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 3년 만에 임원회의 개최...시산제, 명랑운동회 등 논의
3월 12일 시산제(관악산)
5월 한마음명랑운동회
“동문을 다시보고 총동문회를 새롭게 하겠다.”
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력을 갖춘 도신초총동문회
도신초총문회의 담론집 테마는 ‘시선은 깊게 시야는 넓게’
도신초총동문회 스펙트럼 띠 형성
“명품 도신초총문회임을 보여주게 2023년도 사업에 관심과 성원과 협조 바란다.”
영암 도포와 신북 지역의 학생들로 학교가 만들어진 도신초등학교 출신들로 구성이 된 도신초총동문회가 3년 만에 모임을 재개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길(종로5가) ‘산마루’ 에서 모임을 갖고 ‘동문을 다시 보다, 총동문회를 새롭게 하다’ 주제로 동문회 나아갈 방향과 사전 모임 계획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종합적인 의견들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만석 회장을 비롯해 박은호 수석부회장, 박경복 부회장, 김용묵 사무총장, 김용효 재무부장, 최일호 산악대장 등 임원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임원회의는 주만석 회장이 주도해 회의를 진행했다.
2023년도 사업으로 총동문회 주최, 산악회 주관 ‘시산제’ 와 총동문회 주최, 각 기수별 주관 ‘한마음명랑운동회’ 등이 주 안건으로 논의했다. 시산제는 3월 12일(일) 관악산 관음사 입구 산자락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산제는 제례의식을 갖는 후 현장에서 음복을 하는 등 음식을 준비해 서로 나누어먹기로 했다. 그런 후 사당역 부근 호프집에서 동문 결속과 발전을 도모할 뒤풀이 시간을 갖는 걸로 시산제 의미를 새긴다. 시산제에 오신 분들을 위해 수건과 답례품 등 선물을 하기로 했으며, 수건은 주만석 회장이 찬조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뜻 깊은 시산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금찬조와 물품협찬을 바랐다.
한마음명랑운동회는 5달에 음식점이 딸린 마당에서 갖기로 했으며, 이날 기수별 또는 청백으로 나누어 대항전을 펼쳐 동문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겠다고 했다. 여행과 명랑운동회 두 가지를 놓고 의견을 개진, 대체적으로 동문들이 앞 전 실시했던 명랑운동회에 좋은 반응과 감동적인 기억과 값진 추억으로 남아 있다는 김용효 재무국장의 통계치를 내놔 여행보다 명랑운동회로 결정했다.
'동문을 다시보다 총동문회를 새롭게 하다' 주제 토론에서 먼저 발제자로 나선 주만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기쁘다” 며 “오늘 임원회를 소집한 것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모임이나 행사를 갖지 못하여 거리두기 등이 해제돼 2023년도 진행해야할 각종 사업들에 대해 의논하고자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한 일로써 여러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해주고 반영하겠다” 면서 “오늘 회의 안건에 개개인의 생각과 바람을 말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주 회장은 “자주 보아 정과 사랑을 더 다져갔어야 하는데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그러지를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면서 “다행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오늘처럼 함께할 수 있어 좋을 뿐이고, 그동안 도신초총문회는 재충전을 할 휴식기간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휴식을 통한 충전된 에너지를 발휘하는 시기로 진전되고. 또 우리 동문을 다시보고 총동문회를 새롭게 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박은호 수석부회장은 “3년 만에 재개한 각종 행사들인 만큼 멋진 행사로 감동을 받고 기억되도록 집행부는 물론 모든 동문들이 나서 그동안 못했던 일을 몇 배의 기쁨을 낳고 행복을 누린 행사를 가져봤으면 한다” 며 “도신이란 이름 앞에는 늘 명품이라는 성씨가 도신가문을 자랑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명품 도신초총문회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자” 고 수석부회장으로서 행사 개진에 적극 나서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모든 동문들에게 희망의 장이 된 행복한 삶이 되게 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회의를 주재한 주만석 회장은 “도신은 도포와 신북의 머리글자를 따서 명칭이 생겼다” 며 “이것은 지역을 넘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도신은 그만큼 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력을 갖춘 도신초총동문회” 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시야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다큐멘터리 같은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거나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도신초총동문회가 제작하고 기획, 연출 등 모든 분야에서 작업에 나서겠다”며 “사회부터 문화.과학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하고 이해하는 과정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를 훈련하게 되어 평소의 대화 내용도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도신초총문회가 실시하고자 한 2023년도 사업에 동참해주길 바랐다.
총동문회는 ‘도신초총동문회의 융합적 사고는 무엇일까?’ 라는 주제를 통해 '시선은 깊게, 시야는 넓게' 라는 슬로건으로 철학과 삶은 어차피 융합이라며, 융합을 주제로 깨어있는 발상법을 발휘해 다각도로 노크하고, 도신 속에 길이 있다면 그 길은 우리의 일상과 연결돼 있고,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듯 음악을 재생하듯 무심히 도신초총문회 문화집을 펼쳐보는 데에서부터 도신초총동문회는 일상 속으로 스며든다고 했다.
도신초총문회의 담론집의 내용의 테마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시선은 깊게 시야는 넓게’ 이다. 각 목차마다 하나의 분야를 깊숙이 해설하면서 다른 분야들과의 접점을 통해 사고의 유연한 확장을 유도하고 있다. 도신초총동문회 스펙트럼의 띠, 빛 속의 인간, 인간 속의 빛은 여러 색으로 비추는 빛은 꿈, 희망, 미래, 행복의 색으로 발산되고 그런 빛을 가슴으로 받아들인 인간, 즉 도신초총동문인들의 삶과 연결되는 스펙트럼 띠의 고리를 형성하고자한다.
주 회장은 “넓은 시야 깊은 사고로 소통을 잘하는 회장으로 그 역할에 충실해 2023년도 사업을 개진하겠다” 며 “여기에 모든 동문들의 함께하는 그런 명품 도신초총문회임을 보여주자면서 2023년도 사업에 관심과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총동문회는 도신초총동문회가 ‘상생발전, 동반성장’ 에 정신기조로 삼은 만큼 재경 도포면향우회에서 실시한 시산제와 체육대회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만석 회장이 재경 도포면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차기회장 1순위로 주만석 회장이 재경 도포면향우회 회장이 되면 모든 동문들이 힘을 실어주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