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화나들길과 EBS 한국기행팀~
9월28일 EBS에서 촬영했어요
방영은 10월 3째주 월-금 21:30에 있을 예정이라네요~
(더 확실한건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초지대교를 넘으며 강화에 입성하는것부터 시작되는 촬영입니다.

함민복시인이 잠시 쉬려고 나와 있습니다.
전날 인터뷰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언제봐도 참..반가운 강화의 대표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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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
2코스는 보와 진 돈대가 10여곳이 있는곳이지요~
나라의 안전을 지켜주던 소중한 터~
외국의 문화가 바닷길을 통해 육지로 들고나던 관문이었죠~
남과북의 강이 함께 모여흐르는 바다
염하강이 흐르고 뻘이있고 칠면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아름다운 호국돈대길이지요~

저를 포함한 5명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야 걍~따라다니는 것..정도지만~

고개숙이고 있는 벼이삭이 유난히 노랗게 보이던 날이었습니다.

무거운 장비를 들고가는 촬영감독과 피디가 앞서서 작품될만 한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누가 시키지않아도 우린 일렬로 걸어요~
두분이 껄껄~웃더군요~자연스럽게 걸으세요~라구요~ㅎ(원래그런데..ㅎ)

장비가 셋팅되고
우린 주인공들이되어 시키는대로 왔다~갔다~
표정도 그럴싸하게 짓고 했지요~

틈틈히 사진을 찍었어요~
걸으면서도 촬영중에도..

며느리배꼽이라고 불리는 열매네요
이게 어디 며느리배꼽을 닮았나요~웃겨요~ㅎ

다시봐도 배꼽같지않은데
괜히~며느리가 미우니 배꼽도 이렇게 생겼길 바라지않았을까요~기형이네~ㅎ

까시가 몽글몽글 나있는 풀~
벼느리배꼽


물이 적당히 들어온 염하강의 일부 뻘의 모습입니다.
평온해서 일까요~참~아름답습니다.

조금더 걸어가면 이런 자연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그동안 그렇게 걸었어도 이렇게 아름다운모습은 극히 드물었던거 같아요~
행운입니다. 이런모습을 볼 수 있다는거..

간간히 가을 야생화도 볼 수 있어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니 많은 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바다 한쪽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있답니다.

촬영감독도 독특하다고 꽃사진을 많이 찍었지요~
2코스 가는길에 꼭~둘러보세요~


여전히 촬영에 협조를 합니다.

멀리 김포가 평온하게 보이죠..
붉은빛의 이 해초는
나문재 함초 칠면초..이름도 많은데 이건 칠면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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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시간의 촬영을 마치고
간단한 식사를하고
나들길17코스가 될 적석사로 향했습니다.



역시~가을을 느끼게해주는 절 주변의 모습
참..좋은풍경중 하나죠~
강화의 가을일부~

낙조대 올라가는길에
강화나들길17코스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오르냐
왼쪽으로 오르냐 상의를 합니다.
우린 갈대가 흐드러진 오른쪽으로 오르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go~~하면 걷습니다.
중간에 카메라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시 내려와 처음부터 다시했지요~ㅎ
전 아니예요!ㅎ

무거운장비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촬영감독님..
사진이 기대됩니다.

오르는길에 <며느리밥풀>도 보았고

<며느리밑씻게>도 보았습니다.
2코스에서 <며느리배꼽>도 보았으니
며느리시리즈 3가지를 보았네요~
행복합니다. 그리고 시월드의 혹독함도 함께 느낌니다..

제가 좋아하는 <꼭두서니>가있어 맘이 징~하게 좋았구요~

중턱입니다.
강화 서북쪽이 훤~하게 보이고
어쨌든 참여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시점이지요~

갈대가 흐드러진 적석사오르는길~
적석사 0.2KM

마음이 들뜸니다~
사진찍는 내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꼭~다시 이길을 걸어야지....맘 먹었지요~


귀한꽃을 발견한 두여인..

찍는 그들의 모습이 더욱더~아름답습니다.~

인적드문곳에 참~예쁘고 귀한 꽃들도 많습니다.
캐가지 마세요~그냥 그곳에 두고보세요..









갈대밭 촬영이 끝나고~

내리고 오르고~
낙조대로 향합니다.




낙조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강화에도 가을모습이 있군요~

사단법인 사무국장의 인터뷰와

포플러님의 전문적인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완벽!

낙조대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내려와 다시 6코스
화남 고재형선생 생가를 찾아갑니다.

두두촌/두두미마을
화남고재형선생이 태어난곳~기행이 시작된곳~

어르신이 반갑게 웃으며 나오십니다.

여전히 고우십니다.
꽃색깔의 옷을 입으셔서인지 꽃같습니다.

약간 집정리를 하나봅니다.
박스가 나와있고..창의 일부가 가려져있습니다.
촬영하기엔 뭔가 부족해보입니다

몇번을 촬영하다
보이는 박스를 대충정리하고 다시 촬영합니다.
그래서 수고합니다. 촬영감독과 피디~님들~

간단한 촬영이 이루어지고

그사이 어르신은 감을 내가지고 오십니다.

참~조그맣고 맛있어 보입니다.
어르신을 닮아 더욱더 예뻐보입니다.

4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싸여져있는 저 장작들~
사용하나 안하나 우린 궁금해합니다.
사용안하는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름대로~

우린 일정을 마치고 <두륵이댁>님 댁으로 갑니다.
주인장은 안계시고

여전히 많은 야생화들..











자세히 읽어야 되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주인없이 조용한 잔디정원

촬영감독의 인삼캐는 광경을 급~발견~
불은면 상동암리로 예정없는 촬영이 있었습니다.

어르신 뭐하세요(((
인삼캐는 작업해요!!
몇년근이예요(((
6년근!
언제캐나요(((
내일오세요~
다시!
어르신뭐하세요((
인삼...ㅎㅎ~
또 다시~
어르신죄송해요((
아이~괜찮아요~잘못되면 계속해야지~ㅎ
그렇게 마쳤습니다 무사히..

인삼밭앞에 환상적인 작은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아기나팔꽃~?

마지막으로 갯벌을 찍기위해 나들길8코스로 향했습니다.

나란히나란히 어여쁘게 걷는모습 잘 찍었습니다.
그럭저럭~6시가 되었습니다.
하루 8시간의 긴~여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좋았습니다.
10월 방영~잘 나와야될텐데..
2013년 9월28일 EBS 한국기행을 촬영하다~
첫댓글 방송일자 꼭 알려주세요.
지금 강화는 황홀경~ ^^
네..알려드릴께요...^^*
기팔님이 황홀경을? ㅎ~
땡큐기팔님~
어제 잘 다녀갔수?
네.. 어제 잘 걷고 갔습니다.
이번주에도 강화로 고고씽~
고운
초가을의 강화도를 EBS로도 볼 수 있단 정보에 기대도 해 봅니다
네..호사할자격이 충분히 있으십니다.~ㅎ
같이 시작한 다른분은 나들길에 중독됬다고 즐거운 고민을 하던데
구달님은 아직~정상인가요~ㅎ
또 뵈어요..^^*
오

보람 대차시유 

^ㅠ^
수림님 반갑습니다. 바쁘신가봐요~숑~가고 나가시네..
수림님 덕분에 좋은사진 블로그 메인창에 깔았어요 ^^*
감사해요..
며느리와 관련되있는것은 가시가 있는것과 관련이있대요
ㅋㅋㅋ
네.원장님~왜그럴까요 시월드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앞으로도..ㅎ
원장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지난주 이번주는 완전히 대박이 나는 한 주간입니다. ~~~~~
전등사부터 시작하여 ~~~ 새로운 강화를 그려볼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전등사 산사음악회 다녀왔어요~
전등사 마당이 관객으로 꽉~찼구요~
웅산 이루마 안치환 한영애가 출연하여 너무들 좋아하더라구요~
아.. 웅산...
목소리 너무 좋은데...
앗!!! 방송출연을 하셨군요...
박강화님은 얼굴이 작아서 화면이 잘 받을텐데 ^&^**
잉~ㅎ
어쨌든 난 업는듯 없는듯 하니까..ㅎ~ㅎ
얼굴이 얼마나큰데 작다고요? 아~칭찬이지..감사합니다. ^&^**
뱅기님 행복하세요 건강하구요
내년이면 한살 더~~~드시네요 아웅~어쩌나..ㅎ
ㅋㅋ 있긔.. 업긔.. 박강화~~~님
열심히 다니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있긔 이거 누가 만들었나요 뺑기님..ㅎㅋ
정말 뱅기님 닉네임보고 뺑끼집사장인줄 알았네~ㅎ
하옇튼 열심히 다니세요 더~연세드시기전에
내년쯤엔 어르신이라고 부를수도있어용~ㅎ
방송 꼭 봐야지~~~~~.
참 예쁘게 찍혔을 것 같아요.
네...사무국장이 시간올려줄거예요
찍은것보다 더 멋지게 해줄것같은데요
20일을 머물렀다하니...미감님 얼굴본지 꽤 됬네요 ~~^^*
들로 산으로 예쁜꽃도 많이보고 그래도 걷는것 보다는 힘든 하루였지요.
다섯분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그랬어요~
걷는것보다 더~힘든작업~ㅎ
잘 가셨죠~
이번주 일요일 5코스 걸을건데 함께해요..
오전 10시부터 어둑어둑한 오후 6시까지 시종일관
활달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해 주신 다섯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날 최고의 분위기 Queen은 朴강화님이셨습니다.
이렇게 멋진 추억의 장면들도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방영은 朴강화님의 위의 말씀대로
10월 3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30분 시작입니다
특히 화요일/수요일쯤에 강화나들길이 방영 됩니다.
회원님들이 걸었던 길의 아름다움이 재발견 될것입니다.
그럼 21일부터 한다는거죠~
셋째주면~맞죠? ㅎ
朴강화님 멋진 사진 (사)강화나들길 홈페이지에
스크랩 했습니다
물론 朴강화님 사진임을 알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내사진 표시안해도 좋아요~
사단법인 강화나들길 화이팅!!! 입니다.
저는 EBS방송시청자입니다.
여행과 세계사그리고 극한작업등을 자주시청하는데
전번주엔 아들이 혼자서 강화편을 보고있어 기웃거리며
같이 본 기억이 납니다.
박강화님은 안보이고 염화님, 노랑님, 포플러님만 보이더군요.
ㅎ~들러리였지요~원래 들러리잘해요~ㅎ
저는 사진찍기위해 갔어요 이렇게 기록에 남길려구요~
제가 안보여 서운했어요? ㅎ~^^~&
역사가 이어지는군요
내 고향 강화라는 책을 읽어 주시고 써 주시고 그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거기 어디쯤에서 중공기가 넘어 왔을 때 순한 장남과 신혼의 나만 남겨두고 어디론가 달려가던 나무의 등이 있습니다
나들길을걸으며
하루종일 강화의 과거를 듣고싶네요
하나하나 베일을 벗겨주세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같이 하고 싶은데...
제1코스부터 마지막가지 완주해야 할 텐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거의 매일 강화에 다녀 온 후'
갑상선이 나빠졌다니...
나아지기 위해서라도 다시 찾기를 희망합니다
제 고향을 너무 몰랐던 것은
농사일에 진저리치도록 지쳤기 때문인데
지난 7개월 동안에도 텃밭에만 가 있느라고
다른 곳을 읽지 못했습니다
이젠 시선을 좀 더 넓혀 더 많이 보고 읽고 쓰고 싶습니다
님들 덕분에...
그 어디쯤은 외가
그 어디엔가에는 큰 집
고모네...
길상초등학교, 강남중학교, 강남디지털고등학교 출신입지요
아~온수리분이시군요~
온수리는 여전히 고향을 지키고계신분들이 아~주 많답니다
저와 이상하게 친하기도하구요
물론 남자분들 얘기지만요
저에게 김치를 주시는분들이 온수리분들이랍니다
올해는 김치좀 담아볼까 목하 연구중입니다만~^^*
건강하세요 갑상선은 공기가좋아야된다고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