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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의 위선의 40년
정의구현사제단의 가난에 대한 위선
2014년 9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구사’)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정구사의 전 총무였던 김인국 신부님은 9월 14일 선데이 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정구사는 쌀이 없는 사람에게 뒤주 속의 쌀을 퍼주는 것과 같은 일을 하고 있으며 이것이 사회참여의 정신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평화신문은 교회는 세상 안에서 ‘혼’이 되어야 하며 진리와 정의의 보루여야 하므로 사회현실 문제에 무관심할 수 없다는 사제단의 의견을 실었습니다. 만약 김 인국신부의 말대로 정구사가 가난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우며, 교회가 진리와 정의의 보루역할을 하기 위하여 현실문제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굳이 평신도들이 나라를 수호하겠다고 일어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겉으로 정의와 진리를 말하며 속으로는 위선을 감추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정구사 사제들은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과 고통을 함께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가난한 사람들과 부자를 선악의 이분법으로 구분하여 가난한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심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선과 악의 2분법으로 세상을 구분하여 가난한 사람은 선이요 부자는 악이라는 논리는 성경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레위기 19장 15절은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가난한 이라고 두둔해서도 안되고, 세력있는 이라고 우대해서도 안된다. 너희는 동족을 정의에 따라 재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정의는 의로운 것을 두둔하고 불의한 것을 억누르는 것이지 약자와 강자로 편을 갈라 무조건 강자를 억누르고 약자 편을 드는 것이 정의는 아닙니다.
하느님의 교리를 인간에 대한 투쟁에 이용하는 정치사제들
정치사제들은 하느님의 참 사랑을 알지 못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교리를 인간의 인간에 대한 투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제단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르침을 자신들 입맛에 맞게 인용하여 마치 교황님께서 편파적인 정치적 주장을 펴는 시국미사에 찬성하시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길거리에서 상처받는 교회’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나 콜카타의 마더 데레사처럼 빈민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지(복음의 기쁨 183항) 길거리에서 반정부 시국미사를 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해방신학을 믿는 사람들은 콜카타의 복자 마더 테레사에 대하여 ‘부자의 성녀’라고 비난합니다. 왜냐하면 복자 마더 데레사가 ‘가난’ 역시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라고 말하면서 가난한 이들의 부자에 대한 계급투쟁의식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함세웅신부는 그리스도교가 제3세계에 전해지면서 사랑과 화해를 이야기함으로써 원주민의 식민지배계급에 대한 투쟁의식을 약화시켰다고 자신의 책 ‘해방신학의 올바른 이해’에서 주장하였습니다. 함세웅 신부는 한국 해방신학의 대부라고 알려져 있으며, 끝없이 나라의 분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적은 그의 투쟁적 신학사상에 연유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4년 6월 1일자 ‘함께하는 사목’ 지를 보면 함세웅 신부는 ‘(교황님의) 꽃동네 방문은 취소해야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꽃동네의 재정운영이 투명하지 않아 늘 횡령과 배임혐의로 고발되고 있는 실정이며 권력과 유착하여 정부의 복지지원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는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입니다. 꽃동네의 재정은 복지기관 중 가장 모범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복지예산은 수용인원 때문에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님들이 그동안 꽃동네의 활동을 얼마나 헐뜻고 비난하여 왔습니까? 이들에게 진정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2000명 가량의 오갈 데 없는 노숙자들, 장애인들을 수용하여 먹이고 재우면서 이들에게 자기 존중감과 사랑을 심어주고 있는 꽃동네에 자원봉사자로써 돕지는 못할망정 이처럼 집요하게 방해하고 중상모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들은 아마도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으로 거두어 들임으로써 오웅진 신부가 누리는 명성에 대하여 시기하고 있고 또한 가난한 사람들의 불만과 증오심을 부추겨 계급투쟁을 선동하고자 하는 자신들의 목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가난한 사람들이 가진 증오심과 시기심을 현실참여의 수단으로 이용하여 세상을 바꾸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신부님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가장 뛰어난 방법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세상을 보는 신부님의 눈을 바꾸십시오. 지금도 40년 전의 사팔뜨기 눈을 가지고 유신회귀, 공포정치, 독재정권타도를 외치는 얼빠진 신부님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지 않는 한 영원히 바뀐 세상은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신부님들이 원하는 세상이 오는 때가 바로 신부님들이 세상을 하직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월남의 비극적인 종말에 정치사제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를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심성을 지배하고 있는 적개심과 분노
정구사 신부들이 가지고 있는 적개심을 잘 나타내는 단적인 예가 있습니다. 2007년 7월 경 성남 단대동 성당의 이상헌 플로렌시오라는 신부님은 강론시간에 무서운 말을 했습니다. 당시는 미군기지가 이전해 갈 평택 대추리에서 정구사 소속 문규현 신부가 반정부 데모를 주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날 청년미사를 집전하던 플로렌시오 신부는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대추리에 가보았더니, 죽창과 쇠파이프가 경찰과 맞서 옥신각신 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 미국 사람 하나가 팔짱을 끼고 웃으며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보는 순간 권총이 있었다면 그 미국 사람을 쏴 죽이고 싶었습니다."
2009년 2월 22일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후 첫 주일에 많은 성당에서 추모미사를 드렸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이상헌 플로렌시오 주임 신부님은 미사가 끝나기 전 공지사항 시간에 주보를 한 손으로 치켜들고서 너무나 충격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주보 위쪽에 사진이 있지요? 이 분은 이제 갔습니다. 이제 새로운 추기경님을 모셔야 합니다. 이 사회와 교회가 소통이 잘되게 할 수 있는 분을 모시게 해달라고 기도 많이 하십시오." 생전에 김 추기경께서 우리나라 현실에서 보안법이 아직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 함세웅 신부는 평소 그를 매우 아끼시던 추기경에게 배은망덕하게도 노망이 들었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그동안 영월댐 백지화 및 동강 살리기, 새만금, 천성산 고속철 터널, 사패산 터널, 원자력 발전소 영광 3,4호기, 5,6호기, 4대강 사업, 밀양 송전탑, 국가 안전을 위한 해군기지 건설 등, 모든 국책사업에 대하여 사사건건 반대하여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안법 폐지, 미군 철수,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반대, 안기부 수사권폐지운동,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용산참사 희생자 추모미사, 쌍용차 해고자를 위한 길거리미사, 2013, 11.22. 박창신 신부의 NLL부정, 천안함 사건 부정발언, 관권선거 규탄과 국정원 해체를 위한 시국미사, 박대통령 퇴진을 위한 교구별 시국미사, 2014. 3. 22. 풍남문 광장에서의 시국미사와 박창신 신부, 송연홍 신부의 막말 논란 등 모든 정치적 ‧ 사회적 현안에 개입하면서 분란이 있는 곳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갈등을 확대하고 증오심을 키웠습니다. 이들은 평신도들로부터 마귀집단이라고 멸시와 조롱을 받는 처절한 신세로 전락하였습니다.
이분들이 정말 하느님을 믿는 천주교의 사제입니까?
노무현 정부 시절 2003년 11월 162명의 사제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들은 ‘1987년 KAL기 폭파사건은 조작된 것이고 김현희는 가짜이다’ 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115명의 승객들이 원통한 죽음을 당했다면서 창세기의 아벨의 죽음에 빗대어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 울부짖고 있다’는 구절까지 인용했습니다. 그들은 당시 군부 독재의 정보기관이 위험에 처한 독재정권의 연장을 위하여 KAL기를 폭파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 직원들은 김현희에게 방송출연을 강요했습니다. 그 목적은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방송에서 자백하여 사고당시 정권의 비인도적인 천인공노할 만행을 만천하에 드러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김현희의 영웅적인 의지가 나타납니다. 김현희는 비록 공산주의의 혁명의 도구가 되어 씻지 못할 죄를 범하였지만 일생을 그들에 대한 회개와 참회의 생각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그 후 수없는 회유와 협박을 이겨내고 김현희는 진실을 지켰습니다. 방송출연을 거부하자 국가정보원에서 김현희의 집 주소를 고의로 흘려 MBC의 PD수첩이 김현희의 집으로 들이닥침으로써 마치 북한의 암살단에게 김현희를 암살하라고 집을 가르쳐 주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에 김현희는 한 밤중에 아기를 등에 업고 긴급피신하여 8년간 이곳 저곳을 떠도는 피신 생활을 하였습니다. 김현희는 한 사람의 연약한 여인에게 천주교 사제가 주동이 되어 자신을 가짜로 몰아가고 뒤에서는 자신이 가짜임을 공개하라고 회유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고 했습니다. 후일 김현희는 기자에게 이 분들이 과연 하느님을 믿는 천주교의 사제들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일은 노무현 정부에서 선임한 과거사 위원회가 김현희는 북한이 저지른 테러의 하수인이라고 결론을 내린 후에도 사제단의 신부들이 무기한 단식을 하면서까지 자신들의 주장을 누그러뜨리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끈질기게 강정마을에서 제주해군기지반대를 위한 시국미사를 드리고 있는 천주교 사제들의 집요한 반국가 행동과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이들은 이를 위하여 제주교구의 신자들이 납부한 교무금과 헌금을 쓰고 있습니다. 후일 2011년 김현희는 이 모든 일을 조선일보와 TV조선에 털어놓았습니다. 그 때의 정구사 대표가 바로 9월 22일 정구사 40주년 미사에서 강론한 전종훈 신부입니다. 그는 당일 강론에서 ‘암흑과 같은 현실이 돌아왔다. 민주주의는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고 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괴물이라고 막말 비난하였습니다.
2011년에 김현희 기사를 게재한 기자가 전종훈 신부에게 전화를 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런 질문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162명의 서명 사제 중에서 단 한명의 신부도 김현희에게 사과한 신부가 없습니다. 입으로는 신자들에게 회개와 반성을 말하는 천주교 사제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하여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금년 1월 6일 수원교구 기산성당에서 대통령 퇴진미사를 하면서 조한영 신부는 ‘박근혜씨는 민의에 의한 대통령이 아니라 댓글 대통령이다. 박근혜 율리안나 자매는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하느님 앞에서 거듭나라.’고 훈계하였습니다. 참고로 조한영 신부는 수원교구 성당에서 제주도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그린 만화를 중학생에게 배포하다가 이에 대하여 항의하는 중학생을 폭행하여 그 부모로부터 고소까지 당한 신부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회개하지 않으면서 감히 대통령에게 회개하라고요, 참 누가 누구에게 회개하라고 망발을 합니까? 정말 지나가는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이들은 유신회귀와 공포정치를 외치며 자신들은 독재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들이 예언자라는 과대망상증에 빠져 시대의 거짓이미지를 조작하는데 정신병적 집착을 보인 것입니다. 이들은 신자들로부터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자신들이 맛이 간 줄도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신부님, 마지막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9월20일 한국 순교자들의 대축일을 맞으면서 저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정하상 바오로 성인은 배교를 강요당하면서 고문을 받았는데 신체가 톱질을 당하면서 피가 튀고 골수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이처럼 장렬하게 순교한 성인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요일 주일 미사에서 은퇴하신 한 원로 신부님께서는 ‘한국의 천주교회는 평신도가 신앙공동체를 이룩하여 탄생된 교회이며 세계 어느 교회를 가더라도 한국의 평신도들만큼 사제를 위하여 기도하는 교회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말씀을 듣는 순간 신자들은 가슴이 아프고 저려옵니다. 어찌하여 이토록 위대한 순교 선조들을 모신 한국의 천주교회가 일부 하느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제들로 인하여 이처럼 분열되고 서로 반목하고 있는가 하는 것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부님께 드리는 청은 단 한가지입니다. 그 끝간 데를 모르는 분노와 적개심을 버리고 모든 것을 선과 악의 2분법으로 판단하는 것을 멈추어주십시오. 갈라티아서 5장에서 이야기하는 온유함이란 우리가 판단을 하기보다 그 판단의 몫을 하느님께 맡기는 겸손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하느님이 되고 예언자가 되고자 하는 교만을 버리십시오. 10월 2일은 수호천사기념일입니다. 수호천사가 우리 곁에 있음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삶의 여정을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신부님, 평신도들을 4대강 반대나 해군기지 반대, 세월호 특별법을 위한 서명과 같은 반정부 투쟁에 끌어들이려 하지 마시고 하느님과 삶의 여정을 함께 하십시오. 평신도들은 사제에게 위대한 성덕이나 믿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제, 그렇지만 조용한 음성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제로 돌아오신다면 저희 대수천은 해산하고 사제에게 순명하는 착한 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첫댓글 우리는 이들을 신부님,수녀님으로 호칭하여서는 안됩니다 위장한자들을 정식호칭으로 대우하면 우리는 맞서
싸울수가 없습니다 이들이 신부,수녀가아닌 사탄으로 불러야 마땅할것입니다
딴지 형제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신부님, 수녀님으로 불릴 자격이 있는 사람만 그렇게 불러야지 개,돼지에게 그런 경칭을 붙여 준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욕되게 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