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13명.(성함을 일일이 기억을 못해서...대화운동장에서 출발은 10명이 했으나 중간에 합류하신 분들이 3명.)
출발시각: 오전 6시 25분
종료시각:오후 4시정도
자전거
코스: 대화운동장-출판단지-여우고개-37번국도-백학약수터-신망리역-대광리역-역순으로 복귀.
이동거리: 180km(188km를 타고 오신 분도 계심.)
평속: 26.4km/h(개인별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음.)
케이던스: 57(지난 주에 탔다고 너무 나태한 티가 남.
런
대화운동장 인라인스케이드 트랙 20분정도 뜀.
오늘 훈련은 7시출발로 알고 계신 분이 몇 분 계셨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게시판을 잘 보고 오시길...
역시, 예상했던 데로 날씨는 죽여 주었습니다.정감독님 속도계의 온도를 보면 40도가 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아스팔트와 콘크리트의 열기때문에 더 했던 것 같았습니다.
자전거는 아무 사고 없이 문산 홈플러스까지 3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정감독님의 자전거 변속기에 문제가 있어서 약간 고생을 하셨고, 우일이는 오늘 라이딩내내 앞에서 잘 끌어 주고 사진도 찍어 주고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은인은 보급과 차량지원으로 '보급의 끝판왕'을 보여 주신 용식형님 회사, 최이사님이셨습니다.
처음, 이런 '보급'을 하신 것인데 너무도 잘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준비해간 개인보급품은 거의 남아서 집에 와서 맥주안주하고 있습니다.
'대광리역'에서 먹은 '전복죽'은 인스턴트이지만, 제주에서 먹기 위한 연습으로 충분했습니다.(준비는 진영형님께서 하셨고요.)
차량이 오토미션이 아닌 스틱차량이어서 천천히 운전하시는 것이 더 힘드셨을텐데 '자전거 타는 사람이 더 힘들지 당신은 운전만 하느라 안 힘들다.'고 계속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제주대회때도 '자봉'을 해 주신다니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광리역'에서 다음 기회에 만나시게 되면 '대광리역' 오른쪽에 그늘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으니 거기서 쉬세요.
약간 안쪽 안 보이는 곳에 있는 지라, 지나치셔서 188km를 타신 분들이 생기셨답니다.
제가 속한 3group은 코스를 잘못 선택하여 돌아 오는 길에 '백학저수지'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줄어든 줄 알고 좋아했으나, 속도계로 측정한 거리는 계획했던 거리를 꽉 채우고 더우기 빡센 고개를 2개나 더 넘어야해서 길안내를 했던 제가 너무너무 죄송했습니다.
37번 국도를 올라 타기 전, 정감독님께서 사 주신 참외를 맛있게 힘을 내서 문산 홈플러스 앞에서 2group과 3group의 M&A가 이루어져 이 때부터 빡세게 탔습니다.
우일이가 올린 사진 중에 용식형님께서 앞에서 끌고 계신 사진들이 이 때의 사진입니다.
연로하신 분께서 앞에 서시고 젊은 후배들이 뒤에 줄줄줄...다음에는 앞에서 끌 수 있는 영광을 주세요.
무사히, 자전거를 마치고 달리기를 시작해야 되는데 날씨가 더운 관계로 모두들 쉬시려고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늦게 도착한 2,3group에서는 정문철사장님, 진영형님, 저. 이렇게 셋이서 가볍게 20분정도 대화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을 뛰었습니다. 오늘은 여기도 덥더군요.
모든 것을 마치고 '송담추어탕'에서 먹는 맛있는 추어탕. 어제 점심으로도 먹은 추어탕이 오늘도 맛있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집에 들어 오니 오후 5시. 집사람과 아이들이 배 고프다고 저녁을 먹자고 하여 6시에 또 밥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보급'도 잘 되었는데 또 들어 가다니...오늘 정말 고생했나 보군요.
더운 날씨에 모두들 안전라이딩하셔서 다행이고, 다음 주 마무리훈련까지 잘 끝내고 제주에서 뵈요.
첫댓글 벌써 후기를 올렸군. 형석씨 고마워~~~ 오늘 참석자(정성남,김형태,이훈복,김학성,김용식,정문철,강종수,함인숙,성시양,안호성,김형석,김우일,임진영) 이상 13명. 아무사고 없이 장거리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모이셨군요....대회가 문턱입니다...부상에 유념하시길 바라며...독고탁님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나름 힘도 들었을 터인데 빨리고 글 올리셨네요...
그리고 자봉 최이사님 감사드립니다...작년 춘천 대회때도 운전해 주셨는데...이번에도 신세를 지는군요...
ㅋ 전화정말안주셨으면 7시에 나가서 한참 기다렸을듯 합니다....다음번엔 꼭 다시 확인을...^^
어제 더운날에 정모를 위해 준비하고 진행중 잘 끌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특히 자봉해주신 최이사님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형석씨 수고 많았어요 여러모로 애쓰는 독고탁 화이팅^^
더위에 고생 많았어요! 오랜만에 주님뵈러 갔습니다...
성시양(물개)은 어제 반 초상치루었습니다
8개월만에 잔차 타면서 겁도없이 180km 따라 갔다가 후회 많이 했지만
아식스가 갈때는 불쌍해서 본인도 아픈데 끌어주고
올때는 형석씨가 끌어주어서 간신히 마무리 했습니다130k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전 컨디션 난조로 갈때 60 올때 60합 120킬로만 탔습니다
자봉 최이사님 아니었으면 고생꽤나 했을듯합니다
형석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후미를 보았기 때문에 평속이 좀 적게 나온듯 하고, 전 28.4가 나왔습니다
아마 선두는 30이 넘었을듯합니다
더운날씨에 모두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베리굿~^^*
날씨가 장난 아니였는 데... 저도 이날 오후에 둔내 - 횡성 잔차 탔습니다...
무사고로 즐기시는 모습들 뵈니 차~암 좋습니다 !!
더운날씨에 수고들 많았습니다.함께 훈련 했어야 했는데 당췌 일욜날 쉴수가 없어어 훈련 후기 읽고 자극받아서 오늘 한강에서 홀로 라이딩 했습니다.10시35분에 시작하여 18시10분경 마쳤습니다.그리고 MP-3 귀에꽃고서 근전환 런 약 10키로 정도 하고서 공원에서 정리운동을 누워서 자전거 타기 하던중 MP-3 에서"어니언스에 작은새"가흘러 나와서 볼륨을 올려서 같이 따라 부르다 보니 몸은 흠뻑 젖고 벌겋게 익었지만 느티나무 가랑잎이 살랑거리고 시원하게 부는 바람은 뜨거운 육신을 식혀 주는데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날뻔 하였습니다.천국이 따로 있나요 이렇게 은근히 고통을 통해 행복 함을 느끼면 이게 바로 천국이고 극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