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학교 전공학생,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발로 뛰는 전공봉사 펼친다.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우미, 선수 스포츠 마사지, 경호는 우리가 책임집니다.
- 세계적인 대회에 참여하는 값진 경험이 취업에도 유리합니다.
대경대학교 전공학생들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발로 뛰는 전공 봉사활동에 나선다.
스포츠건강과학과, 모델과, 경호보안과 등 대경대학교 3개 학과는 선수들과 대회가 끝나는 기간 동안 함께 호흡하게 된다.
우선, 모델과 11명은 대회 의전과 시상식 도우미로 활약하게 된다. 전 세계 80억 시청자들에게 대회기간동안 한국의 미소와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친절과 예절교육, 미소, 워킹 등을 익혀 대회를 빛내게 된다.
경호보안과 70여명은 전공 전문성을 살려낸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 학과는 대회기간동안 주, 야간 총 2팀으로 나뉘어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을 전담해 시설, 출입, 신원보안등을 맡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석훈 교수는(경호보안과) “이번에 참여하게 될 전공 학생들은 조직위와 경호업체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경호업체 소속 요원으로 월드컵 경기장 일대와 선수촌 등 선수들이 가는 곳이면 언제든 따라 붙어 안전과 경호 보안을 책임지게 된다“고 말했다.
매년 세계 대회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경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전공학생 22명과 전공교수 3명도 봉사 팀을 꾸려 총 출동한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시작되기 전인 8월 20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9월 7일 까지 출전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맡게 된다.
이 학과는 여름 방학 기간 중에도 캠퍼스 내 휘트니센터에 시설환경을 만들고, 철저한 선수들 관리와 프로그램을 익히기 위해 하루 6시간씩 실전 연습에 돌입했다.
선수들의 근육 몸 풀기, 스트레칭, 근육 마사지, 물리치료를 비롯해 근육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근육보호 테이핑을 하는 법을 익혀 선수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경대학 스포츠건강학과 전공학생들만 전담하게 된다.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2교대로 분담해 전공 살린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학과는 2005년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에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전공 살린 첫 봉사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면서 7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학과 전통이 됐다.
김태훈(남. 24. 2학년. 스포츠건강학과) 학생은 대학생활 동안 틈틈이 참여해온 봉사활동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학생은 “그동안 다양한 대회에 참여한 것이 전문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할 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 후배들한테도 봉사활동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용호 교수(49. 스포츠건강과학과)는 “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인 만큼, 참여하는 전공학생들의 자긍심과 참여 열기도 매우 높다. 또한, 현장에서 전공의 전문성을 더 배우고 느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는 것아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전공학생들이 되길 기대 한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은 이밖에도 예능, 예술계열 전공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2011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문화 봉사단을 지난 6월에 발족했다.
대회가 끝나는 기간 동안 대회장, 숙박시설 주변을 비롯해 대구도심 곳곳을 누비면서 ’스마일 대구, 캠페인’과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여름 방학도 반납하고 다양한 문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선 대경대학교 총장(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명예 자원봉사단 단장)은 “예능, 예술 계열의 문화 봉사단을 비롯해 모델과, 경호보안과, 스포츠건강과학과 83명 등 전공을 살린 봉사단 300여명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대구를 찾은 세계인들에게 진정한 감동이 전달될 수 있도록 6천 여 명의 대회 봉사단들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