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 (2005.10.06) read 8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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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 출신 애국청년들의 고공시위가 8 일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제 올림픽 대교 현장에 갔던 애국시민들은 하늘에서 보낸 편지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호와 태극기를 지키기 위한 젊은 청년들의 목숨을 건 애국 투쟁 때문에, 애국 시민들은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눈물어린 투쟁이 헛되지 않게 하려고 나름대로 최대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어제 봉화대 위에서 투쟁을 하던 하늘에서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 있었습니다.
[나라사랑어머니 여러분!]
어머니들의 열화 같은 성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밥 안먹기를 밥먹듯 하고 있지만 어머니들의 성원에 배부릅니다.
비바람에 시달리지만 어머니들의 성원에 가슴은 따뜻합니다.
어머니들과 우리들의 우국충정이 진심의 애국이며 위선자
100만명보다 우리들 몇사람의 애국이 국민들께 제대로
전달 될 것으로 여깁니다.
일을 달성한 후에 보답의 기회를 꼭 만들겠읍니다.
어머니들도 식사 많이 하시고 건강챙기시고 하십시요.
(미모에 지장받을까 우려됩니다.)
2005. 10.5
오 복 섭 011-307-2575 <img src="http://www.freezone2005.com/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board&menunum=2&filenm=%B3%AA%B6%F3%BB%E7%B6%FB%BE%EE%B8%D3%B4%CF%B2%B2%2Ejpg">
편지를 본 나라사랑 어머니 연합 회원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울겄고, 이를 지켜 보던 애국시민들과 경찰, 어린 전경들의 눈에도 눈물방울이 맺혔습니다.
이어진 오복섭 단장과 핸드폰 통화는 어머니들이 터트린 울음 때문에 통화가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여 지켜보는 이들로 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고.....결국 제가 핸드폰을 받아 오복섭 단장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오랜 단식에도 불구하고 오단장의 목소리는 힘이 넘쳐, 애국심으로 불타는 HID 동지들의 의지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오단장은 전화를 통하여,"나라사랑 어머니 연합과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우리들의 투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좀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고, 우리들의 투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국무총리가 사퇴서를 들고 올 때 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지는 통황서 오복섭 단장은 지난 4 일 봉화대 밑에서 가진 자유진영의 기자회견 모습을 지켜보았다며, 자유진영의 나약한 투쟁모습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나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울적하였습니다. 그 동안 저 나름대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HID 애국청년들의 목숨을 건 투쟁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행동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애국청년들의 목숨을 건 투쟁을 살려 이해잔 총리의 사퇴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의 국호와 태극기를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투쟁은 너무나 나약하여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었습니다. 이해찬 총리의 시퇴서는 받아내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이해찬 총리의 사과라도 받아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모습은 어떠 했습니까?
시간이 지남에 따라 HID 동지들의 체력도 바닥이 날 것입니다. 우리들의 나약한 모습 때문에 HID 애국청년들의 투쟁이 아무런 소득없이 끝나서는 결코 안됩니다. 모든 자유진영 애국단체들과 국민들의 대오각성이 요구 됩니다.
저는 지금 다시 올림픽 대교로 갈것입니다. 시간 관계상 더 자세한 말씀을 들릴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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