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사순절 제4주 주일예배설교
성경: 민수기6:22-27
제목: 예배, 은혜와 축복의 통로
설교: 김석림목사
예배란 무엇인가요? 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할까요?
예배란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과 은혜에 대해서 하나님의 백성들, 자녀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의 표현, 마음의 표현, 사랑의 표현이고, 하나님께 드릴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란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시작이요, 중심이요, 완성입니다. 그리고 우리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빠진다면 교회는,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은혜, 복, 평강의 통로가 예배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말씀의 제목을 '예배, 은혜와 축복의 통로'라고 정했습니다.
먼저 예배에 관해서 말씀주십니다.
1.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나시고, 교제를 나누시고, 이처럼 하나님과 만나는 영적인 체험을 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않으시면, 하나님과의 영적인 만남이 없다면 예배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가면서, "오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누구와 만났습니까?"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예, 하나님과 만났습니다."
2.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사랑,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나라를 상속해 주셨고,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돌보시고, 필요를 살피시고, 좋은 것 주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생명을 주셔서 살아 있게 하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햇볕, 물, 공기(산소), 땅에서 자란 곡식, 채소, 과일, 생명의 기운을 공급하셔서 생명을 유지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그 은혜에 감사해서, 예배를 통해 산 제물로 하나님께 섬김, 봉사, 충성, 헌신, 믿음, 순종, 그리고 옥합을 깨어서 예수님께 향유를 드렸던 여인처럼, 하나님께 최고, 최선의 사랑과 감사를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3.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성경의 하나님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나타내주십니다.
그 말씀을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먹고, 순종을 시작하면 그 말씀이 빛이 되셔서 나의 길을 이끄시고, 삶의 자리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또한 하나님말씀은 위로, 소망을 주시고, 책망과 권면과 가르침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을 행할 때, 하나님의 말씀과, 뜻과, 계획을 이루어나가십니다. 또한 성령님의 감동을 통해서 교회를, 성도들을 믿음으로 온전하게 다듬어주시고,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나가십니다. (딤후3:15-17)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4. 예배는 하나님나라의 축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그리고 사망, 죄, 사탄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 그 승리의 기쁨,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감동과 역사, 그 기쁨과 감사를 찬송으로 드리고,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교회공동체의 지체들인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 천국잔치가 바로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체험하는 성찬이 함께 하는 예배가 온전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천국잔치, 천국축제에 참석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오늘 성경말씀 (민수기6:22-27)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이 드리는 제물과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제사장에게 말하여,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 주시는 말씀으로 축복하라 하시고, 그러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배순서에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축복하는 기도도 같은 말씀입니다. 오늘 예배의 축복기도는 하나님 주신 이 말씀으로 축복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하나님 그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예배의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이 그 백성들에게,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복, 은혜, 평강은 무엇입니까?
1.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 주시는 복은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구하는 건강, 물질, 장수, 자녀, 이런 복도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고, 하나님이 성도들에게도 주십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이 땅에서 잠시 누릴 것들이고, 우리에게는 더 크고, 영원히 누릴 복, 영생과 천국을 주십니다. (마5:3-12)에서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요."
(계21:3-4)"하나님이 그 백성과 함께 계셔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다시는 사망, 애통, 곡하는 것,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인생의 3고통, 늙고, 병들고, 죽고, 그리고 죄와 사망과 질병의 고통이 없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 천국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눅11:20)에서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통치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이 항복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 안에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찬송438장) “내 영혼이....”천국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마6장)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있어야 할 모든 것을 아시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 주시기 원하시는 아버지가 되시니, "믿음이 작은 자들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로 아버지께 구하고, 하나님의 사랑, 선하심에 맡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자녀들에게 좋은 것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손길이, 예배의 통로를 통해서, 주님을 섬기는 자리에, 순종의 발걸음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으로 충성을 다하는 삶의 자리에 함께 하십니다.
2.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네게 비추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는 죄와 질병과 고통, 절망의 자리에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그래서 (엡2: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생명의 빛이 오늘도 예배를 통해서 우리에게 임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질병을 치유하십니다.(마8:16-17) 이 모든 것을 내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3. 평강입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하나님 주시는 샬롬, 건강, 안전, 행복, 평안입니다.
(막5:25-34)12해 혈루증 앓는 여인, 의원, 약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재산도 다 허비하고, 병은 중해지고, 그런 절망의 상황에서 예수님을 찾고, 그의 옷깃에 손만 대어도 나을 것을 믿고, 결단하고, 행할 때, 예수님의 능력이 나가서 혈루 근원이 마르고,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오늘 예배를 통해서, 모든 예배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 주시는 평강의 통로가 열리고, 평강의 복이 여러분과 삶의 자리에도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한빛동산교회, 교회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주일, 수요, 금요, 새벽, 길거리예배 등 모든 예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말씀하시고, 우리는 하나님께 믿음과 순종, 헌신을 드리고, 그럴 때 하나님 주시는 복, 은혜, 평강이 모든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의 표현, 마음의 표현, 사랑의 표현이고, 하나님께 드릴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시작이요, 중심이요, 완성입니다. 그리고 우리 기독교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