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지가 첫 출근하는 날이다.
7월 25일에 제시가 태어났으니 출산 후 42일째 되는 날이다. 정확하게 6주가 지났다.
아침에 제이디가 걸어서 등교는 일은 더 이상 없을 듯하다.
7시45분경에 아빠 엄마가 출근하는 길에 제이디를 학교에 내려주고 간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미국에 오신 후 3번째 생활의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1기,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28일간,
제이디 방학 중이라 하루에 5번씩
할아버지,할머니는 제이디 픽업을 했다.
에프터스쿨, 수영장 ,태권도.
2기. 8월12일부터 9월 4일까지 24일간
제이디 개학, 수지 출근 전
아침 7시40분에 학교까지 걸어가고.
오후7시20분 태권도 픽업. 오후산책.
3기.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2일간.
수지 출근 후..제씨와 보내기, 태권도 픽업.
** 제씨가 이제는 어느 정도 목을 가눌 수 있다. 오후에 가끔 낮잠은 엎어서 잔다. 안아서 달랜 후 누워 자는 것보다 엎어 자는 것이 더 안정적으로 잔다.
거의 3시간에 한번씩 분유를 먹는다. 보통 110cc정도를 먹는다. 얼굴에 살이 많이 붙어서 태어날 때 인상이 많이 없어졌다.
다양한 탈 것이 있다.
바퀴가 달린 유모차, 손으로 흔들어 주는 의자, 자동으로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는 의자.
목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한 모양이다.
눈을 크게 뜨더니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작게 만들었다.
엄마가 출근했는지 아는 아이마냥 분유를 먹는지 3시간 40분이 지났는데도
낮잠에 취해 있는 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