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지역아동센터 ‘우린 화성탐사대’ 활동전시회
2023년 11월29일~30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전시실에서 2023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지원 국고보조사업으로 진행한
‘수원화성(華城)’과 함께 팔달산 아이들의 생활 속 문화재 돌봄 프로젝트 '우린 화성탐사대' 활동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행궁동지역아동센터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원화성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올 한해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문화재를 함께 탐방하고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였다고 해요!
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문화재청 지원으로 매월 2회 수요일 오후,
수원지기학교 선생님들과 행궁동지역아동센터 20명의 친구들이 함께 하였어요.
문화재지킴이가 되기 위해 사전 교육을 듣고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위촉장도 받았어요.
‘우린 화성탐사대’ 인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조끼도 입고 노란모자도 썼어요.
그럼 ‘우린 화성탐사대’ 친구들의 활동 모습을 함께 볼까요?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매월 다른 장소인 팔달문, 화서문, 장안문, 창룡문, 방화수류정,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향교, 화성 융릉과 건릉에 가서 수원지기학교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매일 지나만 가던 장소들의 이름도 알게 되었고 무슨 이유로 만들어졌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알고보니 우리 주변의 문화재들이 중요하고 오래도록 지켜져야 하는데
우리 친구들 스스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쓰레기를 주워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환경정화 활동이 시작되었어요!
우리 친구들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활동 후에는 다녀온 곳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해서 이렇게 전시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센터 주변의 문화재들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시간이 많이 흘러도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추억의 장소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 )
전시회장에는 선우의집 사회적협동조합 행궁동지역아동센터와 같은 공동체인 선우의집 사회적협동조합 매산지역아동센터와 윤슬청소년지역아동센터가 친구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친구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해 놀라고 감탄만 하다가 왔어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024년에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계속 된다고 하는데요.
내년 ‘우린 화성탐사대’ 친구들의 성장과 활약이 너무 기대됩니다.
그럼 내년에 건강하게 또 만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