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뒤라 추운날씨여서 그런지 강쥐가 지하주차장에서 저와 남친을 쭐래쭐래 따라와
30분 고민고민을 하다가 저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코카인데 입이 좀더 짧고 몸에 난 털과는 다른 삐죽삐죽한 털이 턱과 코에 나있습니다.
안짖어서 못짖는 아인줄 알았는데 울집 애들이랑 보더니 짖더군요. 그만큼 안짖습니다.
아직도 코가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너무 들이대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가슴줄만 묶여있고 미용도 돼있으며 이빨고 깨끗하고 발톱도 깎여있고 귀도 깨끗한 편이여서
주인이 애타게 찾는 아이같은데,,,
길이 50cm정도 돼보이고 무게도 13키로는 훌떡 넘는듯,,,
밝은 베이지색, 남아, 중성화 안됨
내일 남친이랑 동네 동물병원 다녀보고 보호소에 맡길것입니다. 아이가 워낙 이쁘니 금방 입양하실분이 나타날듯해요.
저희집이 강쥐 3마리에 냥이 2마리가 있어서 덩치큰녀석이 왔다갔다하니 예민해서 짖고 난리났습니다.
집에있는 애들도 부모님 동의없이 유기된 아이들 입양한건데요. 오늘 또 사고쳐서 (엄마입장에서) 집안분위가 참 머합니다.
연락주세요. 011-9818-8872
첫댓글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맡아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