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험.. 질문을 하신 분이 선배님인지 후배님인지 알 수가 없으니..
: 쫌 애매한 기분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
: (운영자들께 건의..
: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여기 익명회원 어떻게 좀 하면 안되나요?
: 뻔히 알만한 사람들인데 게다가 거의 대부분이 소가터 회원들인데
: 왜 익명이 이리 많은거죠???)
:
: 본론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 NL과 PD라...
: 일명 민족해방 계열과 민중민주 계열의 구분이죠..
: 흠.. 그 단적인 구분을 사용한다면 저는 NL이라 해야겠군요..
: 저는 과거에도 NL이었고 현재도 NL이며 미래에도 NL일 껍니다 아마..
: 홋홋..
:
: 실제 우리 운동에서 그런 구분들을 많이 하고
: 그런 구분들 속에서 마치 다른 사상을 가지고 전혀 다른 주장을 하는 듯
: 여겨지고 있지만..
: 서로 좀 더 강조하는 부분이 다를 뿐 ,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 결국 모두 같은 것을 꿈꾸고 있더군요..^^
:
: 저의 닉네임은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이름이며
: 제가 만들고 있는 월간잡지의 이름입니다.
: 쉽게 접하기 어려운가요?
: 제가 가입되어 있는 여러 동호회나 카페에는
: 이런 류의 것들이 많아서 저의 닉네임 정도는 눈에 띄지도 않는답니다..홋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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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민보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해야 겠군요....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하느냐고 물어보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강요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상당히 불쾌한 질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 사과드려요....사과를 받아주실 거죠...^^
그러구 愚問에 대한 賢答이었습니다....
근데 전 금옥여고에 다니지 않았어요...
이 카페의 거의 대부분은 소가터 회원이겠지만 나머지 일부분은 회원이 아닐수도 있죠...저처럼요...제가 아는 사람이 소가터에 있었거든요....근데 그 분이 제가 공개되는 것을 꺼려요...아주 정색을 하거든요....^^
그렇다고 절 제명시키지는 않을 거죠, 제명시키면 슬퍼요....ㅠ.ㅠ
근데 한가지 제 생각을 말할께요....
모두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려는 꿈을 가지고 있지요...
(물론 그렇지 않은 년놈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 꿈을 실현하려는 과정속에 나타나는 방법론의 차이가 메울수 없는 간극이 되어버리는 경우를 전 심심치 않게 보았거든요....그래서 어쩜 냉소적일 수 밖에 없는 회색이 되어버린 것 같애요....그러구 저 솔직히 민족해방이니 민중민주니 이런 것들 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