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같은 이별』(작사 이승철, 작곡 손무현)은 1992년 발매된
「이승철」3집 정규 앨범에 수록 된 곡입니다.
「이승철」(1966년생)은 서울 태생으로 1985년에 Rock 밴드
《부활》의 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여 가요계에서 인기 가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는 1989년에 솔로 앨범 1집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발매
하면서 솔로 가수로 독립했습니다. 「이승철」은 1990년 솔로
앨범 1집 "Part 2"와 2집 앨범을 연이어 발매하면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였으나, 그 사이에 2번에 걸쳐 마약(痲藥)흡입 문제가
터져 구속이 되기도 했고, 몇 년 간은 방송에도 출연할 수 없었죠.
그는 방송 출연을 할 수 없게 되자, 공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기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전국 순회 공연
등을 통하여 직접 팬들과 교류했고, 현재까지 2천 회가 넘는 공연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마약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가수
활동 이외에 영화에도 출연하는 한편, '마약 퇴치 홍보 활동 등을
하면서 재기의 기회를 노렸죠. 결국 「이승철」은 2002년《부활》의
리더 '김태원' 과 전략적 재결합 등을 통해서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승철」의 대표 곡으로는 "희야", "마지막 콘서트",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녀시대",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네버
엔딩 스토리", "인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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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왜 내게 쓸쓸하다 했을까
어차피 헤매이다 내게 왔는 걸
그리도 지친 마음 달랠 길 없었나
무너진 가슴 느끼며
흔들린 너의 어깰 처음으로 보았지
힘겨운 너의 눈빛과 체온을 먼 길을
홀로 떠날 준비를 하는지
너무 외로운 니 얼굴
나를 위한 이별인 줄 알고 있었어
허나 날 위한 너의 생각은
더 가슴 아픈 걸
메마른 너의 허탈한 목소리 속에
더한 사랑이 더한 눈물이
날 흐느끼게 해
추억이 같아 헤어져야만 해도
이별의 아픔 우린 같을텐데
추억이 같아 행복할 수만 있다면
이대로 우린 이별할 수 있어
추억이 같은 이유로
바람은 왜 내게 쓸쓸하다 했을까
어차피 헤매이다 내게 왔는 걸
그리도 지친 마음 달랠 길 없었나
무너진 가슴 느끼며
나를 위한 이별인 줄 알고 있었어
허나 날 위한 너의 생각은
더 가슴 아픈 걸
메마른 너의 허탈한 목소리 속에
더한 사랑이 더한 눈물이
날 흐느끼게 해
추억이 같아 헤어져야만 해도
이별의 아픔 우린 같을텐데
추억이 같아 행복할 수만 있다면
이대로 우린 이별할 수 있어
추억이 같은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