문득 생각하면 그고생을 어린 나이에 어찌하고 살았는지 몰라요
초년 고생은 다지나고 지금부터 저에게도 행복 시작입니다
공사다망 하신 버불암님 변함없이 찿아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그때 고생 되었어도 생각해보면 그시절이 좋았고 그립네요 ~~~
기쁜일과 좋은일은 누구나 나누며 감사할수가 있지만 가족은 어렵고 힘든상황속에서도 슬픔과 고통도 함께나눌수있는게 가족이지요 자식이 부모를 선택할수가 없듯이 부모도 자식을 선택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반듯하게 잘자라서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기쁨을주는 자식들이 늘 곁에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즐겁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자식들도 물론 부모을 위해서 항상 마음쓰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부모가 자식 잘만나는 일이나 자식이 부모 잘만나는일은 사람 마음대로 할수없는 일입니다
남은 좋을때 뿐이고 가족은 항상 좋은 일이나 궂은 일이나 함께 하는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가나안님 귀하신 발걸음 해주시고 흔적 내려 놓고가신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좋은일만 함께하시라고 기원 드립니다 ~~~
모르겠어요 정말 지난일을 생각하면 너무도 아련하지요
지금 생각하면 연소한 나이에 살림 지키고 육남매 어찌 키웠는지 아득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고생 스럽던 옛지난 일들을 많이 잊었습니다
세월이 가고보니 고생은 잊혀지고 좋았던 추억들은 간간이 떠올라서
혼자 상념에 젖어 미소가 절로 입가에 번질때 있습니다 ~~~
지난날 제가 원했던 딸이 없기에 천사님글이 현서가 더 빠지는 이유도 되고요
그리고 한말씀한말씀 현서 마음에 새기며 열씨미 살으려한답니다 우리네 어머님의
고생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눈가엔 이슬이 맺힙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같이 날마다 행복하소서 ^^
끝까지 낳고보니 여섯째로 아들이 태어나서 육남매가 되었습니다
그때 시절에는 딸다섯 이다보니 아들 하나에 딸만 많으니 어쩌나 했는데 지금은 오이려
잘되었다는 생각해요 아들은 울타리로 하나면 됩니다
제가 만약 아들이 오형제 딸하나 낳았다면 오늘같은 날이 있을까 싶어요
아들이 착해서 효심 많지만 딸처럼 살갑고 엄마 친구 해줄까요
육남매 키울 당시에는 오늘날 같은날이 있을줄 꿈엔들 생각 못했어요
한가지 그이 빈자리 채울수는 없지만 이대로가 너무 행복합니다
거칠것없이 하고싶은일 다할 수 있고요 ~ 현서님 감사합니다 ~
저도빨리 귀향해서 부모님 모셔드리고픈 마음인데 현실이 따라주지를안네요
문자 상면으로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참반갑습니다
바쁘시지 않으실때 골방일기방에 자주 찿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가워서요 인터넷이 좋긴좋으네요 이렇게 님을 볼수있으니요
다녀가신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
육남매 고망 고망 애들 키우는라 고생도 하셔지만
요좀 천사은심님 글을 보노라면 딸들효심 아들효심
재미 솔솔 남풍에 더덕향기 풍기듯 합니다
오늘도 천사은심님 글에 폭빠저 감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
육남매 키울때는 언제한번 마음놓고 쉬어보려나 했는데
지금은 고생한 보상으로 배부르고 편해서 행복합니다
어느새 땅거미 내려앉고 어둠이 찿아오네요
편안한밤 되시고 좋은밤 행복하세요 ~~~
느끼신거니 아주 열심히 사신 결과입니다 그런데요 제가 자식이 둘밖에 아닌데 헛생각이 나고
가끔 게으름을 피우는데 요즘 세상 너무 살기좋은탓일까요~~ㅎ 날마다 이큰집에 밤9시까지
가족들이 없어 저혼자일때가 허구헌날입니다 대가족일때는 몸은 힘들어도 말하고 밥을먹고할
가족들이 있어 심심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어떤날은 하루세끼 저혼자 해결할라치면 가끔 서럽기도
합니다 도시에서는 바삐 움직여야 내생활을 유지할수있다 생각하니 피곤할밖에요 천사님 글을
보면 제가 어찌 살아야할지 참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그시절에 취미생활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는동안 자식들이 성장하고 결혼해서 보금자리 찿아가니 달랑
두식구 남아서 있는농사 지으며 걱정없이 살다가 혼자 되고보니 시골 살아도 해보지 않은 농사 지으려니
힘들었어요 남에게 물어보면서 논둘러보고 물고 조정만 하면 되는일도 저에게 버거운 일이였어요
그러다가 작년부터 농사 도지내어주고 편히 산답니다 혼자 살다보니 가족이 모이면 힘들고 번거로워요
젊어서 고생한 보상인지 자식들만 잘살면 도움없이 충분히 살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젊어서 제가 열심히 알뜰하게 살았더니
있나봐 했더니 왜? 하고물어서 아무일도 안하고 편하게 먹고사는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맨날 놀러다니고 내가 이렇게
해도되나? 관공서나 병원가보면 나보다 연세 많아도 일하는 걸보면 안쓰러운데 내가 행복할때마다 그런 사람들
생각하면 죄스럽고 미안한 생각 가끔 하게된다고 했더니 친구도 만찬가지라고 동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예전에 고생한 일은 많이잊고 사는데 좋고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행복해요
그래서 사람은 나이들면 추억을 먹고산다 뜻을 이제야 이해하고 피부로 느끼고 산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