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도다 (시편 99:1-9)
시편 99편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도다!”라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우리말 ‘거룩하다’는 ‘뜻이 매우 높고 위대하다’고 풀이하지만 히브리어 ‘카도쉬’(거룩하다)는 ‘도덕적 순결보다 범속한 것으로부터 분리, 구별’을 의미합니다.
위대하시고 높으신 하나님은 모든 만민과 땅을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그 크고 놀라운 이름 앞에 떨림과 두려움으로 찬송하며 엎으려 경배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능력의 왕으로 참된 정의와 공평과 공정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고, 그 보좌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합니다.
정의와 공평과 공정으로 다스리시는 능력의 왕 하나님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소통으로 통치하십니다. 또한 행한 대로 갚으시지만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피로 갚으시고, 용서하신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며 예배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거룩한 우리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위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