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발이 날리더니 기온이 급강하했습니다.
중국이 만만디...느려 터진다지만 여기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은 혁명기념일이라던가..월요일부터 공무원들은 펜대를 논답니다.
일요일 귀국하려던 일정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하고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항공사에 나가 6000루불($200) 페널티를 내고 새로 티켓팅했습니다.
저녁 5시인데도 컴컴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크렘린 궁 근처도 퇴근하는 사람들의 종종 걸음으로
한산하기만 합니다.
사진 오른편이 크렘린궁 가운데가 한창 짓고있는 모스크바 호텔입니다.
그리고 왼편에 있는 건물이 러시아 국회입니다.
시향이 공연할 꼴룸홀은 바로 국회 옆이더군요.
모스크바 제일 중심부에서 공연하는 셈입니다.
꼴룸홀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공연이 없어서인지 모든 문이 다 닫혀져 있었고 뒤로 돌아 사무실인듯한
문으로 들어가 사무실로 전화했더니 책임자들은 다 퇴근했다고 하여
객석규모를 물어보니 1200석 공연장과 400석 공연장 둘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꼴룸홀 사진입니다.
볼쇼이 극장과는 약 50미터 거리였습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볼쇼이 극장 내부는 삼성전자의 LED-TV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삼성의 이미지 브랜드는 모스크바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떡 본 김에 인증샷..
중심가 식당은 무턱 비쌉니다.
전철로 30분 거리인지라..아파트 근처에서 통닭 (여기에선 전기구이 약 4찬원)으로
저녁 해결했습니다.
첫댓글 무척 추워보여요~ 감기 조심 하세요!! >.<
밤이 길어서~좋을까요? 힘들까요? 역시 우리나라가 좋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나봅니다.. 오실때까지 건강 조심하세요...^^
밤거리..아름답군요. 잘 다녀 오십시오^^
보기만 해도 춥네요 ㅎㅎ
감기 조심 건강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