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페 들어온 김에 2차 시험 후기나 써볼까 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만사 귀찮아진 요즘, 간단하게 밖에 못 쓰겠네요,,,ㅎ
지극히 주관적인 점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계학 1부-
혹시나 싶었던 연결이 나왔고, 설마 싶었던 불완전정보가 나왔네요.
나머지 문제들은 무난무난 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경영 3순환 모의고사랑 비슷한 난이도 같습니다.
-회계학 2부-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불공정자본거래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안 나와서 아쉬웠고, 최저한세와 중간예납이 나와서 좀 의외였네요.
감가상각, 접대비, 대손충당금이 무난하게 나와서 긴장하면서 풀었습니다. 하나라도 삐끗하면 타격이 클 것이니...
이자소득을 틀린 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아프네요. 그 외에 소득세랑 부가세는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회2 또한 우리 3순환이랑 비슷한 난이도 같습니다.
-세법학 1부-
신기했습니다. 늘상 풀었던 모의고사 형태랑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소득세 비과세가 나올 거란 생각을 해 본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어오전일이농어삼임육을작십"을 알려준 강경태 선생님께 큰절 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는 제대로 못 썼고, 적격합병 과세이연 중단 사유는 9점을 어떻게 채우나 싶었습니다.
-세법학 2부-
조금 걱정입니다. 가정용부탄은 7점짜리 답안을 못 쓴 거 같고, 3자간 등기명의신탁은 15점짜리 답안을 못 쓴 거 같습니다.
특히 조특법은 최악입니다. 포괄적교환이전 요건만 외웠지 계산방법 등은 스쳐 지나갔기에, 어떻게든 부분 점수라도 받으려고 발악을 한 것 같습니다.
-결론-
늘 그렇지만 예상은 개나 줘버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주제는 연속해서 출제 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험이 무난했다는 게 제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합격에 자신있는 건 아니네요.
제가 써내려 갔던 답안에 실수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발표날까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다들 몸 건강하십쇼.
첫댓글 예상은 개나 다른 누군가에 주고 합격증을 챙겨서 가신다면 정말 좋을 텐데요🙂
하늘에 빌어야죠~
좋은결과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후기 느낌이 좋은데요 ㅎㅎ 합격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