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혹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방치하고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7년이내 간 섬유화의진행으로 돌이킬수 없는 질병의 진행이 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성인 중 10명 중 1명은 고도 지방간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급성심정지 위험이 55%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흔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리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비만, 당뇨병 등으로 인해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진이 수행한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심할수록 급성심정지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을 받은 약 539만 명의 데이터를 9.4년간 추적 분석해 지방간질환의 중증도와 급성심정지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지방간지수가 중등도인 그룹은 정상 그룹에 비해 급성심정지 위험이 15% 증가했고, 고도 지방간지수를 보이는 그룹은 그 위험이 55%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방간이 심할수록 급성심정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특히 젊은 성인의 경우, 급성심장사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지방간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꾸준한 경과 관찰과 함께 대사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최종일 교수는 “젊은 성인의 지방간과 관련한 급사는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로 인식해야 하며, 지방간질환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과 같은 급성심정지 위험 요인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약하면...
따라서 젊은 사람이라도 간수치를 꾸준히 관리하고 체크하며 지방간의 진행을 막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고, 필요 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지방간질환 및 관련 대사 질환에 대한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것은 심혈관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과 장수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posted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