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싱그러움!
5월을 닮은 차~ 녹차와 백차!
오늘 특별차회는 녹차와 백차가 주인공이다.
태평후괴의 '후'자는 원숭이 '후(猴)'자이다.
원숭이를 길들여 찻잎을 따오게 해서 만들었다는
전설이 차 이름에 들어있으며, 곧고 납작하게 펴진
차엽이 특색인 태평후괴는 안휘성 태평현 황산구가 고향이다. 풋풋한 풀향에 산뜻한 난향의 회감이
일품인 중국의 이름난 녹차이다.
'황산모봉' 또한 중국 황산의 대표적인 명차이며,
작고 흰 은빛털이 백차와 비슷해 보였다.
24년 '경매산방해각' 백차의 차나무에 기생한
희귀한 '기생초(寄生草)'를 관찰하면서 백차맛을
음미했다. 햇차인데도 색향미가 중후했다.
2016년 '신공예 백차'는 일반 백차보다 탕색이
진하고 맛이 더 또렷했다.
'황금차'와 '육안취미'에서는 고소하고 향긋한
우리나라 녹차와는 완전히 다른 특유의 청아하고
독특한 맛을 느낄수 있었다. 두종류의 茶 역시
접하기 쉽지않은 중국 녹차이다.
지금 다심원 차밭에는 찻잎의 새순이 앞다투어
올라오고 있다.
1아2엽, 3엽~ 芽와 잎의 경계가 또렷하다.
비록 차나무를 눈으로만 감상했지만 마음에서는
채엽과 덖음을 마치고 햇차의 고소하고 향기로운
맛까지~ 모두 끝냈다. 역시 우리녹차~^👍
오늘 하루를 오롯이 茶에게만 집중하며 보낼수
있었던 축복에 감사하며 다심원을 벗어났다.
첫댓글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 --
ㅡ이어령---
삶은
행복ㆍ축복ㆍ은총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마음으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소중하며 향기로운시간
늘 삶이윤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