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각자의 사연들이 있겠지만 저는 그저 좋아서 수집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석유토치는 113년전 제작된 초기의 프리무스석유토치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음의 비교사진을 보면 중기의 세련된 석유토치에 비하여 연료통 상부테두리가 없고 기화관의 방향이 정면으로 향하며, 연료주입구 마개의 모양이 단순하여 석유토치 본연의 구조에 충실함을 느낄수 있다.
앞의 사진과 다음에 보이는 사진의 익숙한 에어밴드(압력 해제나사 손잡이)에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은 <PRIMUS>의 각인은 한면에 나타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표시가 없는 것은 1911년 이전에 사용된 것이며,
다음과 같이 적어도 한 면에는 <PRIMUS>가 있는 것은 1911년 이후 제작입니다.
뒷면 상부를 보면 먼저 기화관의 목대와 노즐을 품고있는 기화관의 뒷부분이 단순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연료마개와 펌핑관상부의 펌프마개도 화려하지 않으면서 기본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내용의 연료통 각인들은 트랜드마크인 오덕을 올린 주방용석유버너(조리기구상표)와 마주보고 불꽃을 내뿜는 석유토치 2개와 그아래의 사람얼굴모양(납땜장비).
지우고 제거 할수 있으나 많이 보이는 작은 긁힘은 세월의 흔적을 나타내는 관계로 그대로 두었습니다.
납땜 장비 로고는 1896년도에 도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초기의 모델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납땜 장비" 상표 의 두 가지 크기가 사용되었으며, 세부적인 차이가 미미했습니다.
두 가지 크기의 로고는 스웨덴 램프 (바로 아래) 의 예에서 볼 수 있으므로 탱크 크기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크기는 자주 보이지 않으며, 특정 기간 동안만 사용되었거나 특정 수출 모델에서만 사용되었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두 상표 중 더 작은 것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장의 연료통 사진에도 나타나지만 곳곳의 움푹패인 흔적들, 처음에는 녹이생겨 녹제거를 하였거나 다른 화학제품의 오염으로 녹아내린 것이라 생각을 하였는데 아래부분 각인이 패인부분에도 선명하게 보이므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 제작당시 기술력 부족으로 제대로 주물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연료통 상부의 흐리게보이는 영문< AETNA > 는 아래와 같이 모델명 <AETNA No 632>의 일부로 추측함.
제일 중요한 부분인 초기형을 나타내는 제작연도 각인 <B><1912년>
원형로고는 1911년과 1921년경 사이에 할당된 날짜 문자를 포함하도록(파라핀 모델에서) 조정되었습니다.
이 특정 원형 로고는 블로우램프(납땜장비) 의 가솔린 모델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Blowlamp Society 출판물인 Blowlamp News 를 위해 제작된 자료를 참고한 것임.
연료통 상부에 위치한 <PARLBY> 각인의 동판부착물
초기의 버너가 없다보니 직접보지는 못하였지만 일부 회원분들의 소장품과 인터넷사이트에서 간혹 불수 있는 동판과 같이 제작하여 부착한 것들이며 각인의 글씨가 무엇을 뜻한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100년전 석유토치를 지녔던 유럽인이 얼마나 오랬동안 가까이 두고 사용하였는지를 나타내는 펌프하는 과정에 펌프축에 의하여 생긴 펌프마개의 넓혀진 구멍
하나의 부품이라도 회사의 자존심을 나타내는 펌프마개와 연료주입구 마개의 각인
투박한 모양을 지닌 코펠손잡이 부착부위
무심코 보아 넘길수 있는 부분이어도 프리무스는 황동으로 제작되어 있고 라디우스는 일반 철(쇠판)판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알수없는 내용의 각인이 새겨져 있는 공기펌퍼 손잡이 상부의 여러각인
유추하건대 연료통 상부에 부착된 동판의 <PARLBY>각인과 동일한 글씨로 사료됩니다.
앞에서 먼저 언급하였지만 연료통 옆면 하부와 아래부분 곳곳에 움푹패인 자국이 있고, 그위에 검은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은 누유가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안타깝게도 기본적인 압은 조금차고, 물을 채우고 압을 가하면 노즐을 통하여 정상불출이 가능하나 얼마있지 않아서 표시된 부분으로 압이 새는 현상이 있어 사용할수가 없는 제품입니다.
종합병원에 문의하여 보았지만 소생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관계로 불은 포기하고 그저 좋아서 보고 즐기는 제품입니다.
많은 선구자님과 토치에 대하여 고수분들의 평가내용이 있지만 단순히 토치를 접하고 보고 즐기면서 제가 느낀점을 두서 없이 올립니다.
긴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영문각인 < PARLBY > (팔비)서양의 성씨중 하나임. 제작한 공방이나 소유자의 성을 나타내는 것이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본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고 일부는 퍼온내용임을 밝힘니다.
Blowlamp Society 출판물인 Blowlamp News 를 위해 제작된 자료
를 통하여 확인한 바로는 여러가지 문양과 문자의 각인중 < PARLBY > 는 나타내는 자료와 설명이 없고 공기펌프 손잡이 상부에도 각인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제작한 공방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링크: http://blowlamp.co.uk/MY%20WEBS%20~%20Primus%20date%20&%20number%20codes%20-%20FOR_SERVER/primus_blowlamps_a%20brief%20history%20-%202nd%20attempt.htm#primus%20name%20and%20trademark )
첫댓글 오랜 세월을 버텨 온 귀물 소장함을 축하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선고 받아서 사용불가 제품입니다.
사망이 이유가 뭘까요?
사진첨부가 잘못되어 다시 사진을 올렸습니다. 연료통 옆면의 아래부분과 밑판에 표시해둔 부분의 크랙은 납접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아깝네요ᆢ근데 방장님은 살릴수 있지않을까요?
방장님의 종합병원에서 소생불가라고 하십니다.