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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반대 충북생명평화회의’ 출범제안서 |
(2010. 8. 20, 충북생명평화회의(준))
○ 국민들의 염원이 6.2 지방선거를 통하여 표심으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 이명박 정부는 묵묵부답으로 4대강사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위험을 무릅쓴 환경운동가들의 고공농성이 한 달 째 계속되고 있으며, 마침내 야5당 11명의 의원이 국회 검증특위 구성결의안을 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국회 4대강사업 검증특위 구성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도내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를 공약으로 내세운 민선5기 충청북도는 <공동검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나 중앙권력 앞에 강단있게 맞서지 못한 채, 작천보 개량을 골자로 하는 미호2지구사업, 미호종개 서식지를 위협하는 백곡저수지 둑높임 사업, 천혜의 남한강 하천습지를 파헤치는 한강7공구 하도준설사업 등 379개의 4대강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인사들은 지난 5월 31일 4대강사업반대 충북생명평화회의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4대강사업 석면석재 불법사용에 대한 대응, 도내 4대강사업에 대한 현장조사와 분석, 충청북도 공동검증활동 파행적 운영에 대한 지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 이제 <4대강사업반대 충북생명평화회의>가 공식 출범합니다.
➡ 4대강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국회가 검증특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범국민적 압박을 펼쳐야 합니다. 9월 정기국회에서 4대강사업 관련 예산을 변경․삭감시켜야 합니다. 충청북도의 공동검증활동은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수준에서 철저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위기에 처한 충북의 강을 살리는 동시에 국가적 차원에서 4대강사업을 중단하게 하는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충북생명평화회의는 4대강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한 범도민운동을 펼쳐갈 것입니다.
<충북생명평화의 출범에 따른 협조요청사항>
① 충북생명평화회의 위원을 추천해주십시오.(첨부양식) ② 충북생명평화회의 발족식에 참석해 주십시오.(8. 26 오후 2시 청주YWCA강당) ③ 조직운영과 활동계획, 충북 4대강사업에 대한 고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회신)360-814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도광빌딩 4층 청주충북환경연합 전화 222-2466, 팩스 222-2479, 이메일 cjcb@kfem.or.kr 담당자 염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