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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소서 성령이여 원문보기 글쓴이: 바지랑대
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 사진 및 기록 모음
KBS 스페셜 故 이태석 신부 - 울지마, 톤즈 (2010) - TV
묵상 / 故 이태석 신부님 작사, 작곡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옛 임시 진료소에서 어린이 환자를 진찰하는 이태석 신부님.
진료소 마당에 누워있는 콜레라 환자들.
나환자들에게 신발을 신겨주고 나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을 진료하는 모습. 마을 주민들이 손수 지은 마멜 공소에서의 미사.
성당에서 기도하는 아이.
망고나무 아래에서 드리는 성탄미사.
성탄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님.
나무아래에서 고해성사를 주고있는 이태석 신부님!
분교아이들의 수업시간.
성당안 야간 자습시간.
빗 속에서 분교아이들과 함께.
분교 아이들의 점심시간.
진료 대기실에서 한참 연습중인 브라스 밴드부 단원들.
브라스 밴드부 단원들.
쿵후 영화를 접해 보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렇게 쿵후 포즈를 취한다.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돈 보스코 초등학교 아이들.
주여 저를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가 되게 하소서
아래 영상은 故 이태석 신부님의 추모미사 동영상입니다.
울지마, 톤즈
인물 故 이태석 신부 - 수단의 슈바이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수단에서 평생을 바친다. 10남매 중 9번째. 의과대학에 진학, 군복무 이후 의사 직을 버리고 사제가 된다. 병들고 굶주린 사람들을 보살핀다. 그리고 2010년 대장암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공간 아프리카 수단. 집권층인 소수의 아랍계와 피지배층의 다수의 원주민 사이 끝없는 내전으로 황폐해져 있는 곳이다. 특히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남부 수단은 절망의 황무지라 불리 울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전쟁의 불안감과 폭력성으로 인해 두려움으로 가득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악성 말라리아와 콜레라 등의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가는 곳이다.
형식과 내용 휴먼다큐멘터리.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 선두에 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다. 그들은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태석 신부의 죽고 난 후의 모습을 그리며 시작. 그가 삶을 이야기 한다. 이태석 신부가 살았던,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프리카 수단을 보여준다. 그가 죽고 난 후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의 삶의 행적을 쫓는다. 그러면서 그가 살아 있을 당시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의과대학을 나온 이태석 신부. 군 생활 이후, 사제가 되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곳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톤즈에서 실현한다. 병원이 자리를 잡아가자, 그곳에서 또 다른 일들을 꿈꾸고 펼쳐낸다.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전쟁과 가난에 찌든 아이들의 마음이 음악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며 밴드를 만든다. 모든 악기를 스스로 배워 가르치고, 그렇게 총 대신 악기를 든 아이들은 유명인사가 된다. 정부 행사에도 초청을 받고,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금도 아이들은 음악을 하며 밴드를 꾸려 나가고 있다.
감상 울지마, 톤즈. 무지했던 나는 톤즈가 무엇인지 몰랐다. 처음 제목만 보고서는 ‘톤즈’가 사람의 이름인 줄만 알았었다. 톤즈는 불안과 공포로 가득한,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곳이었다. 그곳에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런 그들의 삶 속에 이태석 신부가 자리 잡았다.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 곁에서 그는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는 톤즈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의 꿈을 실현해내었다. 꿈을 실현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했다. 그의 죽음을 말로만 전해 들었던 브라스 밴드의 아이들은 영상으로 보여지는 이태석 신부의 모습에 기뻐했다. 그리고 슬퍼했고, 끝내는 눈물을 보였다. 그들의 눈물을 보는 순간 나도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그들은 맑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늦은 밤 그를 위해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불렀다. 낯선 이들이 부르는 우리의 노래를 듣는데 마음이 이상했다. 사람을 사람으로서, 마음으로 품는 다는 것이 느껴졌다.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나 다른 삶을 살지만, 삶의 가치를 매길 수는 없지만,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희망과 꿈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울지마, 톤즈
1. 인물
故이태석 신부 : 수단 톤즈의 슈바이처였던 한국의 신부였습니다. 그는 부산에서 10남매 중 9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의대에 진학했지만, 신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수단의 톤즈에서 극빈곤층을 보살피며 살았습니다. 2009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2010년 초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2. 공간
이태석 신부가 갔던 곳은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였습니다. 그곳은 내전으로 황폐화 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의 폭력성이 톤즈 사람들에게 준 것은 불안함과 온갖 질병이었습니다. 전쟁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죽어가는 곳이 바로, 톤즈였습니다.
3. 형식과 내용
이 영화는 휴먼다큐멘터리로, KBS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태석 신부의 사랑으로 성장한 아이들과 톤즈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 이태석 신부는 말기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에도, 자신의 삶이 우선이 아니었습니다. 톤즈로 돌아가, 그곳 사람들의 삶을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가페적 사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 감상
故이태석 신부는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 일깨워준 분이다. 쉽게 누군가를 사랑한다 이야기하고, 또 그 관계를 쉽게 끊어버리는 21세기 우리세대의 사랑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그러나, 나는 그의 사랑 방식을 존경한다. 그는 이 시대의 종교인이 인간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많은 이들에게 알게 해주었다. 이태석 신부는 톤즈의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했고, 또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방식으로 사랑을 전한 것이 아니었다. 철저하게 그들의 시선에 맞는 방식으로 그의 사랑을 표현했다. 그러했기 때문에 이태석 신부를 따르는 아이들과 사람들은 많았다. 그는 자신의 삶은 내려놓고, 톤즈의 사람들의 삶을 먼저 보았다. 그들에게 이태석 신부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스승이자, 부모일 것이다. 그가 보여준 사랑은, 너무나도 컸다. 이태석 신부의 사진을 든 채, 그가 만든 톤즈의 브라스 밴드는 그를 기리고, 추모한다. 그것은 그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지난 부활절에 한국방송(K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KBS스페셜-울지마 톤즈’가 영화로 만들어져 8월 27일 서울극장 2관에서 시사회를 한 후 9월 9일 상영관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아프리카 톤즈에 위대한 사랑을 선물한 한국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다.
아프리카 수단의 원주민들을 위해 의사신부로서 온몸을 바쳐 활동했던 이 신부는 2008년 10월 휴가차 한국에 들렀다가 말기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지난 1월 14일 선종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톤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한다.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신부가 된 이 신부는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 정착해 병원과 학교를 짓고, 밴드를 결성하는 등 이곳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했다. 그는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친구였으며, 척박한 땅 톤즈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선구자였다.
톤즈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지만 갑작스런 암 선고로 마흔 여덟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불같은 삶을 그린 ‘울지마, 톤즈’는 9월 9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구수환 PD님과 제작진(작가 윤정화님, 촬영 김성미님)은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영화를 통하여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준비하였으며, 아나운서 이금희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방송과는 또 다른 새롭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9월9일 개봉되는 영화는 5일간의 관람객수에 의해 향후 일정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일단 지역으로는 서울시, 수원시, 광역시의 개봉관에서 먼저 개봉될예정입니다. 5일간 관람객수가 많아 흥행작이 되어야 전국 영화관을 순회하며 개봉을 하게 되고, 초기 5일간 관람객수가 적을 경우에는 5일간 개봉 후 그대로 영화를 내리게 된다고 합니다.
9월, 이태석신부님의 사랑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귀한 선물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9월9일 개봉주 상영관 안내
이태석 신부님 작사, 작곡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왜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내전으로 상처받은 수단 청소년들을 음악을 통해 치유해주시고 배움의 기회를 주시어 내적성장을 이끌어주시며, 아무도 가지않는 한센병 마을에 자주 가시어 그들의 벗이 되어주신 신부님.... 진심으로 그들의 곁을 떠나지 않으셨고.
성당안 야간 자습시간.
지구상에서 가장 불쌍한 그곳에 가도록 신부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병자들과 약자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모습과 나병환자 센타에서 만난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어머니의 아름다운 향기라고 말씀하시는 신부님....
나환자들에게 신발을 신겨주고 나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랑이 깊으면 그리움도 아픔이 되고,
이별은 쉽지 않다고 하는 내래이션이 가슴을 울립니다. 가슴을 두르리는 아름다운 영혼이야기.... 이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불쌍한 수단에서 선교하신
이태석신부님의 열정과 신앙과 음악이 흐르는 영화를 보면서
영혼이 맑은 친구가 떠올랐어요.
그 친구에게 신부님의 저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선물해달라고 하니
퇴근하면서 바로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같이 있으면 넘 편하고 시간이 쏜 살같이 지나가는
참 좋은 친구.....
함께 점심을 먹으려 하다보니 조조를 보았는데
개봉 첫 날 첫 회라서 그런지
제작자가 와서 만석인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많이 홍보해 달라고..... 작은 영화사이다보니
여건이 어렵다고 말하더라구요
참 감동이 오래가는 영화입니다. 압구정CGV 와 명동역 CGV, 대학로 CGV, 서울극장에서도 상영합니다. 5일간 관객수가 많아야 개봉관이 많아지고 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가족과 이웃분들과 손에 손잡고
감동의 도가니 속으로 뛰어들어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울지마, 톤지>영화를 보면서 이태석 신부님의 맑은 영혼과 만나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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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일학교에서, 문화행사로 '울지마 톤즈' 보러 갑니다~~~~
보고 또보고 자꾸만 봐도 싫지않은 장면들입니다고 이태석 신부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립니다
ㅠㅠ 보고 왔습니다. 지금도 먹먹합니다. 신부님의 삶, 톤즈의 아이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