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서서 단풍으로 채색 되는 청풍대로를 지나
해오름 광장에 임시로 설치된 소래 어시장을 지나고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폐가를 지날때
가을 햇살에 조을고 있는 잠자리를 훔쳐 봅니다
예전의 염전 수로터를 지나
장수천변에서 목격한 뱀이 휘리릭 지나칩니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구별할줄 모르지만 어쨋든 하얀 은색이 꽃 피운듯 바람에 나부낍니다
인천대공원의 백범광장 입구 은행잎이 노랗구요
양말 벗고 두다리 쭉 뻗고 휴식중인, 아주 편안해 보이는 가을날 오후 입니다
낙엽송 터널이 가을맞이 치장을 하고 있습니다
장미원에도 가을 햇살이 가득 하구요
奮發有爲 분발유위 라 떨쳐 일어나 해야할 일을 하리라
오늘도 좋은날 입니다
첫댓글 자전거 길하면 가을 풍경 멋져라~~~
보기 힘든 뱀을 보았군요 !!!
자전거 타고 다니면
뽀너스 인가 봅니다 ㄱㄱㄱ
자전거 힐링으로 이모저모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공원의 가을터널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잘보았습니다.
가을 정취를 잘 담으셨네요 수고 하셨어요
맞어요~~작품이란 바로 요런것을 말하는것입니다~~헌데 자전거는 이제 자제해줬으면 바램입니다~~가족을 위해 또한 자신을 위해서요/
다양하게 잘담아주신 작품 즐겁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