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모범납세자, 선진세정의 거울이 되다
- 영동농장 김용복 회장, 마디로병원 조경진 원장, 김훈씨 모범납세자에 선정 -
강진군의 선진 세정 구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들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강진군 영동농장 김용복 회장이 전라남도지사의 표창장을 받았으며, 마디로병원 조경진 원장, 김훈 님이 모범납세자로 뽑혔다.
영동농장 김용복 명예회장은 용복장학회,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월정복지재단 등을 운영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기여하였고,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사비 2억 원을 쾌척하여 국기게양대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5년간 7천여만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면서 단 한 번의 체납하지 않은 성실 납세자로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디로병원을 운영 중인 조경진 원장은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해오면서 5년간 2천 5백여만 원을, 서울에 거주하는 김훈씨도 1천 8백여만 원을 각각 체납 없이 납부하여 지방재정에 기여하였다.
전라남도에서는 모범납세자를 발굴‧표창하고 우대함으로써 납세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2013년 11월 7일「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최초로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범납세자를 선정하였다.
모범납세자의 기준은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법인 5천만 원 이상, 개인 5백만 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민의 선진 납세의식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며, “이미 선진 납세의식 수준은 매우 높지만, 모든 군민이 모범납세자가 될 수 있도록 납세편의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납세자는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에 의거 개인은 전라남도 금고 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 인하 및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고, 법인의 경우에는 3년간 법인 세무조사를 면제받는 등의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