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양 마 티 네 영 상 음 악 회
2018년 8월 2일(목) , 진행: 김의수
음악영화 “ 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 ”
I.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1. 독일태생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2. 천재성과 엄청난 업적에 비해 매우 불행한 일생을 보냄
- 알콜중독에 폭력적이고 어린 아들을 돈벌이에 이용한 아버지
- 16세때 부터 어머니의 사망으로. 부친과 두 동생을 부양
- 10대 후반에 시작 20대 후반부터 매우 악화된 청각장애로 마지막 15년은 지휘나 연주는 완전히 포기하고 작곡에만 전념.
3. 평생 결혼은 하지 못했으나 여러 여인과 연인관계를 맺음
- 줄리아 귀차르디: 한때 피아노 제자, “월광소나타”의 주인공
- 요세피네: 아마도 불멸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여인, “열정소나타”의 주인공
- 테리사 말파티: 오스트리아 남작부인, 피아노곡 “엘리제를 위하여”의 주인공
II. Immortal Beloved(불멸의 연인)
1. 베토벤이 1812년 7월, 작은 용지 10장에 쓴 연서의 의문의 수신인 .
2. 베토벤의 친구이자 매니져 격인 쉰들러가 베토벤 사후 유산을 정리하던중 발견
3. 쉰들러는 영화내용과는 달리 죽을 때 까지 보관후 그의 여동생 손에 넘어가 여동생이 베를린 주립박물관에 판매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음.
4. 이 의문의 주인공에 대한 추적은 1950년대후 여러 학자들이 시도했으나 미완성.
5. 학자들의 추적으로 약 9명정도의 대상여인이 나타났으나 요세피네를 가장 가능성이 큰 여인으로 결론.
III. 영화(1994):
1. 실제와는 다르게 쉰들러가 편지속 의문의 수신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묘사
2. 베토벤의 여인중 줄리아 귀카르디와 비교적 비중이 적은 마리아 에르도디만 부각
3. 영화속의 베토벤 음악, 연주: 페라이아(피아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솔티).
- 교향곡 5번, 3번, 6번, 7번, 9번
- 피아노소나타 14번(월광), 8번(비창),
- 바이올린협주곡 Op.61
- 피아노협주곡 5번(황제)
- 바이올린소나타 9번(크로이체르)
- 장엄미사
- 엘리제를 위하여
IV. 간단 줄거리:
1872년 베토벤이 사망하자 비엔나의 수천 군중들은 비탄에 빠진채 장례행렬을 보기위해 몰려드는데
베토벤의 오랜친구 쉰들러는 그가 남긴 의문의 편지와 유서로 인해 유언장 집행을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 유서에는 베토벤의 유산이 뜻밖에도 그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요한이 아닌
“불멸의 연인”에게 상속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쉰들러는 아무도 누구인지 모르는
이 불멸의 연인을 찾아 몇년 전 베토벤이 이 여인을 만나자고 했었던 칼스버드 호텔로 간다.
호텔 주인 여자는 그녀를 기억했다. 그녀는 두꺼운 망토와 베일을 쓰고 있었고, 이틀 동안 방에서
머물렀으며, 베토벤이 도착하기 전에 떠났다고 했다. 여기서 쉰들러는 이 여인의 유일한 단서인 호텔
숙박부에 기재되었던 서명을 확보하고 비엔나 근처에 사는 줄리아 겔렌버그 백작부인을 찾아간다.
그녀는 자신이 20년전 베토벤의 제자이자 연인이었음을 인정하고 결혼하려 했으나 베토벤의
천재성을 몰래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의 청각장애가 밝혀지고 이로 인해 격노한 베토벤이 줄리아와
헤어지게 되어 자신이 그 불멸의 여인이 아님을 밝힌다. 베토벤은 동생 카스퍼와 결혼한 가구제조자의
딸 조안나를 매우 싫어 했으나 그들에게서 난 아들 칼은 사랑하여 카스퍼가 죽은후 데려다
피아니스트를 만들려 호된 훈련을 시키나 이를 견디지 못한 칼은 자살을 시도하고 이로 인해 베토벤과
조안나는 영원히 화해 할 수 없는 사이가 되었는데 신들러는 마침내 조안나를 찾아가 설득한 끝에
복잡한 비밀과 진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