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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할 대상 3:1~3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가장 고상한 지식 3:4~9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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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합니다. 그는 자신의 육체를 신뢰할 만했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깁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가진 의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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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본문 해설
바울이 육체의 자랑거리를 포기한 이유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육체에 신뢰를 두는 ‘율법의 의’가 아닌, 예수님이 주시는 ‘믿음의 의’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를 얻고, 마지막 날 그분께 인정과 칭찬을 받습니다.
은혜가 우리 안에 들어오면 육체의 자랑은 설 곳이 없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인생의 유일한 자랑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헛된 자랑들을 과감히 내려놓고 두려움 없이 좁은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날이 갈수록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에 충만해져서 오직 주님만으로 기뻐하고 오직 주님만을 전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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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기뻐하라”(1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명심해야 할 말이다. 성도들은 세속적 조건이 좋다는 이유로 기뻐해서는 안 된다.
오직 주 안에서 기뻐해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우리에게 준다고 약속하셨다.(요한복음 14:27) 그 기쁨은 세상이 빼앗을 수 없다고 하셨다.
그 기쁨은 고난 중에 오는 기쁨이다. 소유와 성취와 업적으로 인해 오는 기쁨이 아니다.
오직 주님이 위로부터 주시는 기쁨이다.(요한복음 15:11) 이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거하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요한복음 15:5) 주님을 떠나서는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 말을 여러 번 했다.(1:18, 2:17-18, 28, 4:4, 10)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대로 살아야 진정으로 행복하고, 믿음으로 승리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상에 속한 자들은 육체를 신뢰하고 자랑한다. 물질을 신뢰하고 세상의 직위와 권력을 자랑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과 달라야 한다. 성령으로 봉사하며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의 역사와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한다.
육체를 신뢰할 만한 것들을 날마다 버리고, 육체의 자랑거리들을 날마다 없애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권능을 체험하기 위해 날마다 죄와 싸우며 자아를 죽이며,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기를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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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전에 자신이 가장 귀중한 것 이로운 것으로 여겼던 모든 것을 마치 쓰레기처럼 여겼습니다. 그런 이유는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을 지키며 모양새를 내며 살았던 그 자신의 장점이 하나님과 자기 자신 사이를 가로막았다는 사실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은사,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 내가 가지고 있는 건강,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어쩌면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귀하더라도 하나님보다 앞서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버려야 삽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는 것, 바로 죄는 그 어떤 모양이라고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자랑이 바울이 말한 “쓰레기”에 불과하며 도리어 나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고백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 사실 바울은 당대 엘리트였습니다. 최고의 스펙을 가진 바리새인이지만,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겨버립니다. 더 좋은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좋은 것은 고난이 함께 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기에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비교조차 하지 않습니다. 내 삶에 예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처럼 예수님만이 내 삶의 전부라고 고백하던 바울처럼 나도 아주 조금이라고 바울처럼 닮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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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절
바울의 삶은 고단했지만 그는 늘 기쁨의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 때문에 기뻐하고(1:18), 성도의 믿음을 위한 희생을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2:17). 그리고 자신이 기뻐하는 것처럼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반복하여 권면합니다(2:18; 3:1; 4:4). 요즘 내가 기뻐하는 이유, 혹은 기쁨을 잃은 까닭은 무엇입니까?
2,3절
육신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해야 합니다. 자랑하는 대상은 곧 의지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빌립보 교회 안에는 몸의 할례를 구원의 표지로 여기며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개들, 행악하는 자들이라며 독설을 퍼붓습니다. 육체에 새긴 선민의 지위와 신분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일에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4-8절
열정적인 유대인, 박식한 바리새인, 철저한 율법주의자였던 바울은 유대 사회에서 존경받을 만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해박한 지식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저주받은 죄인으로 규정했고, 특별한 열정으로 교회를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후에는 그가 자랑하던 이 모든 것을 해롭게 여기고 오물처럼 버렸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그를 구원했고, 주 안에서 얻은 새로운 신분이 가장 귀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전히 옛 경력과 배경을 자랑거리로 여기지 않습니까?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에 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속히 폐기처분 합시다.
9절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곧 의를 얻는 길은 ‘율법 준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입니다. 할례를 행하고 율법 조항을 준수하여 내가 ‘의’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순종에 근거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를 주시는 것입니다. 선물로 받은 구원이니 자기 행위를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10,11절
바울은 관념적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함으로 얻는 인격적 앎(관계)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고, 그의 죽으심을 본받으며, 마침내 그의 부활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정해진 종교 행위를 넘어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하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저를 높이려고 육신을 내세우지 말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 자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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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신뢰하지 말라(3:1~6)
아무리 좋은 기독교 문화와 전통이라도 십자가 앞에서 다시 해석되고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의를 자랑하게 하는 도구나 복음 전파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할례입니다. 일부 유대 기독교인들은 십자가 복음보다 유대 전통인 할례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이방인들에게 강요해 복음 전도를 가로막았습니다.
바울은 이 일에 단호하게 대처하며, 할례를 강요하는 사람들은 악을 행하고 몸만 상하게 하는 자들이니
그들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진정한 할례는 몸이 아니라 마음에 해야 합니다(롬 2:29).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성령으로 교회에 봉사하게 되며,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는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 자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유대 민족에게 할례를 명하신 원래 의도는 무엇인가요?(신 30:6 참조)
- 적용 질문: 공동체의 미풍양속이라는 미명 아래 십자가 복음을 가리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3:7~11)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와 부활은 삶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자신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다 해로 여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귀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율법을 완벽히 지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은혜로 그를 ‘의롭다’ 칭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의롭게 해 주시는 그리스도를 얻고자 모든 것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깁니다.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기 위해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고, 그로 인해 주님과 함께 부활의 권능을 누리고자 합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는 복음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감당합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를 만난 후 바울이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모두가 유익하다고 말하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배설물처럼 여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십자가의 본질에 충실한 인생을 살도록 은혜를 부어 주소서.
배설물로 여기고 내버려야 할 것들을 분별하며 주님의 완전한 사랑으로 제 영혼을 채울 때,
모든 것을 차고 넘치게 더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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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다시 한번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바울이 편지를 마치고 싶을 때, 너무나 중요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같은 말을 쓰는 것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와 함께 했을 때나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지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을 때 자주 썼던 말 같습니다. 잔소리처럼 들릴 말이지만 바울은 다시 한번 ‘끝으로” 빌립보 교회에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같은 말을 쓰는 것이 수고롭지도, 지겹지도 않을 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입니다. 2절에 ‘삼가라’라는 말이 3번 반복됩니다.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들을 삼가하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그렇다면 바울은 누구를 향하여 ‘개’, ‘행악자’, ‘몸을 상해하는 일’ 하는 자라고 말하며 그들을 조심하라고 합니까? 같은 말을 쓰는 이유가 빌립보교회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면 과연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 당시 빌립보교회만 아니라 초대교회의 문제점은 교회 안의 할례파였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으로서 예수를 메시아로 알고 교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된 자들에게 할례를 요구하고 율법의 규례를 지킬 것을 강요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유대교+ 예수였던 것입니다.
예수 + 알파도 문제인데, 이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유대교 안에 있는 한 분파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바울은 할례파들이 그렇게 멸시했던 이방인들을 향해 그들이 사용했던 단어들을 사용하여 할례파들을 ‘개’, ‘행악자’, ‘몸을 상하게 하는 자’들이라고 일침을 가하는 것입니다. 할례파들의 문제점은 육체적으로(자기의 열심으로) 예배하고, 자기를 자랑하며,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과연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우리들의 열심이 하나님의 열심을 앞서지 않습니까?
할례파의 문제처럼 우리의 열심으로 예배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열심을 자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몸을 상할 만큼 하나님 앞에서 큰 소리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을 우리의 육체의 자랑거리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도 바울은 자신이 진정한 할례파라고 선언합니다.
골로새서 2장 11절을 보면 성도에게 주어진 할례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기 때문에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기뻐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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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바울 사도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본으로 제시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한 몸인 형제자매를 서로 돌아보고 종노릇하는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은 ‘주 안에서’ 주님이 공급하시는 능력과 사랑으로 가능하다고 고백합니다.
바울 사도는 감옥에서 여러 날 동안 이 편지를 기록하던 중에, 빌립보 교회에 유대인들이 나타나서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고, 그래서 빌립보 교회가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오던 권면을 중단합니다.
그리고 거짓 교사들이 전하는 다른 복음을 반박하고, 참된 복음을 증거 하는 내용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 사도들은 형제자매인 빌립보 교회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미 빌립보 교회에게 여러 번 권면했던 말을 다시 쓰겠다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같은 내용을 다시 쓰는 것이 수고스럽지 않지만, 빌립보 교회의 믿음을 견고하고 확실하게 세워서 그들의 신앙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빌 3:1).
바울 사도는 “개들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자기 살점을 떼어내는 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복음을 왜곡하는 유대주의자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냅니다. 이방인들을 부정하게 여겨 ‘개’ 취급했던 유대인 거짓 교사들이 오히려 더러운 ‘들개’이며, 하나님의 심판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악인이라고 욕설을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표징이라고 믿는 ‘할례’를 자기 살점을 떼어내는 일에 불과하다고 비하합니다.
결코 바울이 전한 복음을 버리고, 그들의 거짓 가르침을 따라서는 안 된다고 강경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빌 3:2).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자들이 오히려 ‘할례파’ 즉 진정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육체’는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의 제한적인 성격을 말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는 육체 곧 연약하고 제한적인 자기 자신의 힘과 경험, 소유나 공로, 지식과 계획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만을 자랑합니다.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이며, 결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빌 3:3).
사실 바울 사도는 육체의 조건을 의지하려고 한다면, 그 어떤 유대인들보다 더 많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8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할례를 받아 개종해서 유대인이 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으로 태어났습니다. 유다 지파와 함께 남왕국을 이루었던 배냐민 지파였고, 히브리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아람어를 모국어로 쓰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습니다. 바울은 혈통적으로만 순수한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으로 따지면, 율법을 가장 철저하게 연구하고 지켰던 바리새인이고, 열성으로 따지자면, 유대교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핍박한 사람이었으며, 율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의를 기준으로는 흠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기준으로 모든 율법을 완벽하게 지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의 삶은 빌립보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유대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볼 때는 온전하고 의로운 수준의 삶이었습니다(빌 3:4-6). 그러나 이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 때문에, 무엇이든 자신이 그 전에 ‘이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손해’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밖의 모든 것도 다 손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오직 진정한 가치이신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가 가진 의는 율법을 지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은 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입니다. 바울 사도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며, 그분의 죽음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마침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빌 3:7-11).
<메시지>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고, 우리의 모든 죄의 형벌과 저주를 받으시고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하여 죄를 용서받고,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여 의와 생명을 얻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할 때, 비록 이 땅에서는 고난을 겪지만,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부활할 것을 소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할례를 받거나 율법을 행하는 것처럼, 우리의 노력과 공로로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의지하게 되는 모든 것들을 ‘손해’로 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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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세상과 바꾼 가장 귀한 지식
감옥에 갖혀있는 상황에서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하면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이 하나 있다.
주 안에서 기뻐하라.(1)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기뻐하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울증이 사라지고, 특히 한민족에 많은 화병이 사라질 것 같다.
내 영혼이 항상 기뻐하게 하옵소서.
내 영이 늘 기뻐하며 즐거워 하게 하옵소서. 아멘.
삼가하라고 명령하시는 말씀이 있다.
1. 개들을 삼가하고(2)
2.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하고(2)
3. 손할례당을 삼가하라(2)
개들, 행악자들, 손할례당이 다 같은 말인지는 모르겠다.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 형식만 있는
본질은 없고 의식적인 행위만이 있는 율법주의자들, 유대주의자들을 가르키리라.
오늘날에는 이단이나 거짓선지자, 거짓선생도 포함되리라.
나는 어떤가?
비본질적인 것은 버리고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자.
형식과 의식과 체면은 버리고 본질로 돌아가자.
그럼 본질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3)
2.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3)
3.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3)
성령으로 봉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봉사는 예배이다.
신령과 진지로 예배하는 것이 본질의 첫번째이다.
걸어다니는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로 자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내 입술에 찬양이 떠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육체를 신뢰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 바울이 자기 과거를 들어 설명한다.
바울이 신뢰할 만한 육체는 어떤 것인가?
1. 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고(5) 율법을 잘 지켰다는 뜻이요
2. 이스라엘의 족속이요.(5) 최초의 왕 사울왕의 가문이란 뜻이요
3. 베냐민 지파요(5) 뼈대있는 집안이란 뜻이요
4.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5)
다소에서 태어나 헬라문화에 살면서 히브리인이란 국제화에 능통함이요.
5.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5)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였으니 랍비중에 랍비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6)
다메섹까지 혈기등등하게 달려간 것 보면 안봐도 비디오다.
7.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6)이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니....
육체로는 이렇게 자랑할 것이 많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을 해로여긴다(8)고 고백하며
뿐만아니라 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8)라고 고백하고 있다.
왜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기는가?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다.(8) .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바울의 권면을 듣습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게 하옵소서.
삼가하라고 하신 것들 삼가하게 하옵소서.
예배자로 살게 하시며
주 에수를 찬양하며 살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지식의 고상함을 좇아가게하시며
육체를 신뢰 할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기쁨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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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거인들이 걸어온 길<성령님 365 묵상, A.W.토저>
과거의 영적 거인들은 신앙의 길을 결코 안락한 길로 여기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하나님을 섬겼다.
그들은 안락이 아닌 거룩함을 추구했다.
역사책 갈피마다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이 얼룩져 있다. 「홀리스피리트」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롬6:6)
하나님께 의탁함<내려놓음 365 묵상, 이용규>
내 욕구와 계획과 자아를 하나님께 의탁할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내 안에 부으시고
나로 주님 안에서 충만한 자로 세우셔서 내가 일하게 하신다.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