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우와!
북면의 벚꽃이 아름답게 흐드러지는 봄날, 위례초등학교(교장 최윤희) 5학년과 6학년은 도심 속 문화 체험을 떠났다. 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을 찾은 위례초 학생들은 민수진(6학년 임가은 학생 어머니)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볼링의 기본 자세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볼링공이 굴러가면서 핀을 맞혔을 때 들리는 시원하고 경쾌한 소리는 이곳을 찾은 우리 학생들에게 설레임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가기에 충분하였다.
자신에게 맞는 볼링화를 신고, 볼링공을 찾아서 레인 앞에 서게 된 학생들의 얼굴에는 자신감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이 생기는 듯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였다. 스텝을 조심히 밟고 굴린 볼링공이 10개의 핀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학생의 얼굴에서 오늘의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체험의 기회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시간을 내서 일일 강사를 해주신 민수진 학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공을 굴리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의 체험학습이 뿌듯하고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말씀을 하시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준 학교와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위례초 학생들이 경험한 도심속 볼링 체험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에서 규칙을 지키며 하는 스포츠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