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은 볼 수 없었으나 선선해진 날씨 덕택에 땀 흘리지 않고 무장애길인 북한산자락길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산책길가엔 하얗게 핀 개망초꽃이 처음 온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자락길끝 홍제천가에 위치한 옥천암을 둘러 본 후 포방터시장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옥천암은 태조 이성계가 거사하기 전 기도를 올린곳이라 유명세를 갖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점심은 "착한코다리" 집에서 코다리정식과 제육볶음정식을 두루 맛 볼 수 있어 좋았으며 가격도 저렴하여 만족감이 더해졌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단풍철을 맞아 남한산성, 남산, 서울대공원순으로 탐방할 게획이라 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1. 산 행 지 : 북한산자락길
2. 집 결 지 : 홍제역 (지하철3호선)
3. 코 스 : 홍제역 → 서대문12번버스 → 팔각정하차 → 북한산자락길 → 옥천암 → 포방터시장 → 서대문11번버스 → 홍제역
4. 점심메뉴 : 코다리정식 & 제육볶음정식
5. 참 석 자 : 회 장 竹 林 (노 정 규)
弘 齋 (김 송 호) 南 岐 (김 칠 권)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潤 德 (안 승 욱) 雲 坡 (오 주 광) 瑟 山 (이 영 배) 秀 章 (이 영 환) 栗 村 (이 정 일)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石 松 (정 용 웅) 松 齋 (조 춘 구) 靑 山 (홍 연 욱) 月 面 (홍 원 조) 金 峰 (황 선 옥) <계 18명>
배경음악 : [5:51]
1. Annie Laurie - Piano Rosa
2. 고향생각- 현제명곡, Violin
태조 이성계가 거사하기전 기도를 했다는 옥천암의 전경
산책길가에 핀 개망초
전망대에서
북한산자락길 전망대에서 (오늘의 출석부)
옥천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고있다
첫댓글 세계유일의 매화는 18명이 모여 북한산자락길을 걸었다. 안산에 그동안 몇번을 갔으나 오늘 코스는 처음으로 답사했다. 그동안 백안이 새로이 개발한 산책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꾸며진 길이다. 산책길은 잘 딲여지 있지만 충분히 만족스런 코스다. 다음부터는 단풍코스를 가기로했다. 오늘도 백안 수고많았고 죽림회장 훌륭한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매화친구들이 걷기에 딱좋은새로찾아낸 홍제동
북한산자락 무장애길 너무즐거웠습니다
매화회를위해 이렇게 헌신적노력을 아끼지않는
백안친구가 있기에 이나이에도 매화모임이무럭무럭
성장하지않나 싶습니다
만나걷고싶은친구들이 있어 오늘도 행복한 날
이었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