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는 길에 도로위에 새끼고양이가 웅크려 있어 깜짝 놀라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마리가 아니고 여러마리 고양이가 아스팔트위에 고여져 있던 물을 먹고 있다가 놀라서 길 옆의 가로수 아래에 숨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6개월 정도 된 고양이 네마리가 앙상하게 말라서 겁에 질린 모습으로 있는데 저 냥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쓰럽고 웬지 짠한게... 사람으로 사는것도 힘든데 재들도 힘들겠거니 라는 .... 마음에 가지고 있던 츄르를 몇개 짜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연휴의 밀롱가는 조금은 착한 마음을 가지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밀롱가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밀롱가의 수익금은 유기묘를 지원해주는 곳에 기부하고자 하니 전국의 애묘인들과 탱사모 회원께서는 일요일에 아수까 일요 밀롱가와 함께해주세요
이번주 디제이는 바쁜 명절을 고려하여~저 라퓨타가 여러분들을 탱고 음악으로 우주로 모시겠습니다. (아시죠? 우주여행하려면 적어도 억만장자는 되어야한다는거...그걸 단돈10,000원에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