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들판에서 고사리를 꺾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축제. 고사리 백일장, 민속놀이 등의 부대행사가 있어 자녀들과 함께 하면 좋다. 참가자에게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봄 내음이 가득한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 서귀포시 국가태풍센터 서측 일원에서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2018>이 개최된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대표축제인 한라 산청 고사리축제는 지역주민은 물론 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여 화합으로 이루어지는 지역 문화 체험 축제이다. 고사리 꺾기 체험뿐만 아니라 추억의 황금 고사리 찾기, 고사리 향토음식, 고사리 가요제, 제주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고사리를 꺾어서 말린 후 차례상에 올리거나 전통음식을 만들어 식용으로 애용되어 왔다. 한라산의 동남쪽 남조로 변의 넓은 들판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봄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